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율의 정의 및 기본전제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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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금율의 정의 및 기본전제와 원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황금율의 정의

2. 황금율의 기본 전제: 자기애 혹은 자존감

3. 황금율과 인격적 가치의 평등성(무차별성)의 원칙

4. 황금율과 기대 투사의 원칙

5. 도덕의 최소 원칙으로서의 황금율

Ⅲ. 결론

본문내용

실제로는 타인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기 본위로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모순된 경향은 냉혹한 경쟁의 논리와 함께 우리의 도덕적 의지를 압도한다. 도덕적으로 합리적인 의식은 우리 자신의 그러한 모순된 경향을 제어해나가는 것을 통해 우리가 사회적 존재로서 존립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분명 타인의 자유와 권리, 행복의 조건을 인정하지 않는 방식의 개인주의는 사회 전체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있어서도 불행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5. 도덕의 최소 원칙으로서의 황금율
황금율은 도덕적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기본적으로 따라야 할 최소 원칙(minimum principle)이 된다. 그것은 개별 상황들에 적용될 구체적인 행위 지침들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으며, 또한 우리가 잠재적으로 지닌 인간적 자원들을 최대한으로 계발하고 향상시킴으로써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도덕적 이상을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 그것은 다만 우리가 타인들을 향해 도덕적으로 아무런 문제 없이 취할 수 있는 태도와 행위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 형식을 제시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별히 이웃 사랑에 관한 가르침과 관련지어 생각해보면, 황금율은 정의의 요구를 넘어서는 자기 희생적 사랑이 아니라 정의의 요구 안에서의 상호적인 사랑을 명령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것은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증진시키려고 하지만 타인들을 자신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대하지 않으며, 타인들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욕구 충족의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고, 또한 자신의 기호나 이해 관계, 자신의 재능, 자신이 처한 사회경제적 위치, 역사적 상황 등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편향되지 않은 공평한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원칙으로 평가된다. 그러니까 지나친 이기심과 함께 자연적이고 우연적인 자아에 의해 이끌리는 편향성에 맞서서 타인들을 자신과 동등한, 욕구와 권리의 인격적 주체로 인정할 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꺼이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원칙이 바로 황금율이다. 이런 점에서 황금율은 자기 사랑과 존중을 전제하면서 동시에 그것이 타인들에 의해 지지되고 고무되기를 원하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정당성)의 기초를 형성하는 원칙이기도 하다.
황금율이 갖는 절묘함은, 그것이 ‘누군가 오른 빰을 때리거든 왼 빰도 대주라’는 것과 같이 행하기 어려운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적인 사람조차 그의 이기성이 지나치지 않고 적절하기만 하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을 요구한다는 데 있다. 적절히 이기적인 사람은 자신의 권리와 욕구를 최대한으로 충족시키고자 하는 동기를 가지고 살아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타인들을 자신의 유익을 위한 수단으로 대하거나 자신과 동등한 욕구 충족의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그는 타인을 공정하고 정직하게 대하는 일이 그 자신의 정당한 권리와 유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합리적 조건이 된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또한 타인이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하는 것에 대하여 항의할 수 있는 정당한 입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할 것이다. 달리 차별적으로 대우할 아무런 합당한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만 정당한 대우를 받아 마땅하고 타인들은 그렇지 않다는 듯이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타인들로부터 진정한 존중과 애정을 얻기를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럴 권리도 없다. 그는 돈이나 권력, 무력 등의 힘으로 일부 타인들을 자신의 의도대로 조종하거나 매수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은 일시적이며, 또한 그렇게 조종되거나 매수되는 사람들도 대체로 그를 자신들이 받는 대우와 마찬가지로 단지 자신의 유익을 위한 수단으로 대할 뿐이다. 그렇게 서로를 수단으로 대하는 사회는 진정 인간다운 자기 실현이 가능한 사회가 될 수 없고 인간의 가치는 그가 나타내 보이는 수단적 효용성(혹은 유용성)에 의해서만 평가될 뿐이다.
대체로 사람들은 타인이 자신을 인격적 주체요 목적적인 존재로 인정해주리라고 기대되는 한에서 그에 상응하여 타인을 그와 같이 대하는 일에 의욕과 바램을 가지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호혜적인 기대와 의욕이 작용하는 한에서 사회는 모두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경향을 지니는 협동체로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Ⅲ. 결론
성경 속에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으로 매우 함축적으로 제시된 황금율은 그러한 함축성 내지 포괄성과 함께 유별난 심성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든 받아들일 수 있고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풍부한 적용가능성을 지닌다. 우리가 타인들을 대하면서 눈만 마주쳐도 서로 마음이 통하고 서로를 높여줄 수는 없다 해도 적어도 우리가 찌르는 가시와 같은 말로 상처주는 일이나 사소한 일로 반목하고 등을 지는 일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가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가운데 자신의 유익을 구하려 한다면 비록 서로가 지고의 행복의 원천이 되지는 못해도 불행의 원천이 되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황금율의 정신이 존중되는 공동체 속에서 사람들은 갑작스런 가장의 사망이나 사고로 인한 신체 장애 등 불운으로 인해 초래된 불리한 처지 속에서도 살아갈 희망과 보장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황금율은 비록 우리의 도덕적 이상을 모두 담고 있지는 않다 해도 우리가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기 위한 사회적 토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개인이나 가족, 혹은 지역 중심의 이기주의로 인해 전체의 통합과 평안이 빈번히 위협받고 있는 요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를 우리는 황금율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본다. 합리적 이기심의 원칙은 민주 시민 사회의 기본 질서를 규정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원칙 속에서 우리는 황금율의 정신을 읽어볼 수 있다. ‘1등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철저한 경쟁의 논리가 요즘들어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그러한 논리는 우리로 하여금 자칫 타인을 향한 막연한 적대감에 사로잡히도록 유도하며, 인간적 협동을 통해서만 성취될 수 있는 행복의 기반을 침식하는 경향을 갖는다. 참으로 황금율의 정신으로 돌아갈 필요가 더욱 절실해지는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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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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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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