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인지변화] 노인의 지적능력 안정과 변화, 연령과 기억력, 학습과 문제해결능력, 창조성과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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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노화와 인지변화

Ⅰ. 지적 능력의 안정과 변화

1. 측정 방법의 차이
2. 측정 도구의 문제점
3. 유동적 지능과 결정화된 지능
4. 언어기능과 비언어기능
5. 인식방법의 차이
6. 지능의 종말적 강하
7. 환경과의 상호작용/기타

Ⅱ. 연령과 기억력

1. 기억과정과 단계
2. 일상기억 능력
3. 기억 보조 전략

Ⅲ. 학습과 문제해결 능력

1. 학습
2. 문제해결 능력
1) 피아제 인식발달론에 따른 감퇴
2) 개념 구성 및 재조합 능력과 사물의 분류 경향
3) 전략의 미숙함

Ⅳ. 창조성과 지혜

1. 창조성
2. 지혜

본문내용

조합 능력은 노인의 경우 감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시렐러(Cicirelli, 1976)에 의하면 노인은 사물을 추상적 범주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능에 따라 분류하는 경향이 있다. 즉, 평범한 여러 개의 가사 용구의 사진을 제시하고 분류하도록 했을 때 젊은이는 물건들을 부엌세간, 가전제품 등 추상적 범주별로 분류하는 경향이 높은 반면 노인은 기능별로 구분하여 프라이팬을 가스스토브와 같은 부류에, 또 담뱃대와 성냥을 같은 부류에 분류하는 경향이 높아진다. 즉, 항상 같이 어울려 쓰이는 물건을 한 분류에 포함시킨다. 코간(Kogan 1982)은 사물의 기능적 분류가 노인의 지적 능력 감퇴의 결과라기보다는 사물의 범주적 측면보다는 기능적 측면의 인식이 생활에 직접 필요한 데서 오는 생활 적응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3> 전략의 미숙함
스무고개 등 수수께끼를 풀어갈 때 질문의 논리적 치밀성이나 질문의 전략적 우선순위 결정이 젊은이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데니의 연구에서, 약간의 사전적 지시나 교육이 주어지면 문제풀이에 있어서 전략의 미숙함이나 개념 형성의 미비 등이 금방 해소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노인의 지적 능력의 본질적 감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문제 해결 능력은 노인에게 인지적 처리의 속도가 늦어진 것을 상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쉽게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인지기능에 있어 나이와 관련된 감소의 많은 부분은 노인의 지식의 증가로 상쇄될 수 있을 것이다.
4) 창조성과 지혜
(1) 창조성
창조성은 종종 지능과 관련지어져 왔으며 인간은 노화됨에 따라 점차 창조적이지 못한다는 관념이 널리 자리 잡고 있다. 레-만(H. Lehman, 1962)의 노화와 창조성에 관한 고전적인 연구는 창조성의 곡선은 정확하게 유동적 지능의 곡선을 따른다고 주장하였다. 즉 인생의 창조성은 30대 전후가 최대를 이루고 그 후 10년 단위로 쇠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들은 노년기에도 지적 수행능력이 잘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인문과학이나 자연과학, 그리고 예술분야의 작품 연구에서 증명되었다.
- 연령에 따른 전문직 생산성 -
위의 그림은 79세 이상 되는 738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매 10년마다 일생동안의 전문적 작업량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40대에 대부분의 작품을 만들었지만 여러 영역의 생산성은 60대와 심지어 70대를 거치면서도 꽤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작품의 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춘 다른 연구자들은 '대작(masterpieces)'은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같은 정도로 이루어졌음을 발견하였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위대한 인물들의 경우를 보면 그들의 위대한 작품의 일부는 생의 마지막 몇 년 사이에 완성되었다. 예를 들어 미켈란젤로는 '최후의 심판'을 66세에 끝냈고 70세에 성베드로 성당의 돔을 완성했다. 괴테는 82세에 '파우스트'를 끝내고, 베르디는 74세에 오텔로를, 80세에 폴리스태프를 작곡했고, 갈릴레오는 눈이 먼 74세에 진자 추의 운동 법칙을 발견하였다.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정치사회의 지도자들 중에도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이 있다. 로마 카톨릭 교황, 미국의 주요 법인 단체의장들, 미국 최고법원의 판사, 프랑스 대통령, 미 육해군의 수장 등의 지도자 자리는 그 임기의 절반 이상의 기간 동안 60이 넘은 사람들이 차지하였다. 그리고 위스턴 처칠이나 마오쩌뚱, 로날드 레이건 등 70대나 80대 초반의 지도자들도 있다. 나이 든 지도자들은 젊은 사람들처럼 서두르지 않고 어떻게 큰 조직의 활동을 조직화시켜야 되는지 알고 있다.
- 인간의 나이에 따른 지적 성장량 -
위의 그림은 인간의 지적 성장을 나타낸 것이다. 에너지를 적절히 사용했을 때 지적 성장의 잠재성이 더욱 증가됨을 정상적인 경우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이 그래프는 17~30세 때에는 수학, 문학, 음악 등을 통해 상상력이, 27~47세 때에는 예술, 과학, 행정 등을 통해 창조력이, 43~82세 때에는 철학 등을 통해 추상력이 최고점에 도달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2) 지혜
한편 사람의 생산성과 문제 해결 능력만을 중시하는 문화적 배경 하에서는 지혜의 획득을 다소 경시하는 경향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지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이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학자들은 지혜를 인간발달과 상태의 본질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으로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지혜의 획득과 유지는 연령 증가에 따라 보다 용이해질 수 있다고 본다. Erikson(1982)은 나이가 들어서 임박한 죽음을 받아들이고 인생의 의미를 찾아내는 데서 지혜는 비로소 개발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앞서 인간의 지적 능력에서 제시된 유동적 지능과 결정화된 지능에서 Cattel과 Horn은 전자를 생래적이고 기초적인 기능적인 지능으로, 후자를 후천적인 학습과 경험에 의해 보다 진보 개발될 수 있는 실용주의적인 지능으로 구분하였다. 기능적이고 유동적인 지능은 연령 증가에 따라 손살퇴화 가능성이 있는데 반하여 실용주의적이고 실체적인 지능은 오랜 기간의 연륜과 경험으로 인한 지식의 축적으로써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지혜는 이러한 실용주의적인 지적능력의 측면에서 성인발달 모델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따라서 Baltes 등(1990)은 인생문제에 관한 지식을 포함하며 인생의 근본적인 실용주의적 영역에서 훌륭한 판단과 충고를 가능하게 하는 전문적인 지식을 지혜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때 인생문제에 대한 지식이라 하면 전 생애 발달, 인간의 본성과 행위, 인생의 과업과 목표 및 사회적 세대적 관계 등의 변화와 상태에 관한 지식과 아울러 인생의 불확실성(uncertainty)과 예측 불허성(unpredictability) 등에 관한 지식을 일컫는다. 따라서 지혜란 과거의 규칙적인 경험이나 습관에 의하여 굳어진 것이 아니라 독특하고 새로운 인간문제에 대하여 예외적으로 적합하고 훌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며, 이 능력은 연령 증가에 따라 증가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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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4.07
  • 저작시기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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