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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일들을 전부 지워버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시치미를 떼고 사는 건 옳지 않다고, 과거에 내가 저지른 일들을 그대로 평생 짐 지고 살아가기 위해 문신은 지우지 않는가.’ 정말 멋있는 말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정말 멋있어 보이고 어떤 사람보다도 강해 보였다. 자신이 한 일은 끝까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정신. 우리 모두가 본 받아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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