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통일교육의 내실화 방안]통일교육의 의미, 통일교육의 변천 과정, 통일교육의 필요성, 통일교육의 지도 원리, 통일교육의 내용 구성, 통일교육의 쟁점, 향후 통일교육의 내실화 방안 분석

소개글

[통일교육][통일교육의 내실화 방안]통일교육의 의미, 통일교육의 변천 과정, 통일교육의 필요성, 통일교육의 지도 원리, 통일교육의 내용 구성, 통일교육의 쟁점, 향후 통일교육의 내실화 방안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통일교육의 의미

Ⅲ. 통일교육의 변천 과정
1. 반공교육기
2. 통일ㆍ안보교육기
3. 통일교육기

Ⅳ. 통일교육의 필요성
1. 통일대비 사전준비
2. 통일의지의 배양
3. 통일정책에 대한 명확한 이해
4. 대북정책 견해차이에 따른 혼란 해소

Ⅴ. 통일교육의 지도 원리
1. 균형교육(balanced education)으로서의 통일교육
2. 사회적 행동(social action)을 위한 교육으로서의 통일교육
3. 적극적 평화교육(positive peace education)으로서의 통일교육
4. 생애교육(lifelong education)으로서의 통일교육
5. 포괄적 접근으로서의 통일 교육

Ⅵ. 통일교육의 내용 구성

Ⅶ. 통일교육의 쟁점

Ⅷ. 향후 통일교육의 내실화 방안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당연한 것이다. 그렇게 북한과 경쟁함으로서 얻어지는 것에 대해 회의를 품는 진보적인 입장도 이제는 상당한 정도로 성숙되어 있다. 이러한 진보적 입장은 계속적으로 과거나 불신이 팽배한 남북 분단의 전쟁과 갈등으로 머물러 있다면 통일문제의 통로는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처럼 양자의 입장은 진보와 보수로 세대간의 차이로 그 틀이 상당히 날카롭게 드러나 있다. 그러한 좌우의 논리들을 포용하지 않고 한 부분의 입장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게 되면 그 결과는 풍성한 통일논의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될 것이다. 따라서 안보문제와 평화문제를 함께 볼 수 있는 눈에서 상당 기간 통일교육의 목표가 전개하고 수렴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셋째, 통일교육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는 민족 통합적 측면을 중시하여야 한다. 첨예한 통일교육의 논쟁에 대해 현실적인 분단을 극복하는 발전적 전개가 있어야 한다. 민족 통합을 위한 교육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만약 보수적 사고를 설득하지 않고 통일문제를 남북 사이의 관계 개선으로만 본다면 그러한 인식으로는 통일로의 과정을 설정할 수 없다. 이는 남북 정상회담의 취지와 실천과도 어긋나는 것이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통일문제에 대해 대범하게 나오는 배경에는 북한주민의 암묵적인 지원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의 통일정책이나 통일교육은 민족적 동질성이나 차이성이 민족 통합으로 포용성 있게 전개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우리 내부 속에서 민족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스스로 개진할 수 없다면, 그 발로는 한계를 보일 것이다. 따라서 민족 분열을 통합으로 전개하려던 김구, 여윤형, 안재홍, 조소앙, 함석헌, 문익환 등 민족 지도자에 대한 새로운 조명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통일교육은 북한에 대한 이해를 모색하면서 북한 주민에 대해 동포애를 갖는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으며, 한편으로는 우리 내부 속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일정한 합의를 찾는 노력에서 통일의 의미를 성숙시켜야 할 것이다.
넷째, 남북한의 관계 개선을 위한 통일교육의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필요로 한다. 앞의 Ⅱ장에서 보았듯이 학생들이 통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못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고, 자기와 직접 관계가 없다는 이해 때문이다. 따라서 남북한의 현 상황은 아직도 분단체제로 있지만, 궁극적으로 통일로 가야 한다는 논리에 대해 의미를 갖는 활동들을 국가나 민간 교육 기관들은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 대학이 중심이 된 북한 이해의 장을 중고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북한에 대한 입장을 학생들이 의미 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기성 세대와 달리 북한에 대해 적대적이지만 않다. 그들은 남북한 쌍방을 서로가 인정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통일의 궁극적 의미를 얻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신뢰가 우리 학생들에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속에서 학생들은 통일 문제의 현실적 입장과 미래 지향적 입장을 공히 이해하는 통일 환경에서 통일교육을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통일교육의 문제는 복합적으로 분단 상황을 파악하여 볼 수 있는 눈을 필요로 한다. 이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시도할 분명한 세계의 인식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 동안 우리의 통일교육은 북한을 침략국으로 적국으로만 인식하게 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 학생들에게 북한과 통일을 인식하게 하는 데에는 한계를 갖는다. 남북한 관계를 적대적으로 보지 말아야 하는 노력을 학교 통일교육에서 하나하나 실천해 내야 한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냉전 의식은 시대착오적이며 퇴영적인 세계관이다. 그러나 아직도 남아 있는 ‘비극적인 희극’(tragic farce)\'는 변모하여야 한다. 그러한 노력은 일상화된 반공적 사회구조에 대한 틀에서 나온 안보 문제나 통일 비용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학생들은 분단 비용보다는 통일문제를 현실적으로 풀어 가는 차분하고 현실가능한 문제로 인식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통일교육은 단기적으로 성사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통일교육의 과제에 대한 이해는 심정적으로 이해하는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민족의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양적인 기반을 확충하여야 한다. 그것이 남북한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에서 더 발전하여 남북통일로의 합의를 이르게 하는 통일의 길을 시도하여야 할 것이다.
Ⅸ. 결론
통일은 우리 민족 모두의 염원임에 변함이 없으나 통일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다. 통일을 앞당기고 통일 조국을 만들어 이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할 통일 세대들을 교육시키는 일 또한 중요한 당면 과제이다.
여기서 제시된 내용 이외에도 현행 교과별 통일교육 관련 내용을 확대하여 가급적이면 관련된 모든 교과를 포괄, 범교과적으로 취급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즉, 교육 내용과 소재는 학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 이해할 수 있는 생활문화 중심으로 구성하고, 토론식 수업 모형의 확대 발전으로 열린 교육 방법을 통한 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모색해야 한다.
세계화 시대 통일교육은 통일 이전과 이후에 살아갈 경쟁력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을 염두에 두고 통일 과정에서 그리고 통일 이후 새로운 국가 건설에서 문제에 봉착했을 때 이성을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능력을 구비한 후세대로 키워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통일교육은 민족교육과 평화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실제 교육 현장 속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가르쳐 주느냐라는 내적 실천 정도에 향후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 교육부, 통일교육지도자료, 교육부 장학자료 제 89호
○ 민족통일 연구원, 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실천 과제, 1997
○ 백종억, 통일교육의 과제와 재정립 방향 탐색, 통일원, 통일문제연구, 통권 제13호, 1992
○ 서명지, 중·고등학교 통일교육의 지도방법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3
○ 통일부, 통일백서, 서울 통일원
○ 통일부 통일교육원, 통일문답, 삼일문화사, 2001

키워드

통일교육,   통일,   남북통일,   북한,   남북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