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한국의 대중가요와 생활사’ 1주차~7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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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남대] ‘한국의 대중가요와 생활사’ 1주차~7주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주차 6p
2주차 6p
3주차(대중가요로 보는 한국사) 7p
4주차 6p
5주차 8p
6주차 6p
7주차 9p

중간고사 대비(1~7주차) 43p
1주차 : 노래는 기쁨이며 사랑이다
2주차 : 한국가요사에 나타난 만주체험
3주차 : 한국가요사에 나타난 돈의 표상
4주차 : 한국가요사에 나타난 철도의 모습
5주차 : 한국가요사에 나타난 항구의 전경
6주차 : 한국가요사에 나타난 기생 테마 : 기생의 삶을 통한 비극적 역사성의 암시
7장 : 한국가요사에서 만요는 어떤 노래인가?

본문내용

1주차 : 노래는 기쁨이며 사랑이다

• 노래는 기쁨이다. 내 가슴 속이 기쁨으로 가득 차오를 때 귓전에 들려오는 온갖 소리는 모두 노래처럼 들린다. 새소리, 물 흘러가는 소리, 바람소리... 이 모든 것이 음악처럼 들리는 것은 내 가슴 속에 먼저 노래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 노래는 사랑이다. 내 가슴 속이 뭇 사물과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을 때 귓전에 들려오는 일체의 소리는 모조리 사랑의 노래처럼 들린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알에서 갓 깨어난 봄 병아리의 삐악거리는 소리, 저녁나절 공터에서 아이들의 축구공을 차며 떠드는 소리, 고기 굽는 연기가 자욱한 선술집에서 술꾼들의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조차도... 이 모든 것이 음악처럼 들리는 것은 내 가슴 속에 먼저 노래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 교재 : 번지 없는 주막 )
• 노래는 좋은 소리이다. 들어도 들어도 싫지 않은 그 소리!
• 여러분들에게 그 소리는 과연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어머니의 잔잔한 음성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음악과도 같은 향그런 목소리라 말하기도 한다.
• 나는 일찍이 사물의 철을 알기 전에 어머니를 여의었으므로 이 세상에서 가장 그리운 것이 바로 어머니의 목소리이다. 나는 어머니가 어떤 목소리를 가지셨을지 몹시 궁금하다. 어머니는 당신의 종생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 포대기에 싸인 나를 바라보며 나직하고도 물기 머금은 목소리로 내 이름을 자주 부르다가 기어이 목이 메었을 것이다.
• 그래서 나는 시시때때로 내가 언젠가 들었을 어머니의 자애로우신 음성을 유추해 보기도 하고, 온갖 그리움의 상상에 빠지기도 한다. 대자연이 내 가슴속으로 보내오는 소리들, 이를테면 바람소리, 천둥소리, 눈 나리는 소리, 처마 끝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이른 봄 목련나무 가지 끝에 앉아 우는 새소리... 이 모든 것에서 나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살아있는 듯이 생생하게 느낀다.
• 1920년대의 대표시인 한용운 선생은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라고 말하면서 님의 말소리를 음악과 향기에 비유했다. 조선시대에 가곡으로 널리 불려진 ‘상사별곡’의 한 대목은 님의 말소리에 대한 갈망을 다음과 같이 전한다.




≪ … 중 략 … ≫




4주차 : 한국가요사에 나타난 철도의 모습
• 항구가 머나먼 바다로 떠나는 분기점이라면 정거장은 대륙으로 이동하는 시발점이었다. 선박은 지정된 항로를 따라 물 위를 유유히 떠나가지만 기관차는 일정한 궤도 위를 벗어나서는 안 되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 이 철도의 역사는 19세기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 1814년 스티븐슨에 의한 증기기관차 발명이 그것이다. 그로부터 철도는 자본과 기술의 거대성 따위로부터 때로는 저항을 받고, 때로는 시대와 적절히 타협을 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유지 발전시켜 왔다.
• 기관차의 구조를 찬찬히 살펴보자.
• 육중한 차바퀴는 거대한 차체를 짊어진 상태에서 좁은 궤도 위를 빠른 속도로 달려간다. 말하자면 차륜과 레일의 역학적인 조합으로 안전운행이 보장되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 인간의 삶이라는 것도 바로 이러한 기관차의 원리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등과 어깨에 잔뜩 무거운 숙명의 짐을 걸머지고 이미 마련된 궤도를 따라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발표된 한 편의 시작품은 이러한 숙명의 우울한 무게를 과감하게 일탈하려는 의지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
: 기관차는 야암을 뚫고 나가면서
‘돌진! 돌진! 돌진!’ 소리를 지른다
아아 털끝만치라도 의롭게 할 일 있느냐
피로한 백성의 몸 우에
무겁게 나려 덮인 이 지리한 밤아
언제나 새이려나 언제나 걷히려나
아아 언제나 이 괴로움에서 깨워 일으키려느냐 - 박팔양의 시 ‘밤차’ 부분
• 이렇게 인류에게 편리를 갖다준 철도와 기관차가 한국에서는 제국주의 침략과 더불어 생겨난 어두운 시대의 산물이었다. 식민지 경영의 중심 주체였던 일본은 오로지 한반도의 산업물자 수탈의 목적과 중국 대륙을 향한 침략의 발판으로 철도를 부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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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3페이지
  • 등록일2014.03.13
  • 저작시기2015.2
  • 파일형식압축파일(zip)
  • 자료번호#68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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