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과 그 소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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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과 그 소설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
1) 컨템퍼러리, 포스트 모던, 포스트모더너티
① 컨템퍼러리
② 포스트 모던
2) POST의 의미구분
3) 모더니즘과의 상호관련성
① 계승적 관계
② 발전적 관계
③ 대립적 관계
④ 적대적 관계
4) 포스트모더니즘 발생의 역사적 배경
5) 포스트모던 文化의 특성
① 이미지(Image)의 생산
② 가상실제(VR, virtual reality)의 체험
③ 부조화의 조화

(2)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
1) 포스트모더니즘의 상호텍스트성
2)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 나타난 상호텍스트성
3) 탈장르화, 장르확산
4) 자기반영성과 메타픽션
① 反리얼리즘과 非재현성
② 자의식적 소설과 자기반영적 소설
5) 억압된 것의 복귀와 대중문화

(3) 포스트모더니즘 소설
1)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의 의미
2) 메타픽션의 등장
3) 한국소설에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의 징후와 그 양상
① 이인성의 “당신에 대하여”
② 김수경의 “유죵” (1990)
③ 최수철의 “알몸의 육성” (1991)

3.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향유하여 왔던 미학적 관습만으로는 더 이상 생명력을 지속하기 어려우며 그것은 또한 오늘의 세계에서의 우리들의 삶의 방식이나 상상력의 방식들과는 더 이상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되었다는 의식이 전제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겠다. 20세기 후반의 미국소설의 형식의 변화는 20년대의 경제공항, 제2차 세계대전, 50년대의 냉전시대, 60년대의 베트남전쟁에 대한 반전사상, 흑인문화, 여성해방운동, 반문화, 비틀즈류의 음악의 열풍과 마약과 性의 개방 등의 사회 변동과 관련한 개방성과 자유의식에 근거하고 있다.
따라서 작가는 이미 소진되어버린 과거의 이념과 기법으로는 더 이상 오늘의 문화적 비상사태나 종말의식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은 그리하여 이러한 후기의식, 혹은 종말의식이 특별하게 강화된 경향으로서 후기 산업사회(첨단산업화, 정보산업화, 대중화)에 대한 문화적 대응이라고 하겠다.
2) 메타픽션의 등장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의 대표적 양식인 메타픽션은 흔히 반소설반사실주의 소설, 초소설, 우화 내향성소설, 자기 반사적 소설 등으로 불린다. 레이먼드 페더먼은 글을 쓴다는 것은 의미를 생산하는 것이지 이미 존재하는 의미를 재생산하는 것은 아니며, 소설은 실재나 실재의 재현, 혹은 모방일 수 없으며 실재의 재창조일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소설을 쓴다는 것은 실재를 폐기하는 한 방법, 특히 실재가 진실이라는 관념을 폐기해 버리는 한 관념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생각은 마침내 작가 자신이 구사하는 언어의 현실 재현과 모방의 기능 자체를 의심하게 되어 아예 소설의 제 모습을 들여다보는 자기 반영적 픽션이 나타나게 된다.
3) 한국소설에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의 징후와 그 양상
30년대에 등장한 모더니즘 소설의 싹은 그 이후 광복과 전쟁, 혁명과 군사 통치를 지나면서 위축되었다가 70년대 이후의 산업화, 도시화, 민주화, 세속화의 변동 사회를 경험하면서 그 성향이 강화되기 시작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의 논의는 80년대 중반이후 현재까지 그 이론과 창작방법론에 있어 긍적적 측면이 소개 강조되거나 그 존립 근거가 비판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논의된 최수철, 박인홍, 하일지, 김수경, 최병헌 등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소설에 반하는 형태와 기법들을 시험하고 있으며 그것들이 이야기하는 개방성과 혁신성 또한 주목 받을만한 것이었다.
① 이인성의 “당신에 대하여”
작중화자인 “나”는 작가 이인성과 동일한 인물이며 “당신”은 독자이거나 제3자이다.
