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이해하는 키워드 와(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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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주제 선정 이유


Ⅱ. 일본의 와(和) 문화란?
ⅰ와 사상의 유래
ⅱ 와 의식의 생성배경


Ⅲ. 와(和) 문화를 통해 나타는 일본인의 특성
ⅰ 폐(めいわく)
ⅱ 한 사람의 몫(一人前)
ⅲ 무라하치부(村八分 むらはちぶ)와 이지메(いじめ)
ⅳ 오타쿠(おたく)


Ⅲ. 결론
내 생각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집단에 속해 있음에 안심하고 그러면서도 집단을 두려워하는 일본인의 집단주의적 성향이 '이지메를 낳는 한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지메는 와(和)사상에서 나온 결과물인 것이다.
Ⅲ-ⅳ
오타쿠(おたく)
사람마다 서로 다르고 개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일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일본인의 경우 진짜 모습은 모두 비슷한 틀 속에 감추어져 있다. 만약에 그 틀에서 벗어나는 경우에는 온갖 따가운 눈총과 비난 또, いじめ로 이어지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난 일본인은 모두 비슷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다양한 개성들이 자신의 영역을 벗어날 자유를 얻지 못한다면 결국은 자신에게 허용된 영역 안에서 몸부림치게 되고, 옆으로 밖으로 뻗는 대신 안으로 깊이 파고 내려가게 된다. 예컨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끝없이 깊이 파고 들어가는 경향이 나타나게 되는데 일본의 경우는 세계적으로 보아도 유별난 정도이다. 이래서 나타나는 것이 ‘마니아’,‘오타쿠(おたく)’라는 문화라는 것이다. ‘마니아’란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라는 뜻이고 ‘오타쿠(おたく)’는 마니아보다 한 발짝 더 나가 어느 분야에 미치다시피 한 일본에서나 볼 수 있는 기현상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오타쿠(おたく)’란 원래 집(お宅(おたく))이라는 뜻인데, 가령 비디오게임 오타쿠는 이 세상의 관심사는 오로지 비디오 게임 뿐으로 집안에 틀어박혀 오로지 한 가지 관심사에만 몰두하는 사람이라해서 이런 호칭이 붙었다고 한다. 비디오게임 오타쿠는 비디오 게임의 모든 것에 대해 완전히 꿰뚫고 있음을 물론이고 게임을 만든 사람보다 더 정확하게 그 게임을 완전히 소화해 버린다. 게임의 문제가 무엇인지, 만든 사람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까지 끄집어 내어 자신들 동아리에서 만든 전문잡지에 실기도 한다. 이렇게 오타쿠들은 전문가 중에서도 최고 전문가들이지만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무서운 눈’인 셈이기도 하다. 상품에 눈곱만한 오류나 문제점이 있으면 어김없이 오타쿠들의 질책이 쏟아지게 되니 상품을 만드는 사람은 최선을 다해 오타쿠에게 책을 잡히지 않으려 들고 이는 완벽한 최고의 상품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오타쿠족들은 모든 분야에 걸쳐 세계 어느 나라에 있게 마련이지만 일본에 유별나게 많은 이유는 주어진 한계가 분명한 일본사회여서 그 안에서 일본의 젊은이들은 그들의 정열과 에너지를 밖으로 발산하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 안으로 깊이 파고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오타쿠로 상징되는 폐쇄적이고 전문적인 집단은 와(和)라는 국가 이념이 만들어 낸 가장 일본적인 집단이기도 한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와(和)라는 것에 대해 조사하고 알아보았다. 와(和)가 일본인을 잘 보여주는 키워드가 되고 있는 만큼 일본인들도 ‘와(和)’자를 아끼고 좋아한다. 때문에 일본인들은 일본을 나타내는 글자로 ‘와(和)’자를 자주 사용한다. 일본식 음식 和食(わしょく), 일본식 의상 和服(わふく)등을 보면 그러하다. 와(和)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화목, 화해라는 뜻이며 이는 사람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러한 뜻 때문에 화합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일본의 이미지, 항상 남에게 친절하고 예의 바른 일본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만들어 질 수 있었다. 와(和)의 사상으로 인해 일본인들은 항상 한 사람의 몫(一人前)을 꼭 소화해 내어 절대 남에게 폐 (迷惑 めいわく)를 끼치지 않으려 한다. 일본의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와(和)사상을 교육받아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매우 예의 바르다.
또한 한평생 목숨을 걸고 자신의 일에 충실해야한다는 잇쇼겐메이(一生懸命)정신으로 인해 일본인들은 여간해서 직장을 바꾸지 않고 한 회사에서 평생을 바쳐 봉사한다. 또 일과 후에도 자진해서 남아 잔무를 처리하고 휴가에도 나와 회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성실성도 보여준다. 본인이 처음 발을 디딘 직장은 평생직장이고 직장동료는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회사의 모든 동료가 제 위치를 알고 윗사람을 공경하여 화합한다면 회사는 반드시 번창한다는 식이다. 이러한 일본인들의 특징과 생각은 화합을 중시하는 와(和)의 사상에서 파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와(和)의 사상으로 일본의 이미지는 책임감 강하고 예의바른 선진국의 이미지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와(和)의 사상이 일본에 순기능만 가져다 준 것은 아니다. 와(和)의 사상으로 인해 있는 역기능도 많다. 와(和)의 사상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화합이기 때문에 이 ‘화합’에 방해가 되는 인물은 철저히 배제시켰다. 즉 자신의 해야 하는 일을 못하거나,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튀는 사람들을 바로 제외시키는 것이다. 그로 인해 탄생한 것이 농경시대의 무라하치부(村八分 むらはちぶ)이고 현대사회의 이지메(いじめ)이다. 어느 사회나 이지메, 왕따는 존재하지만 일본의 경우 그 심각성의 수준이 매우 높다. ‘이지메를 견디지 못해 자살’ , ‘이지메를 당해 죽은 학생’ 등의 보도가 심심치 않게 일어날 정도로 이지메 문제는 현대사회에 갈수록 더욱 심각해 지고 있다.
이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단지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이지메를 당한다. 이렇다 보니 개성을 표출할 수도 없고 속은 달라도 남들과 똑같이 행동해야한다. 이로 인해 속은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겉으로는 그렇지 않게 행동하게 되는 '혼네(ほんね, 本音)'와 '다테마에(たてまえ, 建前)'가 생겨났다. 또한 개성을 표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자신에게 허용된 영역 안에서 몸부림치게 되고, 옆으로 밖으로 뻗는 대신 안으로 깊이 파고 내려가게 되었다. 이래서 생겨난 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끝없이 깊이 파고 들어가는 경향인 오타쿠(おたく)’라는 문화가 나타났다.
이렇게 일본인의 독특한 특징으로 불리워지는 것들의 기초가 와(和)의 문화라는 것을 알았다. 한국 사람들이 일본인을 바라볼 때 단지 감정적으로 “일본인은 가식적이야 싫어” 라고 말하기 보다는 이러한 와(和)문화로 인해 “일본인들은 겉과 속이 다른 문화가 생겨났구나.” 라고 이해하는 것이 조금 더 객관적으로 일본을 이해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키워드

일본,   키워드,   ,   사상
  • 가격3,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2.03.14
  • 저작시기2012.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3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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