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여성의 성상품화

목차

성 상품화

1. 현대의 성

2. 성의 상품화

3. 현대의 성문화

4. 성 상품으로서의 여성

5. 현대사회의 미

6. TV드라마와 여성

7. 성 상품화의 극복

본문내용

뛰쳐나와 사회의 여성문제를 개선하고자하는 노력 또한 행해질 때, 이것이 진정한 대안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7. 성 상품화의 극복
이러한 성 상품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성문화를 자리 매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우리의 성문화를 지배해 왔던 남성중심의 성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남성은 여성을 세상의 절반이 아닌 남성의 부분집합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구조와 본능을 가진 존재로 확인 시켰으며 이에 따라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른 이중적 성규범과 성윤리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남성과 여성은 다르지 않다. 모두다 동등한 인격체로서의 존재이지 성의 차이에 따라 획일되게 구분되어지는 존재가 아닌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성 역할 이데올로기로부터 탈피해야 한다.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의 신화를 버리고 양성적인 인간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여성은 성적 억압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남성은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사회 연구회,1994)
여성의 상품화를 부추기는 미인 대회의 경우 여성계에서는 미인대회의 융성이 한국사회의 낮은 여권의식과 밀접히 관련된 것으로 본다. 일례로 호주는 더 이상 시대 분위기와 맞지 않는미스 호주 선발대회를 올해부터 폐지하고 더욱 현실적인 모금과 홍보활동으로 대체 한다고 한다. 또 많은 국가에서 미인대회의 수영복 심사를 폐지하는가 하면 공중파방송들은 더 이상 생중계를 하지 않고 있다. 규격에 맞는 아름다움을 요구하는 대신 패션 화장품 등 뷰티업계에서 주로 실시하는 그들만의 이벤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몬느 드 보봐르는 여성들이 다양한 의복을 입고 계속 유행의 변화를 따르며, 화장과 우아한 머리모양을 해야 하는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결국 여성들에게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돈은 아주 적게 남게 될 뿐이라고 지적한 적이 있다.(시몬느 드 보봐르, 1953) 여성에게 주어진 역할을 위해서 여성들은 자의든 타의든 간에 주체적인 사고 없이 역할만을 따르며 살았다. 남성 역시 자신들에게 주어진 남성의 역할을 위해 살았다. 하지만 실제로 사회안에서 주어진 남성의 역할 여성의 역할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성에 따른 역할, 가치관보다는 한 개인 개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해 줄 때 성에 따른 사회의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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