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의 찬반에 관하여

소개글

안락사의 찬반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안락사의 분류
1. 생명체의 의사에 따라
2. 시행자의 행위에 따라
Ⅲ. 안락사 찬성 입장
* 논거 1.
환자의 죽음을 선택할 권리를 인정하고, 자발적인 육체적 고통 완화 요구를 들어주어야 한다.
* 논거 2. 환자의 치료에 따른 가족들의 고통은 어찌하는가.
* 논거 3. 환자의 치료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고려하여야 한다.
Ⅳ. 대안으로서의 호스피스
Ⅴ. 맺음말

본문내용

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족, 국가도 인간 하나하나가 모여서 생겨난 집단이다. 한명의 환자로 인하여 그 가족 구성원과 국가가 고통 받는 일도 옳지 못한 일이다. 안락사는 편안하게 죽음을 가하는 일이다. 환자가 적극적으로 죽음을 원하거나, 그 가족이 원한다면 인류적 차원의 소극적 안락사는 법적제재 안에서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안락사를 받는 환자나 가족, 국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이라고 본다.
Ⅳ. 대안으로서의 호스피스
호스피스는 치료가 불가능하여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될 환자들을 돌보는 간호사이다. 호스피스 제도는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연명의술 대신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최대한 베푸는 봉사 활동이며, 이러한 봉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을 뜻하기도 한다.
현재의 호스피스는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와 그의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행위로서, 남은 여생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인 돌봄을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하며, 사별 후 가족이 갖는 고통과 슬픔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총체적인 돌봄을 뜻한다.
호스피스는 생명의 연장을 위함도 아니며, 생명의 단축을 위함도 아니다. 신체적 고통이나 가망이 없다는 이유로 몇 개월 혹은 몇 년의 삶을 포기하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나도 귀중하기 때문에 최후의 순간까지 인간다운 삶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서, 죽어가는 환자가 품위를 유지하고 생의 마지막 몇 개월 동안 최대한 자기 조절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Ⅴ. 맺음말
인간은 자기 스스로 목숨을 유지해 나갈 권리를 가지고 있고 존엄하게 죽을 권리 또 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안락사는 자기가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는 권리를 표현한 것일지 모른다. 물론 여기에서 자신의 의사가 아닌 타의적인 안락사는 제외된다.
안락사 논쟁은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 의 논쟁이 아니라 어느 선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가의 논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찬성 입장에서도, 반대 입장에서도 수긍할 수 있는 점은 있기 때문이다.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경제적인 현실 문제를 직시 한다면 더 이상 안락사를 반대할 수만은 없지 않을까. 암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안락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확실한 법적 제도가 마련되는 것이 안락사 논쟁을 해결해가는 길인 듯 하다.

키워드

안락사,   의학,   호스피스,   환자,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