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제국 쇠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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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마 제국 쇠망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것이 꼭 옳거나 좋은 일은 아니다. 그러나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가 세계사, 혹은 현대의 우리에게 미친 영향이 크므로 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지 영토의 크기만으로는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몽고의 징기스칸이 점령한 범위가 작지 않다. 흔히 역사에서는 위의 두 사람의 나라가 후대에 미친 영향을 크게 평가하지 않는 수가 있으나 눈 여겨 보아야 할 면이 있다. 단지, 위의 두 사람에 대한 책이 적지 않으나 추천할 만한 것은 드물다. 역사로 살펴본 유럽의 패권(覇權)의 방향은 한마디로 "융성한 문화를 가진 바로 옆의 나라로의 이전"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바로 옆, 즉 현재 터어키의 서해안(이오니아)에 살던 그리스인이 동양 문화를 받아 문화를 이룬다. 그리스의 유명한 학자들은 거의 모두 이 터어키 서해안 사람들이다. 탈레스(밀레투스), 피타고라스(사모스 섬), 호메로스 등 문화와 관련된 사람이 모두 이 지역 출신이다. 그리스 본토 출신으로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정도 밖에 없다. 그리스 문화의 시기는 기원전 600 년 경에서 300 년 경까지이다. 실제로 이 기간의 모든 그리스 학자들은 이집트 문화도 참고로 했었다. 이 그리스 문화의 시작은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 문화의 변두리 문화에 지나지 않았다. 초기의 미술 작품에서도 이런 경향이 짙게 나타난다.그러나 그리스 문화는 아테네에서 눈부시게 발전하였다. 미술, 음악, 문학, 철학이 모두 상당한 정도에 이르렀다. 군사력도 페르시아를 물리칠 정도였다. 그러나 그리스가 겨우 300 년 정도의 융성을 이룬 후, 주도권은 그리스 바로 북부의 마케도니아에 넘어간다. 이것은 알렉산더라는 위대한 인물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기원전 338 년 그보다 평범했던 알렉산더의 아버지 필리포스 2 세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다. 이미 이 시기에는 용감했던 아테네와 스파르타군이 힘을 잃은 후에 테베가 패권을 가지고 있었던 때였다. 아테네, 스파르타, 테베군은 왜 야만적인, 그리고 문화도 별로 없는 마케도니아군에 패배하였을까? 그리고 그리스는 그 후 군사력이나 철학, 음악, 미술 등 여러 면에서 왜 아직까지 그 긴 기간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일까? 직접 민주정치를 만들고 유지해간 그들의 창조력은 어디로 사라져서 1832 년 이후에야 터어키에서 독립하여 상당기간을 왕정으로 남아 있었는가? 마케도니아는 알렉산더에 의해 광대한 지역을 지배하였으나 수십 년 이내에 패권을 로마에 빼앗긴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로마 천 년 이후, 다시 천 오백 년이 지났으나 로마의 영광은 없어지고 이탈리아 반도는 여러 나라로 나뉘었다가, 현재는 가장 정치가 불안한 나라의 하나로 된 이유는 무엇인가? 서양의 패권의 방향은 다시 이웃인 프랑스, 스페인, 영국, 심지어는 독일로 바로 옆의 덜 발전한 나라로 움직여 갔다. 드디어는 바다를 건너 미국으로 넘어간 것이 현대이다. 무엇이 나라의 힘을 살아있는 생물체가 기어가듯이 이렇게 옆의 나라로 이전(移轉)시키는가? 그리고 한 나라는 융성기를 지나면 계속 정체하는가? 유럽의 소설에서 현재 그리스 사람이나 이탈리아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는 좋은 것이 별로 없다. 대체로 교통 규칙을 포함한 법률을 잘 지키지 않고, 자기의 이익을 공공의 이익보다 중요시하며, 관리가 부패해 있다는 등 공통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흥륭기의 이 나라 사람들의 성격은 이렇지 않았다. 현재의 독일이나 영국, 혹은 스칸디나비아의 사람들과 같이 법률을 잘 지키고(그리스인인 소크라테스가 법을 지키기 위해 사형을 감수한 것을 생각하자), 개인의 이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앞으로 영국이나 독일도 500 년 혹은 1000 년 뒤에는 현재의 이탈리아나 그리스 사람과 같이 법을 잘 지키지 않고 관리가 부패한 나라로 될 것인가? 관리의 부패라는 점에서 프랑스가 이탈리아보다는 많이 나으나 영국이나 독일보다는 모자란 것은 위의 논리의 증거가 되는 것이 아닌가? 역사는 한 방향으로 계속 진전하는 것인가? 미국은 마케도니아와 같이 뿌리가 없이 발전한 나라는 아닌가? 미국은 로마에 비해 짧은 기간에 형성된 만큼 빨리 해체될 것인가? 미국 다음의 패권을 잡을 나라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인가? 이런 관점은 매우 단순하여 논란의 여지가 많을 수 있다. 그러나 역사적인 현상을 관찰하여 일관된 방향을 찾는 것이 어느 정도의 논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논의는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 다시 계속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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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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