우선 이 소설을 읽으려는 당신에게 잠깐 동안 눈을 감도록 권하겠다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는 “분명 당신은 눈을 감지 않았거나 너무 일찍 눈을 떴다” “오 빌어먹을! 성급한 독자여! 속물이여! 개새끼여! 라고 욕설을 퍼붓기도 하고 또한 서술의 중간 중간에 독자에게 “아 당신이 꽤나 지겨워진 모양이야 그렇게 몸을 비틀어 대는걸 보니, 하기야 멈출 듯 멈출 듯 이어온 이 눌변에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길이로 봐서 그럴만하다” 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
작가는 진정한 의미의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을 마음 살을 비비며 합쳐지는 일이라 하고 당신과 나를 마침내 우리로 감싸 안는다. 그리하여 “이 소설을 읽고 난 당신은, 이전의 당신과 실오라기 간격만큼이나 달라진 당신일까? 이제 지금의 당신은 나의 다음 소설을 다시 읽으려 할까?”라는 질문으로 끝을 맺는다.
② 김수경의 “유죵” (1990)
소설의 실험성이 두드러진 작품으로 기존의 사회적 통념에 크게 반하는 소재와 형태로서 자아와 세계와의 대립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섹스와 마약의 문제가 여성에 의해 정면으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기존의 가치와 이념에 대응하는 형태 파괴적 서사양식과 저항적 비평양식에서 주목되는 바가 많다. 이 소설은 시인이자 해부학도인 김명자라는 여성의 반항적 삶의 모습이 다중 텍스트의 구조 속에서 진행된다. 해부학 연구를 위한 여행이었지만 이 소설에 드러난 그녀의 행적은 이와는 무관한 사건들로 채워진다. 작중의 김명자는 리얼리즘 운동에 주눅이 들어 그 동안 엄두를 못 냈던 전대미문의 소설을 한편 쓰고 싶어하는 인물이며 이해조와 이상과 김지하와 한국문학사를 거론하기도 하고 거북해 하는 관계에 놓인 인물이다.
③ 최수철의 “알몸의 육성” (1991)
소설 쓰기를 대상으로 한 작품으로 작가 자신이 작중화자로 등장한다. 작가는 자신의 글쓰기 작업이란 이 소설의 제목이 말하듯이 벌거벗음으로써 글쓰기의 가장 관능성의 상태를 향해 나아가려는 태도를 드러내기 위함이라 하였으며 소설의 알몸을 눈앞에 그려 보이기 위해 작가도 독자도 우선 벌거벗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 소설은 스스로 저자의 죽음을 선언하고 그 어떤 사람이 이를 계속 써나가기를 요구함으로써 독자들이 만들어가는 소설 공간을 시도한 점과 열린 결말 open-ended ending의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도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3. 결론
포스트모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우리들에게 이제 소설은 어떤 의미일까? 소설은 내게 있어 여름내 비어있던 항아리에 누군가 담아놓은 한 아름의 국화꽃처럼 세월의 허전함을 넉넉함으로 바꿔주는 재주 있는 벗이며, 또한 싸-한 쓴맛을 생활 속에서 맛보았을 때 오히려 쌉쌀한 냉이무침이 밥맛을 돋워 주듯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것이라는 나의 믿음은 더 이상 현대사회에서는 발을 디딜 수 없다는 것일까? 그렇다면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내가 읽었던 몇 편의 소설들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난해한 이론들 사이를 헤매며 내 스스로에게 던져 보았던 질문들이었다. 이제 본 보고서를 정리하고 보고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용어의 윤곽만이라도 더듬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 참고문헌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학비평, 이승훈外, 고려원, 2009.
포스트모더니즘 이론, 김욱동, 민음사, 2008.
포스트모더니즘과 예술, 김욱동, 청하, 2002.
포스트모더니즘의 이해, 김욱동, 문학과 지성사, 2002.
포스트모던 문화 읽기, 이정호, 서울대출판부,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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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1.24
  • 저작시기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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