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학의 체계와 연구방법(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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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관광학의 체게와 연구방향

Ⅰ. 고전적 관광론의 체계

1. 베르넥커의 체계
2. 베르넥커의 사상
3. 베르토니아의 사상

Ⅱ. 응용학으로서의 관광학

1. 관광경제학
2. 관광경영학
3. 관광입지론
4. 관광사회학

Ⅲ. 관광학의 연구방법

1. 관광학 연구의 접근방법
2. 관광론에서 관광학으로

Ⅳ. 관광학의 방향

1. 두 가지 관광학의 의의
2. 관광학의 금후 방향

본문내용

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그뤽스만은 자신의 저서를 "일반관광론" 이라 불렀고, 또한 보르만도 “관광론”이라 불렀다. 여기에서 두 사람의 저서는 모두가 지식의 집합체로서의 '논(論)'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그런데 마리오티교수는 "관광경제학강의"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탈리아어의 economica에는 '경제'와 '경제학'의 두 가지 의미가 있으나, 여기에서는 '경제'의 의미로서 사용했음을 마리오티 교수 자신이 인정하고 있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관광학'이라는 명칭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오로지 '관광론'이라는 명칭만이 있었던 것이다.
훈지커도 1942년 이전에는 다른 사람처럼 '관광론'이란 용어법을 쓰고 있었지만, 1943년에 저술한 "과학적 관광론의 체계와 주요문제"란 책에서는 처음으로 '과학적인 관광론'이란 말을 사용하였고, 나아가서 그 후로는 계속하여 오늘날까지 '관광학'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훈지커의 학문적 체계의 발전과 자신(自信)을 말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차치하고라도 그 후에는 이런 유(類)의 용어가 많이 사용되게 되었고, 라틴어계의 국가에서는 'tourismologia'라는 용어가 사용될 정도가 되었다.
4. 관광학의 방향
1) 두 가지 관광학의 의의
지금까지의 관광연구에는 두 가지 접근방식이 존재해 왔음을 알고 있다. 즉 하나는 종합사회과학으로서의 관광학이며, 다른 하나는 개별과학의 응용학으로서의 관광학이다. 한편, 일본의 시오다세이지는 이를 '위로부터의 관광학'과 '아래로부터의 관광학'이란 표현으로 접근방식을 구분하고 있는데, 의미상으로 볼 때 전자는 종합사회과학으로서의 관광학을, 후자는 개별과학의 응용학으로서의 관광학을 의미하고 있다. 관광현상을 파악하는 연구방식으로서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 하는 것은, 각 방식이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어느 접근방식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그것이 어느 방식이든 관광학 또는 관광론이라 부른다면, 그 관계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될 것이다.
- 두 가지 관광학 -
이와 같은 두 가지 입장이 오래도록 상치하며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와 신념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개별과학의 응용학으로서의 관광연구는 현저하게 전문화되었고, 그 분석기법도 매우 실용적인 것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나무를 보고서도 숲 전체를 보지 못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 시오다세이지의 지적은 적절한 표현이라 하겠다.
반면에 종합사회과학으로서의 관광학 즉 위로부터의 관광학이 지닌 문제점에 대해서도 역시 시오다(墮田)가 다음과 같이 가장 잘 요약하고 있다. 즉 "‥‥‥숲 전체의 모습을 파악하는 데는 좋을지 모르나, 이 방식은 지식의 집적(集積)은 있어도 법칙(法則)은 없고, 따라서 그것은 진실된 학문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관광학이라는 호칭은 편의적인 것밖에는 안 된다. 왜냐하면, 모든 분야의 여러 법칙들을 동일한 차원에서 파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엄밀한 법칙으로서 자연과학법칙과 대수법칙(大數法則)으로서 사회과학법칙을 하나의 과학의 이름아래 동거시킬 수 없는 것이며, 또 사회과학법칙과 윤리학 같은 정신과학의 법칙을 동일시할 수도 없다. 영국의 로빈스(L. Robbins)가 말한 대로 실증적 연구의 일반법칙과 규범적 연구의 일반법칙과의 사이에는 아무리 교묘한 수법을 쓰더라도 위장할 수가 있는, 그리고 공간 또는 시간을 어떻게 바꾸어 놓더라도 다리를 놓을 수 없는 논리적 장벽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시오다(墮圈)가 지적한 대로 이 방식은 관광현상이라는 출 전체를 주마간산식으로 대충 파악하는 데는 유익할지 모르나, 나무에 비유되는 개별현상을 면밀히 탐구하지 못함으로써 지식의 깊이를 상실한다는 약점이 있다. 이렇게 되면 진실된 학문 여부와 같은
가치논쟁은 접어 두고라도 다른 인접 사회과학에 비해 내세울 이론도 내세울 법칙도 없는, 학문성이 결여된 분야로 취급받게 될 위험성이 높다.
이처럼 두 가지 입장을 구별하려는 사고방식에 반대하는 입장도 있다.
예를 들면, "기성학문의 개념을 어렵게 생각하여 '어디까지가 어떤 학문의 범위'라고 하는 생각에 구애되지 말고 진실로 관광을 이해하는 연구가 가장 올바른 것이다"라는 견해이다.
그러나 학문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인식목적 인식대상 인식수단의 상호관련이며, 방법을 한정하지 않는 학문이란 존재할 수 없는 것이고, 따라서 방법을 명시하지 않고서 단지 '진실로 관광을 이해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만 하는 것으로는 아무런 해결도 되지 않는 것이다.
2) 관광학의 금후 방향
전부터 "관광"은 관련되는 여러 과학이 혼합하여 이루어진 것으로서, 여태껏 독립된 "學"의 체계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관광학"이라고 불려지지 못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관계 영역 사이에 걸쳐진 학제적 연구가 각 방면에서 왕성해졌기 때문에, 이제는 차츰 "學"으로서 인지되어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되어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學"의 확립을 목표로 연구에 진력하는 편이 현실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관광론이란 말을 관광학이 미완성된 단계의 표현이라 생각하든, 관광이란 말을 관광에 관한 이론적 측면에 한정하여 정책까지도 포함한 보다 넓은 뜻에서의 범주를 관광론이라 생각하든 그 입장은 자유이지만, 어느 것이든 간에 지금으로부터 관광연구의 입장은 앞에서 기술한 두 가지의 기본적인 입장이 병행됨과 동시에 종합사회과학으로서의 관광학에서는 철학적인 이해가, 그리고 개별과학의 응용학으로서의 관광학에서는 통계학적인 방법이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 이러한 의미에서는 관광연구자가 어느 길을 선택하더라도 여러 방면에서 더 한 층의 교양과 지식을 획득하는 일과 학문적 방법을 몸에 익히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다.
한편, 이와 같은 전문분과나 종합적인 면에서의 연구가 제각기 그 나라에 있어서의 관광의 특수성을 많건 적건 반영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관광연구 분야에서의 국제협력도 당연히 필요하게 될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광범위한 어학력(語學力)도 끊임없이 양성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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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2.01.22
  • 저작시기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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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2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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