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목차

1. 정의

2. 원인

3. 종류

4. 증상

5. 당뇨병의 합병증

본문내용

있으며 이때부터는 더더욱 혈당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즉 이 단계에서 혈당이 정상에 가깝게 유지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미세 알부민뇨는 사라질 수 있으며 만성 신부전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가 있다. 그러므로 사춘기 이전에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았으며 사춘기가 시작되거나 발병한지 5년이 지나면서부터는 매년 미세 알부민뇨 검사를 시행한다. 사춘기때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았으면 발병한지 2년이 지나면서부터 매년 미세 알부민뇨 검사를 한다.
③신경계 합병증
당뇨병이 발병한 후 수년이 경과하면 신체의 작은 신경 조직들이 손상될 수 있다. 이는 신경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신경 전도에 영향을 주어 감각 이상,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칭성 다발성 말초신경장애는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계 합병증 중에서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초기에 하지의 대칭적인 감각 소실이 나타나고, 저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손, 발, 얼굴의 마비와 감각이상을 초래하는 단일신경장애도 발생할 수 있다. 흉부와 복부의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근병증의 형태로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자율신경계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는데 소화불량, 설사, 변비, 기립성 저혈압, 방광 무력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자율신경계 합병증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④당뇨병으로 인한 발궤양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서는 아주 작은 외상이라도 쉽게 발궤양으로 진행된다. 왜냐하면 당뇨병으로 인해 말초신경계에 이상을 가져와서 감각의 이상, 통증의 소실이 발생할 수 있고,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피지선의 분비 감소와 땀 분비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하지 혈류의 장애가 당뇨인에서는 흔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즉 발에 상처가 날 경우 당뇨병으로 인해 혈액의 순환이 나빠지기 쉬운데다가 통증의 소실로 상처 치료를 게을리 하게 되면 처음엔 작은 문제였을지라도 잘 낫지 않고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평소 예방적인 관리를 철저히 하고, 발을 자주 들여다보고, 상처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⑤ 고혈압
고혈압은 심혈관계 질환에 중요한 위험요인이 되며, 당뇨병성 망막증의 빈도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미세 알부민뇨와 신장 병변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뇨병의 이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혈압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당뇨병과 더불어 고혈압이 있다면 약물 치료를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 주어야 한다.
⑥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
당뇨병의 이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동맥경화증의 발생 빈도가 증가된다. 동맥경화증은 동맥이 두꺼워져 탄성을 잃게 되거나 막히게 되어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장마비), 뇌졸중(중풍), 발궤양 등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이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당뇨인에게 더 많이 생기고, 더 젊은 나이에 생기는 경향이 있다. 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흡연 등이 있으므로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당뇨 외의 원인 요인들은 미리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⑦ 관절 구축
오랜 기간동안 당뇨병의 관리가 불량할 경우에는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기 시작한다. 관절의 구축은 손가락 사이의 관절에서 흔히 관찰되고, 손목, 발, 척추, 팔꿈치 등에서도 발생한다. 관절의 구축은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 합병증의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참고자료
성인 내 ·외과 간호학 (2003)/ 형성출판사/ 최정신외/ 723-771p
내과학 vol.1/ 대한 내과 학회 편/ 도서 출판 MIP(2006)/281-58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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