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중독] 인터넷 중독의 원인과 특성, 진단기준, 인터넷중독 예방과 문제해결방법

목차

인터넷 중독

Ⅰ. 인터넷 중독의 특성

Ⅱ. 인터넷 중독의 원인

1. 가족의 심리환경(부모)
2. 이차적 환경(또래, 교사)
3. 개인의 심리적 특성
1) 충동성
2) 사회적 부적응
3) 자아존중감
4) 자기통제력
5) 문제해결 능력
6) 우울감
7) 공격성
4. 인터넷 환경의 활성화
1) 접근의 용이성
2) 흥밋거리와 신속한 기사 제공
3) 자기통제감 체험

Ⅲ. 인터넷 중독의 진단기준

Ⅳ.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대책

1. 교육 프로그램
1) 청소년 지도 지침
2) 자기조절, 자기관리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3) 인지행동치료 접근 방식의 인터넷 사용조절 프로그램
4) 게임중독 경향성이 있는 청소년의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5) 현실치료를 근간으로 하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6) 아동의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
7) Kimberly S. Young의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료 사이트
2. 부모-자녀관계 교류 및 인식의 변화

Ⅴ. 인터넷 중독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1. 인성교육 및 다양한 긍정적 경험의 제공
2. 건전한 인터넷 사용 권장 사업 추진
3. 인터넷 콘텐츠의 건전성 제고
4. 온라인 접속시간의 자동조절
5. 학교, 지역사회, 국가적 차원에서 교육, 홍보, 치료를 위한 정책 제언

본문내용

한 데 반해 자녀들이 실제 정보 검색을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2.07%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녀들이 부모 앞에서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콘텐츠를 정보검색 사이트로 위장하거나 콘텐츠의 화면을 부모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부모와의 마찰에 대한 조사에서 부모들이 '전혀 마찰이 없다. ' 라는 응답에 13.17%, 자녀들이 26.69%로 오히려 높게 응답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자녀들이 부모의 간섭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부모와 자녀 간에 올바른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V. 인터넷 중독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인터넷 중독 문제를 다루는 법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건전한 인터넷 강국의 위상을 유지 강화하는 방향에서 관련 기관의 구성은 물론 법적 제도적 장치가 요구된다. 최근에 언론이나 교육기관 등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 대한 심각성이 인식되면서 인터넷 중독에 대한 예방교육의 강화, 중독자에 대한 상담을 강화함으로써 인터넷 중독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많아지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인터넷 중독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2년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내에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센터를 설립하였다. 이곳에서는 현재 전문인력 양성, 인터넷 중독 관련 연구, 인터넷 중독 상담, 예방활동, 교육콘텐츠 및 홍보물 제작 보급, 상담협력기관 지원, 인터넷 중독 치료 및 재활지원 시스템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다 효율적인 인터넷 중독 문제해결을 위한 차원에서의 지원체제와 관련하여 예방적 정책적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1) 인성교육 및 다양한 긍정적 경험의 제공
개인적 수준에서 자아통제력이나 자아존중감이 낮은 경우, 인터넷 중독에 취약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자아통제력을 키우기 위한 기본적인 인성교육 및 다양한 긍정적 경험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유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2) 건전한 인터넷 사용 권장 사업 추진
청소년의 건강한 인터넷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인터넷 웹 사이트, PC방 등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참여가 필요하다. 이런 기관을 교육하고 감독하는 주무 기관도 필요하다. 일차적으로 부모와의 관계 개선, 개인의 심리적 건강, 인터넷 사용에 대한 건전한동기 형성이 있을 때 병리적인 인터넷 사용이 예방될 수 있다. 인터넷 사용기회 자체를 낮은 수준으로 조절할 때 중독적인 사용 조절이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모-자녀관계의 개선은 어릴 적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자녀훈육의 중요성을 알고 통제력과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즐거움의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여 청소년이 되어서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발산할 만한 취미와 방출구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지나친 경쟁의식은 또래관계의 어려움을 가져오게 되어 마음을 터놓고 우정을 나누며 함께하는 동료라는 인식보다 다른 사람이 잘못되어야 내가 이길 수 있다는 왜곡된 경쟁을 불러일으키며 아이들을 더욱 고립되고 공격적으로 만들 수 있다.
인터넷의 무분별한 사용은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근거 없는 루머가 마치 진실인 것처럼 확대될 수 있고, 익명의 댓글은 많은 사람들이 충동적으로 떠오르는 생각과 언어를 여과 없이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공간에서 실명 사용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3) 인터넷 콘텐츠의 건전성 제고
인터넷 과다 사용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것만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게임산업 업체 및 종사자들이 폭력적인 게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나친 폭력과 자극적인 장면들을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건전하고 아름다운 내용과 장면을 지닌 게임을 다양한 소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롭게 개발하여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4) 온라인 접속시간의 자동조절
온라인 접속시간(성인의 경우, 1일 최대 6시간, 청소년의 경우 1일 최대 5시간)에 제한을 두고, 온라인 과다 사용자들에게 개인 아이디별로 안내문을 발송하여 자기통제력을 상실한 사용자의 경우, 게임접속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 등도 행정적인 조치로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한다(한국정보문화진흥원, ). 개
인 아이디를 통해 자기통제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발송하는 것은 자신의 인터넷 사용 정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5) 학교, 지역사회, 국가적 차원에서 교육, 홍보, 치료를 위한 정책 지원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지도할 수 있어야 하며, 문화매체로서의 인터넷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 및 중독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들의 과도한 업무량을 줄이고 학생들이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 지역사회에서는 청소년의 문화에 다각적인 방향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국가에서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전문상담기관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과 치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책적 지원을 위한 학교교육의 방법 및 학습내용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취미생활을 즐기고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듯 각 체계 간의 연계전달시스템을 갖추어서 상호 간의 정보교환과 교육, 지원체제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여 중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예방과 재활을 위해서는 유해한 사이트의 근원적인 차단과 제약이 필요하며, 청소년의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오프라인의 활성화, 부모나 친구를 통해 얻는 사회적 지지의 활성화, 부모-자녀관계의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나 부모교육, 놀이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 등이 요구된다. 또한 아동 청소년들의 자존감, 자기통제력 향상을 위한 자아성취감 경험, 자기감정 조절 프로그램의 개발, 우울감 감소를 위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함양할 수 있는 다각적인 치료 프로그램이 정부 차원에서 정책지원 등의 사회적 지지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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