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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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진(秦), 최초의 통일제국
1. 진의 중국 통일 기반
2. 진의 중국 통일 제1단계-영역의 통일
3. 진의 중국 통일 제2단계-정치제도의 통일
4. 진의 중국 통일 제3단계-사회·경제의 통일
5. 진의 중국 통일 제4단계-문화·사상의 통일
6. 대외관계 확장
7. 진의 쇠퇴·멸망

Ⅱ. 한(漢), 진정한 통일제국의 완성
1. 한·초의 대립과 통일
2. 한의 국가제도
(1) 진의 제도에 대한 보완, 군국제도
(2) 중앙집권체제의 완성
3. 한의 대외정책
4. 후한(後漢)의 정치
(1) 호족세력의 강화
(2) 황건적의 난
5. 한의 경제·사회
(1) 재정정책
(2) 산업
(3) 사회조직
(4) 유교이념의 성립

Ⅲ. 진·한대의 문화
1. 종교
2. 역사서술
3. 문학
4. 예술·공예
5. 과학과 기술

본문내용

부문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이 글에 나타난 저자의 주제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균형 있게 글을 전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특정 역사적 사실에 대해 자신의 개인적 견해를 강하게 내세우지 않는 대신, 역사적 사실의 의의 정도의 간단한 언급만 하고 있다. 예컨대, 진의 중국통일을 전반적으로 전개한 후 저자는 앞에서 전개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진이 중국 역사의 원형을 형성했다고 하는 식이다.
역사서 가운데에는 개인의 의견이 독창적으로 제시되어 같은 시대의 것을 읽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시황제에 관한 저술 중에는 시황제의 정책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이에 대한 정당성 내지는 필연성을 전개한 것도 있다. 또한 여후가 자신의 씨족들을 왕과 중앙관료로 봉하는 행위를 일부에서는 여후가 여씨 왕조를 세울 목적이라는 견해도 있는데 반해 또다른 일부에서는 여후가 그러한 것은 단순히 여씨 세력의 집권만을 위한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역사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는 이 책의 대상이 일반 대학교 교양수준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저자의 역사를 보는 눈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현재를, 역사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위치로서 인식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특정 시점에 빠지지 않고 역사라고 부르는 대상들에 대해 전체적으로 균형을 실어주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너무 일반적인 역사적 사실들을 전개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저자는 비교적 왕들의 업적이나 정치제도, 사회·경제에 관해서는 고르게 전개하고는 있으나 진과 전한의 멸망의 요인들에 관한 기술은 단지 무슨 난으로 멸망했다는 식으로 아주 간단히 언급한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이를 오늘날의 거울로 삼기 위함도 있다. 그렇다면 한 왕조의 시작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왜 그 왕조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통찰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데 이 책은 이 부분이 다소 미약하다. 아마 저자의 역사를 보는 관점이 왕조 중심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일반 백성의 관점을 좀 더 참작했더라면 보다 다차원적인 역사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
저자는 중국 최초의 제국으로서 진뿐만 아니라 한도 언급했다. 한은 분명히 진의 다음 나라이다. 그런데 저자는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이 글을 보면 저자는 한 제국의 성립을 중국통일의 진정한 완성으로 본다고 한다. 한과 초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구6국 세력이 전면 해체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진은 분명히 중국대륙울 통일했다. 그러나 이 진이라는 제국에 저항하는 세력들이 너무 많았다. 그들은 진의 제도 등에 강한 반감과 이질감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그 제국의 수명은 너무 짧았기 때문에 다음 세대국가들에게 전해준 것이 거의 없거나 물려받지 않으려고 했을 것이다. -법가사상이 한 제국에서 전개는 되었으나 유가사상이 사회 전반에 자리잡음에 따라 서서히 사라졌다. -따라서 역사의 계속성이라는 측면에서 단절되기 때문에 저자가 그렇게 보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저자는 역사를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보는 것과 동시에 이에 대한 성찰도 빠뜨리지 않는다. 저자는 진을 있는 그대로의 역사대로 최초의 중국통일 국가로 보았지만 '진정한'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오늘날 중국통일 국가의 의미를 한 제국에 두는 것은 단순히 구6국세력의 해체 때문이 아니라고 본다. 대신, 오늘날 현 시대의 뿌리의 근원이 진보다는 한에 보다 가깝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실질적으로 한의 문화, 예컨대, 유교 문화 등은 한 이후 중국의 왕조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 글을 읽으면서 역사를 볼 때는 두 가지의 눈으로 보는 것이라고 느낀다. '첫째, 있는 그대로의 역사보기, 둘째, 오늘날의 위치에서 통찰하기'
개인적으로 중국 역사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다. 특히 秦에 대해 더욱 그러하기 때문에 이번 리포트는 정말 보람있게 한 것 같다. 다시 재요약을 하면서 마치 내가 진과 한에 대한 저자와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서를 쓴 기분이 든다. 헤겔이나 마르크스, 토인비, 슈펭글러 등 서구의 학자들은 동양사, 특히 중국사를 서양사에 비해 뒤떨어진 것으로 보는데 대해 평소부터 늘 불만이었다. 특히 오늘날 아시아 경제 몰락이후 서구인들이 동양인을 보는 눈은 '그러면 그렇지' 하는 식으로 내려보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그들은 중국사를 서양사 주도의 세계사에서 뒷구석에 있는 보따리처럼 여겼다. 즉 중국사의 발전은 옛날에 끝났다는 것, 서양사 주도의 직선적인 세계사관에서 가장 뒤쳐진 것이 중국사를 포함한 동양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한쪽으로 치우쳐진 견해이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서 나는 중국 역사의 시작이 결코 서구의 그것에 뒤떨어지지 않음을 재확인하였다. 물론 토인비는 14세기까지는 중국 역사가 주도를 했다고는 하지만 내가 맡은 진과 한 이후의 중국 역사의 전개 역시 서양사보다 열등하다는 편견-어쩌면 나 역시 중국 근대사에 대한 편견이 약간 있다고 본다-이 완전히 떨쳐져버렸으면 한다. 이를 위해서 이번 수업에 열심히 임하고자 한다.
(9) 저는 예시 요약문의 일부 수정이 아니라 전면 수정을 했습니다. 요약의 전개는 교재 순서대로 했지만 소제목을 다시 달고 나름대로 재구성을 했습니다. 우선 목차에서 진과 한의 소주제를 예시 요약문에서는 '진의 중국 통일과 쇠망, 한제국의 성립과 팽창'으로 하였는데 저는 이를 중국의 진정한 통일제국을 한으로 본다는 이 책에 맞춰 '진, 최초의 통일제국, 한, 진정한 통일제국 완성'으로 고쳤습니다.
또한 진에 대한 본 요약에 있어서 예시 요약문은 진이 통일한 원인, 시황제의 행적 등으로 열거했는데, 저는 진의 통일의 기반, 진의 영토통일, 정치제도의 통일 등 통일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했습니다.
한에 대한 요약 역시 예시 요약문에서는 황제별, 즉 연대순으로 정리했는데 비해, 저는 책의 각 단락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핵심어를 기준으로 하여 정리했습니다. 제가 이번 요약에서 강조하고자 한 것은 단순 열거식 나열을 지양하고 전체 흐름을 놓치지 않는 총체적 차원에서의 요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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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2.29
  • 저작시기2004.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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