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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자연스럽게 집단의식에 물들게 되고, 결국 나치즘과 히틀러를 찬양하도록 감독에 의해 의도된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모순적일 수도 있지만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분명 ‘주관적’이다. 분명 영화 속 장면들은 100% 사실로만 구성되었지만, 감독의 교묘한 촬영기법과 편집은 대중들을 포퓰리즘을 통해 호소하며 철저히 세뇌되도록 만든다. 사실전달과 대중선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정말 충실하게 성공시킨 이 다큐멘터리영화는 앞으로도 더욱 깊이있게 연구할만한 대상인 듯하다. <현기증>은 개인의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그리고 그 둘의 혼돈을 가지고 인간내면의 문제를 심도있게 다룬다. 여기에 극적인 요소와 특수한 영화 기법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결핍’ 이라는 요소는 인간이 원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날 수 밖에 없는 약점이다. 이러한 결핍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인간의 몸부림이 결국 영화 속에서 주인공의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두 가지를 종합해 이런 상상을 해본다. <현기증>이 다루고 있는 개인의 무의식과 <의지의 승리>에서 다루고 있는 개인과 집단의 관계를 연결시켜 이른바 ‘집단 무의식’을 다룬 영화를 제작한다면 과연 어떠한 작품이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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