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비평 매체비평 tv비평> 영상시대의 다큐 - 다큐멘터리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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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지속화하기 위해서, 다큐제작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 또한 비록 아직까지 다큐는 단순 시리즈에 불과하며 특집방송에 그치지만, 예능 프로그램의 홍수 속 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큐가 상업방송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공영방송의 공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문자시대에는 문자, 즉 글이 역사의 매개체가 되었지만, 영상시대에 접어든 우리에게 역사란 영상 그 자체가 된다. 그것이 화려하건 화려하지 않건 간에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큐멘터리의 시대는 이미 시작이 된 것이다. ‘진짜’ 리얼(real)과 감동에 목이마른 우리들을 구해주기 위해서 국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제작여건이 하루 빨리 비옥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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