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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사적으로 바라볼 때, 혁명은 역사학자들이 정의하길 또 다른 시대로의 전이나 진화를 가져오는 촉매제나 결정적 계기로 여겨왔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농업혁명이나 산업혁명, 정보화 혁명과 같은 전 인류적 도약을 가져온 혁명을 비롯하여, 정치적 의미를 많이 갖고 있는 한 나라의 역사 속의 혁명들과 이 ‘음식혁명’을 비교해보면 그 영향력은 상당히 약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갈수록 음식혁명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혁명임을 느끼고 현재 많은 곳에서 진행중인 혁명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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