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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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이 책에서 주로 분석하고 있는 것은 일본문화,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인들의 성격과 행동규범이다.
일본인들이 어떤 분위기속에서 어떻게 자아를 형성해가며 어떤 규범에 따라 생활하는 가이다.

베네딕트의 고찰에 따르면 일본인들의 행동규범은 내면적 신분 혹은 계층에 충실하는 것이다.
그 것은 '각자의 알맞은 위치'를 찾는 것으로 표현된다. 천황을 위시해 정치인 상인 군인 일반인 등이 각자의 위치를 알고 그 위치에 걸맞는 행동을 하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다는 것. 일본은 '대동아 전쟁'을 시작할 때 국제사회에 바로 이 같은 '알맞은 위치'를 부여하는 것을 동기로 삼았다. 일본은 이 것이 가치 있는 것이라 주장하지만 일본이 중심이 되어 세계 각국의 위치를 정해 주는 것은 바로 제국주의적 시각, 침략주의에 다름아닌 것이었다.

그러나 일본 내부에서 이러한 '알맞은 위치'에 대한 강박관념은 매우 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모든 국민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교육 받는다. '알맞은 위치'가 전체 규범으로 작용하고 그 위에 각자의 국민들에게는 '의무'가 주어진다. 일본인은 이 '의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지상과제로 여긴다는 것. 이 의무에는 국가 및 천황에 대한 충성, 자신의 일에 철저한 책임을 지는 것, 부모에 대한 효, 자녀에 대한 양육책임 등이 포함 된다. 이러한 의무외에 또한 '의리'가 중요한 생활덕목으로 여겨지는 바, 그 것은 자신의 명예를 지킬 것과 모욕에 대해 복수를 하는 것과 사람들 사이에서 신의를 잃지 않는 것 등이 포함 된다.

'알맞은 위치'에서 '의무'와 '의리'를 최선을 다해 지키는 것, 그 것이 일본식의 '성실'이다. 일본의 교육문화는 사회에 정교하게 배치된 의무와 의리의 내용을 철두철미하게 지킬 것을 연속해서 강조한다고 베네딕트는 풀이하고 있다.

이러한 의무가 강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일본인의 행위를 강제하는 동력 중의 하나가 '수치심'이다. 즉 남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 가에 대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일본인의 예절은 남의 시선에 큰 기반을 두고 있다.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한 노력은 일본인들이 각자의 의무와 의를 지키도록 큰 강제력을 발휘한다. 일본의 문화는 이러한 수치심의 문화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본에서 상대방을 모욕하는 것은 큰 위험이 된다. 모욕받은 인간은 이를 자신의 크나 큰 불명예 혹은 원한으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모욕을 받은 인간은 어떻게 해서든 '복수'를 감행해야한다. 일본의 문화에서 복수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는 사무라이의 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세계에서도 빈번히 일어난다.

예전에는 복수가 상대방을 향한 폭력으로 발휘되어 상대의 목을 베는 형태로 나타났지만 현대 법제도가 도입된 이후에는 타인에 대한 폭력이 용이하지 않게 되자 자신에 대한 폭력이 증가하게 되었다.

수치심으로 인한 것이든 복수를 위한 것이든 자신의 이름에 대한 명예를 씻기 위하여 극단적인 노력이 기울여 지는데, 이 것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살에 이르게 된다. 일본에는 자살이 많다.

일본의 문화에는 극단적인 충성과 극단적인 의무를 강조하기 때문에 양자가 충돌할 경우의 번민이 자주 나타난다. 이를 다루는 것이 인기있는 문화 작품의 소재가 된다. 대표적인 것이 '47인의 낭인'이다. 일본에서 최고 인기의 서사극인 이 것은 주군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복수와 함부로 살인극을 펼치지 말라는 나라의 법 사이에서 고민한 사무라이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치밀한 계획과 희생 끝에 주군의 복수를 성공리에 마친다. 그리고 나라의 법에 따라 모두가 장렬히 죽는다는 내용이다. 극단적 자기희생, 그리고 극단적인 의무의 이행. 이 같은 소재가 일본인의 심금을 울린다는 것은 그 사회 분위기 때문이다.

일본문화에는 이 같이 억압적인 요소가 다분하다. 그러나 일본인 자신들은 억압이라고 느끼지 않고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는 것. 이 것이 미국의 자유주의 및 평등주의에 대비한 일본문화의 특징이다.

베네딕트는 일본인들의 이 같은 특징에 따라 전후 처리를 할 것을 제안했다. 천황의 명령 한 마디에 따라 일본은 전쟁에서 평화로 급선회 할 만큼 충성스러운 국민이다. 그 국민들은 한 때 제국주의를 실험했으나 명령으로 인해 평화주의를 걷고자 한다. 이 것이 미국을 놀라게 했다. 최후의 일인까지 저항할 줄 알았던 일본인들이 천황의 항복 선언과 정책노선의 변경에 대한 성명이 있자마자 온 국민이 곧바로 총을 내려 놓았던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천황제와 일본의 습성을 이용한 기존의 관리체계를 이용하기 위해 미국은 전후에도 천황제를 용인했고 일본 정부기구가 그대로 작동하게 했다. 미국은 천황과 관리들에게 지시만 하면 됐던 것이다.

여기서 베네딕트의 혜안은 빛나고 있다. 그는 책 말미에 몇가지 예언을 했다. 하나는 일본과 독일의 경제부흥이다. 베네딕트는 전후 여러가지 상황과 문화를 분석한 후 일본과 독일은 군비경쟁에 나서지 않게 되므로 분명히 경제부흥에 성공할 것이고 프랑스 등 전승국 보다 더 좋은 경제력을 지니고 생활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꿰뚫어 본 것이다. 군비경쟁이 경제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지는 지 알고 있었던 것이다. 1940년대에 그는 이미 미래를 내다보고 있었다. 한반도의 군비경쟁이 얼마나 경제발전을 방해했는 지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본문내용

된 고리를 끼워 넣기도 한다. 규정된 모양을 갖추게 하기 위하여 강제력을 동원하는 것이다. 일본 국민에게 강요되는 각종 의무와 덕목, 그 강제력으로 규범화된 인간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떠오른다.
'칼'은 일본인들의 내면적 노력을 의미한다. 그들은 '스스로에게서 발생하는 녹'을 닦아 내기 위해 심신수양을 강조한다. 끝없는 자기 수양을 통해 자신을 연마하는 것. 그 것은 각자 맡은 바 임무에서나 자신의 장기에서거나 끝없는 수련을 통해 숙달의 경지에 오르고자하는 열망을 낳는다. 이 것은 칼에 녹이 슬지 않게 끝없이 갈고 닦아 예리한 칼날을 만드는 것과 같이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을 나타낸다. 이런 점은 일본문화에 있어서 어떤 일이든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장인 정신으로 오늘날에도 발휘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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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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