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보고서

목차

I.길에서 길을 묻다. - 한국도로공사
II.저, 물장사 하는 여자에요. - 수자원공사
III.비바~ 라스베가스~♪ - 마사회
IV.부모자식 간에도 해주지 않는 것?! - 신용보증기금
V.여보, 아버님 댁에 석유보일러 좀 놔드려야.. - 석유공사
VI.땅에는 엄복동, 하늘에는?.... - 인천 공항공사
VII.부산 지하세계의 대부 - 부산 교통공사
VIII.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만.. - 한국감정원
IX.風電燈火 - 한국전력
X.그래도 땅 없이 살 순 없슈! - 한국토지공사
XI.신의 직장 보고서를 마치며..

본문내용

고로서 시작)
(2)설립근거 - 한국토지공사법, 법률 3843호
2. 한국토지공사가 하는 일
토지를 취득 관리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토지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하고
국토의 종합적인 이용 개발을 도모하여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
3. 한국토지공사의 조직 구성 및 인원
사장 보좌기관으로 홍보실, 부사장 겸 기획이사, 국토 도시연구원이 있고, 직속기관으로 특별사업본부가 있습니다. 산하기관은 총 6부 23처 12지역본부이며, 총 근무인원은 2800명 정도입니다.
4. 한국토지공사의 미래
토지공사의 대학생 참가행사인 ECO-SCOUT는 올해 답사지를 휴전선 일대로 정해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과 향후 북한지역 개발의 꿈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건설산업의 침체로 이전과 같은 성장률은 기대할 수 없지만, 국가 운용이나 국가전체에 걸쳐 산업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분야이므로 꾸준함은 있을 것입니다.
노태우 시절부터 논의 되어온 주택공사와의 통합이 현 정권들어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통합이 된다면 자산규모가 80조가 넘고, 직원은 6000명에 가까운 공룡기업이 탄생하는 것이 됩니다. 통합이후 두 회사가 중첩되는 분야에 있어서의 인원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두 회사가 각각 지방이전계획(전북, 경남)을 세우고 있었는데, 통합되면 양측의 유치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한국토지공사의 민영화 전망
토지공사와 통합될 주택공사 모두 민영화가 논의 되었으나, 현 정부는 두 기관을 통합하여 민영화를 유보하고 공공택지 개발에 경쟁을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택지개발 입찰에서 민간과의 자유경쟁 체제에 들어가 토지 조성원가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6. 한국토지공사의 채용계획
2007년의 경우 130여명을 선발했으나 올해(2008년)에는 한 명도 채용을 하지 않습니다.
7. 내가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토지공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조금 폭넓은 편입니다. 핵심전문인, 창조인, 글로벌인이 그것인데, 이는 각각 전문가 정신과 혁신적 사고, 국제적 감각을 요구하는 것이라 보임니다.
채용계획은 올해들어 대폭 바뀌었는데 서류전형에서 어학능력시험의 일정점수 이상자는 모두 합격시키게 되었습니다. 2차 필기시험에서는 우선적으로 전공시험을 치르고 전공시험에서 합격한 자에 한해 PSAT(공직적격성테스트)를 치루게 됩니다. 그리고 인성검사를 치룬뒤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됩니다. 한국 토지공사의 특징은 이미 외무고시나 행정고시에서 도입된바 있는 PSAT를 통한 선발이라 하겠는데, 언어논리와 자료해석, 상황판단을 통해 공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 지식과 소양, 자질 등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이 PSAT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사회현상에 대해 다양한 견해로 접근하는 법을 익혀야 할 것이고, 신문사설 연구회등의 동아리 활동도 크게 도움될 것입니다. 영어의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은 앞으로 다른 공기업에도 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의 직장 보고서를 마치며..
1. 되새김질.
지난 수 주간 신이 내린 직장, 공기업들을 조사하면서 느낀 것은 이미 지금 그들은 크나큰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3주전 대략적인 조사를 마쳤는데도 그사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기업들의 미래와 민영화 방안들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제출일인 오늘 아침까지도 신문을 이리저리 들쳐보며 수정해야할 사항들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하는 변화의 시련은 그 정당성에 대해 여론과 공기업 내부 노조에서 반론이 제기되고 있고, 사실 어느 쪽도 뚜렸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혼란속에서도 국민들에게 ‘비효율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공기업의 개혁은 이미 피할수 없는 추상적이지만 기정사실화된 논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제 2년 내로 본격적인 채용시장에 뛰어들어야 할 저로서는 공기업에 대한 신의 축복을 경영개선을 통해 다른 기업들, 나아가 국가 전체에게도 베풀어 신의 축복이 충만한 취업시장이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2. 표지 선정
신의 직장이라는 공기업의 별명에 맞추어 Quo Vadis를 보고서 제목으로 정하고,
1956년 개봉한 영화 ‘십계’에서 모세가 신으로부터 계시를 받는 그림을 표지 그림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계시를 받는 석판에는 제가 조사한 공기업들의 로고를 순서대로 삽입했습니다.
특정 종교를 비방, 찬양하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3. 각 장 모토 선정
한 공기업의 조사내용을 한 장에 모두 넣으려다보니 시각적으로 피로할 정도로 여백없이 빽빽한 형태가 되어버렸었습니다.
차짓 단조롭고 지루하게 보일 수 있는 공기업 소개의 제목 부분에 농담같은 한줄의 모토를 삽입함으로서 파격을 주어 보고서를 읽는데 재미를 더했습니다.
4. 도움을 주신 분들
인터넷이나 신문자료 만으로는 자료의 분량이 불규칙 적이라 저는 전화를 통한 인터뷰 방식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아래는 도움을 주신 분들 및 부서명입니다.
한국도로공사 인사팀 / 수자원공사 총무관리처 ; 박수현 / 마사회 인사과 ; 김진우(4급 대리) / 신용보증기금 인사부 ; 박상욱(과장) / 석유공사 홍보팀 / 인천공항공사 인사관리팀 / 부산교통공사 경영본부 총무팀 / 한국전력 행정지원팀 ; 조태현 / 한국토지공사 인사과 ; 정승철(4급 주임)
5. 참고자료
9월 30일 전자신문 12면 / 7월 17일 아시아 경제신문 / 10월 27일 파이넨셜 신문 / 11월 25일 오마이 뉴스 / 11월 24일 경향신문 경제면 / 마사회 김철주 인터뷰 / 11월 23일 연합뉴스 / 네이버 백과사전 / 위키피디어 / 다음까페 ‘공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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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백과사전
마사회 김철주 인력개발팀장의 인터뷰
2008년 9월 30일 전자신문 12면
2008년 7월 17일 아시아 경제신문
2008년 10월 27일 파이넨셜 신문
민영화 대상도 보류 내지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영화 대상은 인천국제공항, 지역난방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지분매각 대상 5개사를 포함해 모두 38개사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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