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긍정적, 부정적 신문기사(각 3개 2009년기준)과 기사를 통해 본 청소년의 사회적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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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긍정적, 부정적 신문기사(각 3개 2009년기준)과 기사를 통해 본 청소년의 사회적 지위

본문내용

거에 참여하는 나이가 되기 때문에 이들이야 말로 기성세대를 움직이는 제3의 세력으로 부각될 것이다. 물론 청소년기는 행동이과격하고 정서 또한 불안정해서 돌출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때로는 머리에 특별한 물감을 들이기도 하고 멀쩡한 청바지에 구멍을 내어 입기도 한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자기표현이고 젊기 때문에 젊음을 표현하는 멋이요 하나의 과정 일뿐이다.
젊다는 것은 어른들이 이해 할 수 없는 다양한 특성을 있는 그대로 함축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청소년기는 점차적으로 안정되고 보다 풍요롭게 순화되어 간다. 때로는 불안하게 보이지만 그들은 정서적 긴장에 견디어 낼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자기통제를 통해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청소년은 희망적인 존재다.
청소년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에는 인내가 필요하다. 여기서 기성세대들의 책임은 청소년을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것이다. 어른들은 그들에게 분명한 삶의 의미와 가치관과 그리고 자유와 해방의 올바른 출구를 만들어 주기만 한다면, 청소년문제의 해법은 쉽게 나올 수 있다.
청소년은 연령과 위치만으로 한데 묶여 있지만 사실은 균일하지 않은 집단이다. 청소년들 중에는 부유한 부모의 '응석받이' 노릇을 하며 가정 내에서 특권적 지위를 누리는 이들도 있지만, 부모의 빈곤, 실업, 재혼, 사망,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 학대, 가족 붕괴 등의 이유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있다. 특히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워지면 자녀를 돕기는커녕 오히려 자녀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모들도 생겨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는 모든 부모가 청소년을 부양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해야 한다는 가정 하에 청소년에 대한 모든 책임을 부모에게 떠맡기고 있다.
국가는 청소년을 부모 밑에서 생활하는 가족 구성원의 일원으로만 규정한다. 그러나 청소년이 처한 생활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청소년은 가족 붕괴, 빈곤, 부모의 학대 등을 이유로 가출해서 살 수도 있고, 편모, 편부, 계모, 계부와 살면서 부양받지 못할 수도 있으며, 친척 집에 얹혀 살 수도 있고, 친구들과 동거할 수도 있고, 중국집이나 주유소에서 일하며 그곳에서 숙식할 수도 있고, 할아버지나 할머니와 살 수도 있다.이렇게 상황들이 다양한데도 정부는 부모의 원만한 부양을 전제로, 청소년을 부모에게 무리하게 돌려보내려고 한다. 만약 부모가 등을 돌리거나, 부양할 수 없는 처지면? 청소년은 사회적으로 버려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청소년은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훈련생, 비정규직, 인턴, 아르바이트 등을 명목으로 청소년들은 성인이 받는 사회보장도 받지 못한다. 훈련생 기간에는 노동시장과 관계를 갖는 것도 인정되지 않으며, 경제적 상과도 거의 인정되지 않고, 훈련 종료 후에도 국민보험의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청소년은 노동조합에도 가입할 수 없고, 실업 상태에 있더라도 실업수당을 청구할 수 없다. 또한 독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은 집을 구할 수도 없다. 그를 지원해주는 금융기관이나 제도적 장치는 전무하다. 청소년은 사회보장법령 속에서 최저 생활에 접근할 권리조차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수입이 없는 청소년, 홈리스가 된 청소년은 생존하기 위해 성매매나 범죄에 빠질 위험에 노출된다.
청소년의 경제적 빈곤과 가정에의 의존은 국가의 통제와 결부되어 있다. 청소년은 사회구성원 중에서 사회보장에 대해 아무런 권리를 갖지 못하는 특별한 범주의 인간이 되었다. 국가는 기회는 제공하지 않은 채 통제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청소년이 사회적 시민으로서 존재할 가능성과 권리를 빼앗고 있다.
부모에게 기생하는 삶이 강요되고, 시민으로서 대우받지 못하다 보니,청소년들의 정치의식도 빈곤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의존기간의 연장은 정치를 자신들의 삶과 거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여기는 정치적 무기력과 냉소주의 아니면 부모와 자신을 동일시해 부모의 정치적 지지를 따르는 경향을 유발한다.
여기에 입시경쟁과 신자유주의적 문화를 통해 배양된 개인주의적 태도, 한 번도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교육받은 적이 없는 경험이 더해져 청소년들은 사회적으로 가장 큰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집단적인 저항과 전망을 가질 수 없게 된다.
오늘날 청년 실업이 심각한 지경임에도 새로운 급진주의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 사회적 소외를 감수하면서 각개전투로 위기를 타파하려고 하는 것, 가중되는 스트레스를 공공시설물 파괴나 경찰들과의 사소한 충돌, 자기파괴적인 행위로 풀려는 데는 이러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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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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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99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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