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감상문 및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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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아픈 기억들만 슬퍼했을 뿐이지 전쟁 후, 베트남인들에 대해 관심이나 가져보았는가? 무관심으로 인해 우리의 역사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대부분 어떠한 사건을 가지고 역사를 서술해왔지만 포르노그라피, 설탕, 의식주 등 한가지의 문화로도 역사가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다. 여태까지 12년동안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우면서 이런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냥 가르쳐주는 대로 외우고 이해하려고 했었다. 여태까지 나는 우물안의 개구리였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책에서 ‘새로운 만남은 잃어버렸던 희망을 소생시킨다’라는 구절을 봤다. 이 말은 곧 새로운 문화와는 만남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는 얘기와 왠지 통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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