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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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인 이해
1) 박노해 생애
2) 박노해 작품

2. 80년대 문학의 이해
1) 80년대 시대배경
2) 80년대 문단배경
3) 80년대 작품

3. 노동문학의 이해
1) 노동문학의 정의
2) 노동문학의 변모과정과 대표작품

4. 박노해의 작품 세계 이해
1) 시의 변모 과정
2) 시의 특징

5. ‘손 무덤’ 작품 분석
1) 서지사항
2) 작품 분석
3) 이해와 감상

6. 평가
1) 문단의 평가
2) 우리들의 평가

7. 참고문헌

본문내용

해를 받았는지 알 수 있었고 문학을 통해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은 이때처럼 노동자들이 박해받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디에선가 말없이 고통 받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의 시는 시대를 막론하고 그러한 노동자들에게, 혹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 최윤영 : 박노해의 시세계 부분을 맡아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그의 생애를 전체적으로 고찰해 보며 느낀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박노해는 ‘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이라는 이름 풀이처럼 1980년대의 문학을 이야기할 때, 항상 서두에 논의되는 문제의 시인이다. 시인으로서 그리고 한 시대의 첨예한 문제적 단체였던 ‘사노맹’의 주역으로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1980년대를 통과해온 그는 시를 통해 동시대의 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충격과 감동을 주었으며, 지식인 중심의 문학사에 노동자의 이름을 확고히 새겨 넣은 최초의 노동자 시인이었다. 박노해의 시를 읽는다는 것은 1980년대 이후 한국 사회를 뚜렷하고 풍부하게 성찰하는 것이고, 이 사회의 가장 거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일일 것이다.
둘째, 그의 시 세계는 사노맹 사건으로 인한 수감 생활 이후 많은 변화를 보이며 문학계의 논란이 되었다. 이전의 투쟁성이나 이념적 교양의 문학적 형상화에서 명과 선의 세계로 가는 과도기에 있었다. 그래서 그 변화의 내용과 의미를 알아가는 것은 그의 사상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
셋째, 1980년대와의 완전할 단절 및 명상과 구도의 세계를 보이는 작품 세계의 변모를 알 수 있었다. 초기에 시인의 관심이 사회문제였던 것에서 이제는 개인의 문제로 옮아갔다. 이 과정에서 자기부정, 현실긍정 과정이 나타나 있음을 보았다. 아울러 과거와 자신의 부정을 통해 현실과 미래의 긍정을 이끌어내는 자기내면의 치열한 투쟁의 과정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박노해가 만약 1980년대의 세계관을 갖고 계속 시를 쓰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 이젠 더 이상 박노해를 ‘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이라는 보통명사로 볼 수 없음이 자명하다. 그의 작품을 감상할 때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그가 현실에 어떻게 대응하였으며, 시인의 시적 현실과 시적 내용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그의 삶의 궤적에 따라 살펴, 변화무쌍한 한국 현대사를 헤쳐 온 인간의 대응과 변모를 살펴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김지윤 : 박노해 시인의 시는 강렬했다. 시인의 시는 화려함도, 세련됨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때로는 타오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인의 시의 원천은 ‘진실’ 이었다. 80년대 눈부신 성장 이면의 열약했던 노동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써내려간 시인의 시는 정말 읽는 독자로 하여금 시를 읽는 순간만큼은 손목이 날아간 정형이 되게 해 주었고, 동료의 손을 공장 담벼락에 묻는 한 명의 노동자가 될 수 있었다. 그는 언제나 노동의 현장에서 살아가고, 노동문제의 가장 앞에 서서 그 현실을 대중에게 알린다. 한동안 활동을 중지하다가도 또다시 돌아와 부조리한 사회의 모순 앞에 맞선다. 이렇게 뜨거운 심장을 가진 그의 시이기에, 독자들은 그의 열정을 마음에 담아 뭉클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 하나래 : 박노해의 시는 80년대 노동자들의 심정을 대변해주고 있다. 그는 필명마저도 '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이라는 뜻으로 지어서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우선 작가 자신이 노동자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이 더 절절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조사한 작품 '손무덤'을 처음 접했을 때, 조금 무섭다는 느낌도 받았다. 저돌적이고 직접적인 시어들은 처음엔 당황스럽게 느껴졌지만, 문단 배경을 조사해보고 박노해의 다른 시들을 본 후에 조금씩 이해가 갔다. 그의 작품을 보면 '문학이 사회를 반영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진정으로 이해가 갔다. 어렴풋이만 알고있었던 노동자들의 현실이 좀 더 뚜렷하게 느껴졌다. 물론 지금은 당시보다는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박노해 시인은 시대가 달라진 후에도 여전히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런 모습에서 배울점이 많다고 느꼈다.
- 한정민 : 시 전체에서 풍겨져 나오는 사실적인 묘사와 강한 이미지가 읽는 순간부터 마음에 강하게 와 닿았다. 이 시 하나만으로도 겪어 보지 못한 80년대의 노동 현실에 대한 시련과 아픔이 절실히 느껴졌다. 암울했던 때의 참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박노해의 시는 그 시대의 대표작으로 전혀 손색이 없었다. 또한 경제적 억압뿐만 아니라 정신적 억압까지 받았던 시기에 문학으로 그것을 형상화할 수 있었던 용기에도 박수를 보낸다. 그의 시 세계의 변모과정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가 시대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를 했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시대에 추구해야 할 바를 알고 그것을 소신 있게 지향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 앞으로도 좋은 시작 활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 박노해 시인이 되었으면 한다.
7. 참고문헌
김영민, 『한국현대문학비평사』, 소명, 2000.
박노해, 『노동의 새벽』, 풀빛, 1984.
방영이, 『한국현대문학사』, 한국문화사, 2004.
이원배, 「한국 노동소설의 변화양상 연구」, 가톨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4.
정효구, 『한국현대시와 문명의 전환』, 새미, 2002.
인터넷
http://www.changbi.com/author/content.asp?pAID=0329
http://media.daum.net/culture/book/view.html?cateid=1022&newsid=20060305113812173&p=ohmynews
http://ko.wikipedia.org/wiki/%EB%B0%95%EB%85%B8%ED%95%B4
http://www.zeitgeist.co.kr/bbs/view.php?id=04&no=1
http://people.naver.com/DetailView.nhn?frompage=nx_people&id=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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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5.21
  • 저작시기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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