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여성자활지원 프로그램 사례분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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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내적 임파워먼트 강화 프로그램
1) 숲속 학교(인문학 프로그램)
2) 독서 및 신체 활성화 프로그램
3)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 자활 프로그램

2. 직업훈련 프로그램 및 작업장 운영
1) 예비사회적기업 ‘숲’ 운영
2) 도자기공방 및 도예체험 교실 운영
3) 대안문화공간 및 공방 운영

3.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연대

4. 관련 단체·기관간의 연대

5. 당사자 활동 및 네트워크 지원

본문내용

커피공방’이라는 카페의 영업 신고를 하고, 8월에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북의 전주에서도 자활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나의 라이다 오렌지나무’라는 판매장을 열고 아로마제품 및 수공예품 판매와 체험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의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는 올해 5월 북카페 ‘트립티’를 창업하여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내 각종 인문학 강좌나 전시 공간 대여 등을 하고 있다.
<표 3> 대안문화공간 및 공방 운영 현황
3.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연대
탈 성매매 여성의 자활 지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지역의 자활 관련 기관들은 지역 내 여러 자원들과 연계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들은 탈 성매매 여성의 자활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및 의료 관련 전문가, 직업교육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 및 복지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일례로 전북 지역의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는 법률자문위원단, 의료자문위원단, 자활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자문위원단으로부터 전문적인 정보와 지원을 얻고 있다.
탈 성매매 여성들은 대부분 성매매 과정에서의 선불금, 개인채무 등 경제적,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가지고 있고, 이 문제의 해결에 장시간의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복잡한 법적 개입과 지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 변호사들로 구성한 법률 자문위원단을 운영하면서 법률적인 자문과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자활자문위원단의 경우 지역자활센터장, 여성인력개발센터장, 시의원, 자활후견기관 대표, 주거복지센터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하여 탈 성매매 여성의 생계 및 주거 지원,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지자체의 지원 확대 등을 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자활센터,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과 장기협약을 맺고 자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하여 지역에서의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사용할 물품을 주문 판매하거나 행사장에서 전시·판매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4. 관련 단체·기관간의 연대
탈 성매매 여성의 자활 지원은 지역별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지역 내 관련 기관들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자활 지원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사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매매피해상담소, 일반생활시설(쉼터), 자활지원센터, 그룹홈 등 관련시설·기관들의 운영주체가 서로 다를 경우 서비스 대상자의 사례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유와 적절한 서비스 연계를 위한 장치가 필요하며, 그런 점에서 관련 시설 및 기관들의 네트워크 협력을 위한 시도는 매우 바람직하고 향후에도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일례로 서울 지역의 경우 ‘서울시성매매피해여성지원시설협의회’가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고, 대전 지역의 경우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네트워크’가 구성되어 공동의 사안에 대한 대응과 사례 공유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연대는 공통의 현안에 대한 지역 간 연대나 전국적인 연대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하나의 사례로 지역적으로 이주여성 성매매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서울(다시함께센터), 경기도의 평택 두레방 쉼터, 의정부 두레방,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부산의 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이 올해 처다로 ‘이주여성 성매매’문제에 대하여 연합 사례회의를 개최하여 성매매 현장의 이주여성 지원에 대한 경험과 사례들을 공유하기도 한다.
전국적인 네트워크로는 ‘성매매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와 ‘성매매 근절을 위한 한소리회’등의 조직이 있는데, 특히 ‘성매매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에서는 상담소네트워크, 쉼터네트워크, 자활네트워크의 3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탈 성매매 여성의 자활지원과 관련하여서는 전국의 9개 자활지원센터(이 중 1개 센터는 ‘성매매근절을위한한소리회’소속이다)의 네트워크인 자활네트워크에서 월 1회 정례모이다를 개최하여, 자활 지원에 대한 정책 요구, 자활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한 정보 공유 등을 하고 있다.
5. 당사자 활동 및 네트워크 지원
지역 성매매 여성 자활 지원 기관에서는 자활 과정에서 자활 대상자인 ‘당사자’의 주체적인 성장을 매우 중요시하며, 당사자들이 다른 성매매 여성의 지원과 탈 성매매 여성의 자활 지원에서도 동료이자 지지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당사자 활동과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당사자들의 모이다는 전북, 대구, 인천, 부산, 대전, 여수의 6개 지역에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의 당사자 모이다는 다시 전국적으로 ‘뭉치’라는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당사자로서의 목소리를 내고, 성매매 여성 지원과 관련한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사자 조직의 목표는 모이다 참여자들의 힘을 키우고 성매매 여성을 동료로서 인식하며 이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주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며, 성매매 방지 및 성매매 여성 지원을 위한 현장의 활동가로서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
‘뭉치’의 출발은 2006년 전북 지역에서 당사자 자조모이다 구성이 되면서 현장 활동가로 활동하던 당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현재 약 340명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뭉치’는 상조회와 같은 기능을 하기도 하고, 멤버십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 월례모이다 및 워크숍 개최, 반 성매매 운동을 위한 전국 단체들의 연대 활동에 동참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영상제작 및 책을 발간하는 작업을 하는 등의 활발한 작업들을 병행하기도 한다.
탈 성매매 여성의 자활 지원에서 당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여러가지 점에서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우선, 당사자들이 자활의 ‘대상자’나 성매매 ‘피해자’라는 범주로 획일적으로 규정되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정책에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으며, 다른 탈 성매매 여성들에게 역할 모델이 되고 자활 지원서비스의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반 성매매 운동에서 당사자들이 중심축으로서 운동의 영역을 확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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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7.13
  • 저작시기2012.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8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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