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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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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유교의 개념

Ⅲ. 유교의 내용
1. 우주론
2. 인생론
3. 정치론
4. 교육론
5. 역사론

Ⅳ. 유교의 위상

Ⅴ. 유교의 연구

Ⅵ. 유교와 협조주의

Ⅶ. 유교와 종교대화

Ⅷ. 유교의 위기

Ⅸ.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시아 역사의 요추이며 중핵이다. 제반의 정신적 문물적 가치를 창조하는 중심이었다. 우리들이 한시대의 왜곡된 시류에 의해 그 엄연한 역사성을 부정하고자 하더라도 결국 그것은 불가능하고 무의미한 것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유교를 문화와 사상을 일반 지도력의 중심으로부터 밀어내고자 하는 전반적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고 유교는 중대한 위기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교는 일반의 삶으로부터 장식적 의례적 예우를 받는데 만족해야할 정도의 유야무야한 정신 체계는 아니다, 삶을 개척하는 사유법으로 부활해야 할 국가적 사회적 개인적 삶의 중심이다.
그 중대한 유학의 위상을 회복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대내외적 이유에 의한 다양한 유교 왜곡에서 설명될 수 있다. 그 가운데 먼저 유교 사상의 문명적 위상을 바로 아는 일이 시급하다. 유교 사상은 동아시아적 역사의 산물이며 오로지 일개국의 역사적 성과라고는 도저히 볼 수는 없다. 바로 우리들이 유교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오류는:
(1)유교사상이 오로지 수입된 사상이라는 이해
(2)유교 사상이 도덕주의라거나 문학적 비유의 수준을 넘지 못하였다고 보는 유교 폄하,
(3)유교의 가치를 역사모순과 혼동하여 전근대역사의 미비를 유교 탓으로 돌리려는 역사적 무지,
(4)서구적 모델의 사회 개혁 모델과 어긋난다고 해서 유교의 빛나는 가치를 궤멸하려는 유교비판의 불합리성,
(5)유교로 대표되는 역사적 사상사를 부정하려는 사상사궤멸움직임의 자기 파괴성,
(6)자기 역사를 부정하려는 비주체성으로 인해 실제로는 진정한 근대 의식의 형성을 가로막는 미래적 발전의 왜곡 등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왜곡을 직시하고 털어낸 후에야 비로소 한국의 유교를 진정으로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와 같은 기초가 튼튼히 마련되지 않고 수행되는 유교 연구란 결국 사상누각일 것이다. 깊은 자아 성찰이 요구된다.
Ⅸ. 결론 및 시사점
유교에서 바라보고 있는 인간의 최고 목표는 무엇인가? 그것은 성인이 되는 일이고 성인의 최고 목표는 천인합일의 경지에 이르는 일이다. 최고목표인 하늘과 사람의 일치에 대해 논의 할 때 하늘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규명해야 한다. 하늘의 의미는 유교의 우주관에서 추출해야 알 수 있다. 종래의 유교사상의 천, 천명, 천제는 우주의 주재천으로 보기도 하고 자연천, 의리천등으로 보았다. 보편적 법칙의 근거로써 천은 더 이상 만물의 주재자로서의 성격을 상실하고, 만물의 속성으로서 또 자연 법칙으로서 인식되기까지 한다.
주역에서 말하는 역의 괘효는 천지를 본떠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천지의 도를 두루 포함 시킬 수 있다. 우주만유는 한번 생하면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한다. 이 변화는 동에서 일어난다. 천지지간에는 본래부터 본유원력이 있다. 천도는 음양이고, 지도는 강유이고 인도는 인의이다. 음양 강유의 도는 천지의 덕성이요, 인의의 도는 인간의 덕성이다. 따라서 인간도 우주의 일물 이므로 자연법칙에 따르게 되고 또 만물 중에서 우수한 존재인 까닭에 인간으로써의 당위 법칙을 따른다. 공자에 있어서 천은 자신의 존재 원리로서 나타난다. “환퇴가 해치려 하였을 때 하늘이 나에게 덕을 주었으니 환퇴가 나를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한 말에서 나타나 있듯이 천은 공자 자신에게 덕을 부여해 준 존재의 원리로 이해되고 있다.
이러한 견해는 천이 대자연의 덕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추론케 한다. 따라서 만물도 각각 개체마다 덕성을 구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하여 중용 사상에서는 천명에 의해 인간에 부여된 것을 성이라 하며, 그 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고 하며, 도를 닦는 것이 교라고 했다. 즉 천명을 인간과 만물의 존재의 본질로 파악 하였다. 인간의 본성이란 천에 의해 부여 된 것이며, 천에 의해 부여된 본성을 따르는 것이 인간의 도리 즉 당위라는 것이다. 따라서 천은 나의 밖에서 나의 행동을 관찰하고 명령하는 외재적 존재가 아니고 자아를 의식하여 인성 속에 내재한 도덕률을 통하여 나의 속에서 느껴지고 이해되고 자각된 천인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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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대정(1930), 지나에 있어서 불교와 유교도교, 동양문고
이태진(1990), 조선 유교사회사론, 지식산업사
이기동(1996), 유교의 종교철학, 종교철학연구, 원광대학교출판부
정재식(1982), 유교윤리와 사회변혁, 동방학지(東方學志), 연세대 국학연구원
R.Panikkar(1992), 종교간의 대화

키워드

유교,   협조주의,   종교대화,   유교사상,   유교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