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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올바른 손씻기

Ⅱ. 올바른 식습관
1. 올바른식생활의 지침
2.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참고 지식
3. 하루에 세 번 물마시기

Ⅲ. 올바른 채식습관
1. 채식에도 종류가 있나
2. 채식은 왜 좋은가
3. 채소와 과일 중 어느 것이 좋은가
4. 채식만으론 단백질 부족이 오지 않나
5. 채식을 해도 비타민제는 필요한가
6. 채식으로 부족하기 쉬운 성분은 무엇인가
7. 어떤 사람이 채식을 고려해볼 만한가
8. 채식만 해서는 안되는 사람은
9. 조리상 유의사항은

Ⅳ. 올바른 자전거타기

Ⅴ. 올바른 달리기운동
1. 착지요령
2. 무릎
3. 상체의 포인트 배꼽
4. 팔 흔들기
5. 호흡

Ⅵ. 올바른 성교육

참고문헌

본문내용

수 있는 장소에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들은 호기심을 동반한 왜곡된 성지식을 갖게 되어 사회적으로는 성문제를 유발시키고 개인적으로 자신들의 생활에 어두움과 고통을 주고 있다.
또한 개방 사회에서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확대되었으나 가치의 혼란, 문화의 혼돈, 성도덕의 문란 등을 일으켜 크게 문제시 되고 있다. 더구나 청소년들의 사춘기 시작이 종래 13～14세에서 10～11세로 하향되고 있어 이른바 제 2차 성징에 해당되는 생리 변화가 일찍부터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변화에 대한 사전 준비나 지식이 거의 없거나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까닭에 사춘기의 학생들은 불안, 긴장, 초조, 당황 등의 심리적 동요에 시달리고 있으며 불확실한 성지식, 그릇된 성지식 때문에 자아를 상실하고 성적 부적응자가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따라서 이 시점이야말로 우리의 현실에 적절한 성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지식, 건전한 성태도, 분별 있는 성 습관을 지니게 하여 우리의 생활 방식과 규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므로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한 때이다.
성이 인간의 향락적 저질적 행위로 전락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오로지 인간이 어떤 교육적 환경에서 성장했는가와 함수적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미완의 동물인 인간을 완성시키는 것과 인간의 본능인 성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것도 바로 교육의 힘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즉, 성본능이 자연적인 성장만으로 결코 승화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학교 교육을 통해 성교육을 실시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성교육에 대한 논의는 대략 불필요론, 생식기 및 순결교육론, 성폭력 예방교육론, 적극적 성교육론, 성개방 교육론 등 5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불필요론은 말 그대로 성이란 본능적 행위로서 굳이 배우지 않아도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는 입장이다. 일부러 성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둘째, 생식기 및 순결 교육론은 성교육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 왔다. 남녀 생식기와 관련된 생물학적 특성과 일방적인 여성순결을 강조한다. 성을 생물학적 과정으로만 봄으로써 성행동이 갖는 사회 문화적 역학관계를 백안시하는 오류를 낳고 있다. 따라서 성행동에 대한 책임 소재가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더욱이 여성의 순결을 최고의 덕목으로 강조하여 성 이중규범이 정당화 기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성윤리를 강조한 도덕론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인간의 신체적인 성에 대한 윤리적 측면에 주목하기보다는 남성혈통의 순수성을 보장받기 위한 출산의 도구로서 여성의 성을 묶어두기 위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소산에 지나지 않는다.
셋째, 성폭력 예방교육론은 청소년들의 혼전 임신을 막고 성병감염 및 에이즈감염을 억제하며 성폭력을 줄이고 위험스러워 보이는 10대들의 성윤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현실적 요구를 느낀 데서 비롯되었다.
여기엔 두 입장이 있는데 하나는 여전히 여성순결을 강조하고 남성의 성욕은 여성보다 강하므로 여성이 남성들로 하여금 성충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몸가짐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법임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남성을 위해 매매춘이 사회제도로 양성화되어야 한다는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남성중심적 성 이중성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른 한 입장은 인간의 성은 정서적 유대관계에 기반한 인간관계의 표현으로 남녀 성욕의 차이는 생물학적 요인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므로 현재의 모습은 실제 이상으로 왜곡되고 과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차별적이고 퇴폐적인 성문화에 대한 비판적 대응 능력을 기르는 것에 주된 관심을 갖는다.
넷째, 적극적 성교육론은 이제까지 인간의 성을 성기를 중심으로 신체의 일부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보아왔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달리 성행동은 물론 개인이 갖는 성에 대한 모든 것을 지칭하는 포괄적 의미로 규정한다. 따라서 자신이 진정으로 성적 존재임을 깨닫고 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이 이론은 인간의 성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이해를 부여함으로써 인간관계를 충실히 발전시켜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교육은 인간형성 교육이자 인간관계 확립교육으로 인간의 성은 생물학적 요인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남녀의 성행동의 차이나 성차별적 관념 또한 그러한 결과임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섯째, 성개방 교육론은 적극적 성교육과 성에 대한 이해를 같이 하지만 성행동에 있어서 쾌락적 요소를 더욱 중요시하고 보다 개방적인 관점을 취한다. 성욕과 성적 자극에 대한 감각능력은 학습에 의해 발달된다고 봄으로 아이들이 성욕을 표현하고 성적 쾌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며 행동을 통한 학습은 성교육의 중요한 방법론이 된다. 그러나 방법론적 타당성이 인정되더라도 사회문화적으로 윤리적 측면에 대한 논쟁이 불가피하게 수반된다. 현재 우리는 보수와 진보적 의견이 공존하고 있으나 아직은 보수적 성향이 강한 편이다. 그 이유는 우리 사회의 성적 보수성이 지나치게 강하여 성문제를 교육의 측면에서조차 공론화하지 못한 폐쇄성과 필요성은 인식하였으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지 못한 데 있다.
참고문헌
○ 광주 경안초등학교(1993), 개인가정학교 예절 생활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바른 생활 습관 형성, 연구보고서
○ 교육부(1997),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우리들은 1학년 교육과정, 대한교과서주식회사
○ 문화체육부(1995), 밝은 마음 바른 생활, 서울 : 조일 인쇄소
○ 전북 김제 중앙 초교(1994), 생활 장면별 행동규범 실천지도를 통한 바른생활 습관 정착, 교육부 기본생활 시범학교 보고서, 김제초교
○ 정재식(1990), 바른습관 형성의 지도 방향과 과제, 광주 : 전라남도교육청
○ 청파초등학교(1999),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적용, 교육부 지정 인성 시범학교 보고서

키워드

손씻기,   식습관,   자전거타기,   채식습관,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