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생산관리 사례분석

소개글

삼성반도체 생산관리 사례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삼 성 반 도 체 소 개
1-1삼 성 반 도 체 성 장 과 정 ( 연 혁 )
1-2삼 성 반 도 체 설 립 배 경
1-3삼 성 반 도 체 의 성 장 과 정
1-4삼 성 반 도 체 의 현 과 제 점
1-5삼 성 반 도 체 의 재 무 추 이 분 석

2.삼 성 반 도 체 의 제 품

3.삼 성 반 도 체 의 경 쟁 전 략

4.삼 성 반 도 체 의 경 쟁 우 위 확 보 필 요 부 문
4-1반 도 체 기 술 의 미 래 전 개 방 향
4-2세 계 시 장 전 망
4-3삼 성 반 도 체 의 발 전 비 전
4-4삼 성 반 도 체 의 경 쟁 우 위 확 보 필 요 부 문

5.(주) 삼 성 반 도 체 의 관 리 내 용
5-1 R & D 부 문
5-2생 산 관 리
5-3인 력 관 리
5-5기 타 부 문

6.생 산 계 획 및 통 제
6-1(주) 삼 성 반 도 체 의 생 산 과 정
6-2(주) 삼 성 반 도 체 생 산 부 문 관 리
6-3(주) 삼 성 반 도 체 의 위 기
6-4위 기 극 복 을 위 한 삼 성 반 도 체 의 노 력

7.성 공 요 인
7-1생 산 계 획 및 통 제
7-2품 질 관 리
7-3삼 성 반 도 체 의 향 후 전 망
7-4도 전 적 과 제

맺 음 말

본문내용

했다.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의 원인이 예컨대 다섯 가지 가능성 안에는 확실히 들어있다는 노하우를 터득했고, 이에 따라 다섯 가지 가능성에 대해 동시에 문제를 추적하고 해결해나가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병렬적 문제해결 노하우는 대량생산체제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개발과 생산과정을 통합시켜 파일럿라인에서 부터 수율(yields)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체제를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는 대량생산이 시작되어야만 수율을 알 수 있다는 것이 통념이었으나, 삼성전자는 개발단계에서부터 양산 제품의 수율을 알 수 있는 체제를 만들었다. 수율을 미리 알 수 있으면 개발 단계에서 양산과 관련된 기술적 문제들을 가능한 많이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삼성전자는 2001년 12인치 생산라인의 양산 초기 단게에서 '골든수율(80%)'에 근접한 수율을 달성했다. 이것은 당시 반도체업계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렇게 수율에 대한 확신이 미리 섰기 때문에 장비업체들에게 처음부터 대량의 설비를 발주할 수 있었고, 대량생산체제 구축의 속도전에서 앞서 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내부에 효과적인 지식공유체제를 만들어나갔다. 개발과 생산공정에서 수집된 세세한 정보들을 모아둔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신규 라인을 만들 때에 엔지니어들의 절반은 기존 라인에서 일하던 사람들로 배치해서 기존 라인과 신규 라인 간에 정보가 자연스럽게 공유되도록 했다. 1994년부터는 MP(maintenance prevention) 정보대회를 통해 정보교환을 촉진시켰다. 이렇게 다양한 정보공유 메커니즘을 통해 똑같은 기술적 실수가 반복되는 가능성을 줄였고, 엔지니어들은 공정을 향상시키는 데에 필요한 지식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가 생산비용을 떨어뜨리는 데에 가장 중요한 혁신 가운데 하나가 기술의 세대 간 적용이다. 기술 리더로서 삼성전자는 차세대 첨단 설계와 공정기술을 먼저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현세대의 상용화 제품에 다른 업체들보다 먼저 적용해서 생산성 향상 경쟁에 앞서 나갈 수 있었다.
7-3. 삼성반도체의 향후전망
사실, 반도체시장 자체에 대한 향후전망에 대해서는 밝지만은 않다는 보고서가 연일 나오고 있다. 이것은 세계시장의 침체로 인한 반도체 소비의 감소와 삼성전자의 실적공개 이후에도 주가가 쉽게 오르지 않는 보수적인 시장분위기도 일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는 전문가들의 전망이나 1분기에 6,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던 반도체부문에서 2분기에는 NAND영업이익이 4,3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그 동안 치킨게임으로 인하여 세계 반도체 업계들의 출혈이 불가피했던 와중에 대만의 반도체회사와 독일의 키몬다 회사가 연이어 파산보호신청 및 구조조정을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반도체는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반도체가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차량용 반도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들을 미루어볼 때 그간 삼성의 신중하면서도 꾸준한 품질관리, 생산 혁신 등은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해보게 된다.
7-4. 도 전 적 과 제
최근 한 공식석상에서 삼성반도체의 반도체총괄 대표는 이러한 이야기를 하였다.
“메모리 기술 개발 안주는 없다”
“팹리스 육성이 우리나라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살길이다”
또한, 이원성 삼성전자 부사장은 ‘메모리 기술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계 최고의 메모리강국을 이어가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 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정보 트래픽이 매 2년마다 2배씩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한계 상황에 다다른 메모리 업계의 현실을 이야기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길을 가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사장은 “반도체업계가 회로선폭 미세화 한계에 부딪혀 생산되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는 없다”면서 “소비자들이 5년 후에도 지금 제품을 써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안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작고 빠르면서도 성능 좋은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메모리도 여기서 안주할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테라비트 시대를 열려면 “소자(D램·플래시·차세대 메모리)와 3차원 적층, 멀티레벨셀(MLC)를 접목시키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조원의 투자비를 들여서라도 이를 감당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세계 반도체는 또 다른 왕국이 있으며, 이것이 바로 시스템반도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다. 메모리는 신규업체·국가의 산업 진출이 연구장벽과 투자비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에 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시스템반도체로의 관심이 분명히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그냥 두면 절대로 육성이 힘든 산업이고 또한, 전략 수립 후 강력한 추진이 필요한 과제이다.
또한 비메모리 산업에서 대기업(대량생산)과 팹리스(다품종 소량생산)의 역할분담이 필요하고, 시스템반도체의 궁극적인 시장개척을 위해서 아직도 삼성반도체는 한국 반도체 시장에서의 선구자적 역할과 끊임없는 연구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기술의 확보에 대한 과제도 여전히 남아있다.
맺 음 말
그간 삼성반도체는 후발 반도체생산 기업으로써의 빠른 선진 시스템 습득과 품질개선에 대한 목표기업이나 선도기업과 같은 하나의 ‘목표대상’ 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제 삼성반도체는 후발업체들의 강력한 추격과 도전을 뿌리쳐야 하는 정상의 위치에 오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이제 새로운 시장에 대한 투자와 도전이 없다면 언젠가 후발업체에게 추월당하는 일을 겪을 수도 있다고 본다. 삼성반도체가 설립되어진지 이제 거의 30년이 되어간다. 앞으로 30년, 이 세월은 이제 삼성반도체가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서 나아가고 새로운 도전과제를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도 세계시장에서 손꼽히고 다른 기업들이 연구대상으로 삼는 삼성반도체가 되어 있기를 희망해본다.

키워드

삼성전자,   삼성반도체,   마케팅,   운영관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