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 시대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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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연표 정리 (B.C. 3세기~ A.D. 7세기)
Ⅱ. 용어 정리
Ⅲ. 내용 정리
Ⅳ. 문제제기

본문내용

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그 조언이 어떻게 현실 상황에서 실재적으로 적용되고, 현대인들에게서 실천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있다. 물론 저자의 전체적인 의도에서 우리는 그 가치에 대해 주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가치에 대한 실재적인 방향성을 제시를 하고 있지는 않다. 물론 이 책의 목적이 축의 시대의 지혜를 역사적 사실을 통해 밝혀내고 그것으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교훈을 밝혀내고자 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이러한 통찰이 실천적인 방법으로서 재현될 수 없고, 단순한 듣기에 좋은 '당위'로만 머문다면 이상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 즉 카렌 암스트롱의 당위적인 주장이 그녀가 주장한 바대로 실천적으로 현대사회 역사에서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그 방법이나 예시를 통해 통찰을 실체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사관에서의 특정 통념이 그 가치를 진정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실천이 필요하다. 즉 이론적인 함의와 명시적인 이론의 발전을 위한 미시적인 연구방법과 실천의 연관의 역사적인 접근 시도들이 카렌 암스트롱이 말하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으로 행해져야 하며, 그렇기에 분명한 방향성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고민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해 본다. 즉 경험적 영역에서 실재적인 영역으로 도약하는 가추의 방법이 동원 이기홍, 사회연구에서 가추와 역행추론의 방법, 사회와역사, 통권 제80집, 한국사회사학회, 2008.12, 287-322쪽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경험적 통념과 실재와의 관계 속에서 위기를 능동적으로 타개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실현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황금률과 자비로 대표되는 행동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개인을 넘어 국가나 종교 간에도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료로, 1965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시작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비 그리스도교에 대한 선언 제 2 차 바티칸 공의회 회의집, 비 그리스도교와 교회에 관계에 대한 선언(NOSTRA AETATE; 1965. 10, 28)부분 http://www.cbck.or.kr/book/book_list.asp?page=2&p_code=k5140&key=&kword=# 참조
을 바탕으로 살펴 볼 수 있다. 이 전까지 로마 가톨릭의 담론들은 제도적 자종교 중심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 즉 로마 가톨릭은 전통적으로 로마 가톨릭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교리를 고수하면서 다른 종교에 대하여 배타적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므로 라테란 공의회(Lateran Council, 1215)에서 “교회 밖에서는 전혀 구원이 없다”고 선언했으며, 교황 보니파스 8세(Boniface VIII, 1302)는 “교회 밖에서는 구원도 죄용서도 없다”고 선포하였고, 플로렌스 공의회(Florence Council, 1442)에서도 “자선을 베풀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피를 흘렸다 해도 가톨릭교회의 울타리 안에 머물러 있지 않는 사람은 결코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선언하였다. 반면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타 종교에 대한 이해와 저자가 말하는 기본적인 가치인 자비, 존중, 보편적 가치에 이상에 대해 포용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축의 시대 현자들의 이상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사건으로 이후 2000년 3월 12일에 있었던 바오로 2세의 “용서의 날(The Day of Pardon)” 미사 신광철 목사 http://www.voamonline.com/reference/vatican2/ 참조
에서와 같이 가톨릭의 자기비판이 가능했다. 즉 위험한 독선으로 귀결될 수 있는 민족적, 종교적 에고를 무너트리고 자기비판을 할 수 있었으며, 축의 시대 현자 특히 가톨릭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실천적이고 효과적인 행동을 전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위의 경우와 다르게 대부분의 현상적인 종교의 범주는 믿음과 그 종교성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배타적인 성격과 옳음의 가치를 강조한다. 하지만 국제화시대에 맞추어 볼 때 위와 같은 사례들이 있고, 자비보다는 옳음의 가치는 폭력과 편협을 내재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 그렇기에 저서에서 일관되게 위기의 역사에서 현대인들은 자비와 같은 축의 시대의 통찰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지시킨다. 그리고 이는 실천과 행동을 통해 공유되고 실재해야 한다. 그렇기에 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통해 카렌 암스트롱의 주장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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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2.04.03
  • 저작시기2012.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3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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