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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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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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과시수단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의 혼수는 생활용품은 물론 승용차나 아파트까지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결혼과정에서 혼수문제로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혼수의 문제는 결혼과정에서 뿐 아니라 결혼 후에도 계속 이어져 이로 인해 가정불화가 생기거나 심하면 이혼까지 간 사례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들은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사회 지도층이나 상류계층의 호화롭고 사치스런 소비문화 형태는 다른 계층에도 파급되어 모방효과가 생겨나므로 사회지도층 및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고 간소하고 절제된 혼례를 치르고 건전한 혼례문화를 주도해 나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건전한 혼례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나 자신의 의식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국민 개개인의 의식전환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이 가장 중요하다. 결혼이 가문의 결합이 아니라 당사자의 결합이자 선택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혼수나 예단을 부모에게 의존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예물은 당사자들에게 기념이 될 만한 것들로 준비하고, 예단은 가족에게만 한정하며, 살림살이들은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살아가면서 하나씩 마련하도록 하는 게 좋을 것이다.
그리고 결혼식 비용을 최대한 줄여 여윳돈은 주택 마련에 보태는 것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할 것이다. 결혼 준비는 결혼식 자체나 혼수 및 생활용품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결혼 이후의 적응을 위한 준비가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하나씩 고쳐나가서 다른 나라들이 본받을 수 있는 결혼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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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문화,   영국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