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과 조직구조의 관계) 정보시스템에 대한 경제학적 및 행동학적 이론과 정보시스템 활용에 따른 조직구조변화

목차

* 정보기술과 조직구조의 관계

Ⅰ. 정보시스템에 대한 경제학적 이론, 행동학적 이론

1. 경제학적 이론
1) 미시경제이론적 관점
2) 거래비용이론적 관점
3) 대리이론적 관점
2. 행동과학적 이론
1) 의사결정이론
2) 사회학 이론
3) 문화이론
4) 정치이론
5) 후기산업이론

Ⅱ. 정보시스템 활용에 따른 조직구조 변화

1. 의의
2. 정보기술 활용에 따른 조직구조 변화 전망

Ⅲ. 조직구조의 정보기술에 대한 영향

본문내용

hisler가 1958년에 Harvard Business Review(HBR)에 "Management in the 1980's"를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다음 그들은 논문에서 컴퓨터 활용이 일반화되리라 예상되는 1980년대에는 조직 내 중간관리층의 역할은 줄어들고 최고경영층이 보다 많은 창조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견하였다. 그 논거는 최고경영층은 본질적으로 집권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정보기술로 인해 조직의 정보를 최고경영층이 수월하게 획득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집권화현상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비슷한 논의는 Slater가 1985년에 HBR에 발표한 "Thinking Ahead: How Near Is the Automatic Office?"에서도 발견된다. 그는 집권화 경향에 대한 논거로 커뮤니케이션시스템의 발달로 각 부문의 조직 및 통제가 용이하며, 정보기술의 처리능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경영정보 산출이 용이해져서 하부구조를 통합한 중앙집권조직형태가 출현한다는 것이다. 또한 중간경영층과 최고경영층 사이의 정보불균형(최고경영층이 더 많은 정보를 보유함)이 발생하여 중간경영층의 최고경영층에 대한 의존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정보기술의 활용으로 조직은 분권화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Simon은 1960년에 발표한 그의 논문에서 정보기술의 발달로 조직 내 정보가 양산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의 수가 증가하여 결국 중간경영층의 의사결정권이 강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와 예견에 대한 실증적 분석은 장기간을 요할 뿐만 아니라 실제 기업조직의 변화는 정보기술 도입과 활용 이외의 요인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정보기술의 조직에 대한 영향을 경험적으로 밝히는 것은 어려운 연구과제 중 하나이다. 한편 Applegate, Cash & Mills는 1988년에 HBR에 발표한 "Information Technology and Tomorrow's Manager"에서 Leavitt과 Whisler의 예측은 80년대 후반에 들어 현실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영관리자는 정보기술의 효과와 영향에 대응하거나 반응하는 단계를 넘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정보기술이 조직구조 선택에 자유를 줄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들의 예상은 다음과 같다.
2) 정보기술 활용에 따른 조직구조 변화 전망
조직구조적인 측면에서 변화 전망을 살펴보면 첫째, 기업은 소규모와 대규모에서 발생하는 혜택을 동시에 누리게 되고, 둘째로는 대기업도 융통성 있고 동적인 구조(flexible and dynamic structure)를 채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집권화와 분권화의 구분은 무의미하게 될 것이며, 또한, 기업의 초점은 업무나 표준절차(tasks and standard procedures)에 있지 않고 사업과 과정(Projects and processes)에 있을 것이다.
이상의 논의와 같이 조직 집권화에 대한 정보기술에 대한 영향은 기업이 정보기술을 생존수단과 전략도구로 활용하게 되고 직원들의 정보기술에 대한 이해가 심화됨에 따라 정보기술 도입에 의해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효과로 어려움을 겪는 현상보다는 적극적인 경영관리 도구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초점이 전이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조직 집권화-분권화 역시 정보기술과 마찬가지로 조직 목표가 아니라 조직 목표달성의 도구라는 것이다. 따라서 경영자는 조직 환경 -조직목표에 맞는 조직구조(분권화 정도)를 선택하고 정보기술은 선택된 분권화 정도를 지원하고 그 구조와 함께 목표달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III. 조직구조의 정보기술에 대한 영향
1) 단계이론(Stages theory)
단계이론은 조직에 정보기술이 도입되어 활용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1973년Richard Nolan이 "Stages Hypothesis of Computer Growth"를 Communications of the ACM에 발표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 이론은 많은 조직들의 컴퓨터 관련지출이 시간의 경과와 함께 학습곡선(beaming Curve) 혹은 경험곡선(Experience Curve)처럼 S자형을 이룬다는 관찰에서 비롯된 것이다. S자형 곡선의 단계이론이 의미하는 것은 컴퓨터가 업무처리과정에 적용되면서 조직학습(Organizational Learning)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Stage Theory의 4단계
Stage I
Stage II
Stage III
Stage IV
응용 프로그램
비용절감 영역
적용 영역의 확대
각 프로그램 재구성과 문서화
DB와 함께 프로그램 조정
자원
batch
remote job entry
on-line
DB
경영관리
최소한 관리
무관리
통제
적절한 여유자원과 통제 균형
사용자
잘 알지 못함
표면적으로 큰 관심
책임감을 가짐
활동적으로 참여
단계이론은 모든 조직이 4단계 학습과정 위의 표를 거치며 조직이 정보기술 활용에 대한 이해가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다고 제안한다. 또한 성자안계에는 급속히 지출이 증가하고 후기의 성숙단계에 이르면 완만한 지출 증가가 예상되며 조직학습의 각 단계를 관리함으로써 최적의 통합시스템이 탄생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상의 4단계와 더불어 성장과정(growth processes)을 4가지 측면에서 제시하고 있다.
단계이론에 따르면 조직은 4단계를 다 거쳐야 하며 중간단계를 뛰어넘을 경우 성공적인 정보기술 활용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TPS를 도입한 상태에서 ELS나 AL(artificial intelligence : 인공지능)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조직이 가진 지식과 새로 도입한 정보기술 사이의 지식격차가 너무 커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도입된 정보기술이 조직구조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조직구조 역시 정보기술에 영향을 미친다. 그 영향은 정보기술에 도입되어 설치/활용되는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한다. 우선 정보기술 또는 정보시스템의 도입결정에 조직구조는 영향을 미친다. 집권화의 경우 의사결정이 최고 경영층에 집중되어 있을수록 정보기술의 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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