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신뢰 경영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Microsoft | 신뢰를 얻는다면 이익 줄어도 좋다
2. J & J | 주주는 맨 나중에 생각한다
3. Dell | 상품보다 신뢰를 판다
4. UPS | 배달 운전사도 중역 될 수 있다
5. AIG | 단 한 명의 고객 위해 남극까지 간다
6. BASF | 윤리 경영도 감사 받는다
7. Audi | 고객을 친구로 만들어라
8. Sony | 꿈을 주고 신뢰를 얻는다
9. Toyota | 고용 유지 못하는 경영자는 물러나라
10. Pfizer | 투자자가 궁금해하는 것은 묻기 전에 밝힌다
11. B P | 실적보다 환경을 먼저 생각한다
12. G E | 신뢰의 문제는 회장이 직접 푼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일반 투자자를 만나는 기회R지 만들어줄 정도가 되니 신바람이 날 만도 했다. 일시적인 경기 침체도 이 회사의 이익 증가를 막지 목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전력 회사들의 투자가 일시 중단될 때도 있었지만 이 회사 발전 부문은 쉴 사이 없이 성장을 지속했다.
지난 90년 39억 달러였던 이 회사의 순수익은 2000년 127억 달러로 늘었고 경기 침체와 무관하게 이후에도 계속 늘어 2002년엔 151억 달러가 됐다. 사업 다각화의 본래 의미를 정확히 살리고 있는 셈이다.
사업 다각화와 국제화를 추구하는 것에 맞춰 위험 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잇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GE 캐피털은 일반 금융 기관들과는 상대가 되지 않을 만큼 철저하게 위험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매우 높은 대출 기준을 적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각의 단계에서 매우 엄격한 규정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수수의 고객에게 많은 대출을 하지도 않을 분 아니라 국가별 분산도 적절해 현재 45개국 정도에 대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유수한 금융 기관들이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로 대규모 자금을 물렸지만 GE 캐피털은 이 문제에서 거의 자유스러운 상태라고 한다.
대출과 마찬가지로 금융 기관들이 간과하기 쉬운 자금 조달 기준도 까다롭게 만들었다고 한다. 다양한 곳에서 자금을 빌려오기 때문에 자금줄이 일시적으로 막혀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전문가를 중시하는 가치관이 회사 전체에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복잡한 사업 구조를 일반인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사업 구조가 복잡한 만큼 처음 이 회사를 접하는 일반인들은 GE의 재무제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총 부채가 연간 매출의 3배나 되기 때문에 단순 제조업으로 본다면 자연히 전전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며 IR 관련 상까지 받았던 GE이지만 엘논이나 윌드컴의 문제가 불거지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미국 기업들의 회계 관행에 대해 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의심을 하고 우려를 표명하는 상황이 된 만큼 남의 회사의 일이라고 팔짱을 끼고 있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홍보 부문의 직원들을 일시적으로 늘려 폭주하는 언론의 요구에 대응했는가 하면 쓸데없이 투자자들의 의심을 사지 않도록 사전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횟수도 대폭 늘렸다.
현재 GE는 공식적으로 5명으로 IR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두 명이 기관 투자가를 맡고 있으며 한 명은 개인 투자자들만 전담하고 있다. 또 컴퓨터 전문가를 두고 있는 것도 이 팀의 독특한 점이다. 인터넷을 통해 응답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웹 사이트에 회사의 정보를 게재해 불특정 다수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애널리스트나 투자자들이 컴퓨터로 회사의 정보를 가장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도 IR팀의 몫이다.
이멜트 회장은 혁신의 기본 목적은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고객에 초점을 맞춰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가 생각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왔다.
회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바뀌어 보다 적은 사람들이 꾸려나갈 수 있게 될 때 고객을 만나는 사람들은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는가를 집약하고 어떻게 해야 그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을 이해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낼 때 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이를 통해 회사가 발전할 수 잇다는 것이다.
GE는 성장을 중시하며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지만, 이는 구성원 개개인을 존중하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살리자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GE의 경영진은 여러 부문의 관리자들을 하나로 묶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이 모두가 동일한 아이디어,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도록 하는 것이다.
회장으로부터 의견을 듣는 것처럼 다른 사업 부문의 간부들에게 듣고 서로 의견을 제시하며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있다. 예를 들어 GE항공 부문과 GE캐피털의 관리자들이 서로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조직을 발전시키는데 이용한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종원원들의 사회 참여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GE는 사내에 종업원 서비스 기구인 ELFUN이란 조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GE 직원들은 매년 다양하게 사회적 활동에 참여한다. 46세에 세계 최대 기업인 GE의 최고 경영자 자리에까지 오른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조용한 가운데 강력한 변화를 추구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젊은 나이에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GE의 사령탑까지 오른 데는 성과를 중시하며 결단력을 갖췄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평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설적 권위를 가졌던 잭 웰치가 물러난 이후 상당 기간 지도력 공백 상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보았지만 이멜트 회장은 조용히 전권을 장악했다.
취임 초기 노조가 강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는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아G다. 기업 신뢰성 위기가 미국 전역을 흔들 때도 그는 서두르지 않았다. 다만 회사가 연금 자산을 이용해서 번 이익은 앞으로 자신의 보수를 계산하는 데 반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침착한 사태 대응에 미국의 주요 언론들까지 이제는 이멜트를 웰치의 후임자가 아닌 당당한 세계 최대 기업의 최고 경영자로 인정하고 있다. 소리 없이 한 단계식 나아가는 그의 전략이 이멜트의 GE를 구축한 셈이다. 그렇지만 그는 근본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루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회사가 커가는 데 작은 실수 정도는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힌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 같은 자세는 그가 GE에서 초기에 영업을 담당했던 경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매일경제 신뢰 경영 특별취재팀, <<신뢰 경영>>, 매경출판, 2003.
-매일경제 신뢰 경영 특별취재팀
김규석 부동산부 기자
김웅철 도쿄 특파원
박봉권 국제부 기자
손현덕 위싱턴 특파원
이종현 런던 특파원
장경덕 증권부 차장(팀장)
정 욱 국제부 기자
정진건 뉴욕 특파원
한주한 산업부 기자
  • 가격5,5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0.11.02
  • 저작시기2010.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3739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