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사이어의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 을 읽고

소개글

제임스 사이어의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 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한국 땅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그렇게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사실 우리가 접하고 있는 서양은 이미 이런 긴 기간의 발전과 변화를 거쳐서 도달한 결과이다. 그러니까 그들의 그런 역사가 우리 자신의 역사는 아니라는 점에서, 이 책이 우리에게 와닿는 정도가 그렇게 강렬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통 문화와 외래 문화의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고, 필연적으로 세계 시민으로 살아야 할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이 책은 서구 사상을 이해하는 데도 유익할 것이다. 이런 책이 좋은 지침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세계관을 분명하게 이해하며, 그리하여 이 다원사회에서 서로가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고, 또한 한국 사상의 변천을 그 나름으로 분석해서 제시하는 책이 기독교인 중에서 탄생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책을 읽으면서 두가지 질문을 가졌다. “나의 세계관은 무엇일까?”, “나는 누구일까?”. 첫 번째 물음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한 답을 찾지 못했다. 솔직히 완전한 기독교 유신론적 세계관을 가졌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두 번째의 답은 알고 있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고 예수님과 만날 때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 한가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일이 있다.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고 땅끝까지 주님을 전파하는 것. 이 책을 읽게 하심 또한 나를 준비시키시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때, (아직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주님의 세계관으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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