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 낙태, 안락사 그리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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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삶과 죽음 - 낙태, 안락사 그리고 자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涅槃思想)의 입장에서 자살을 경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종교자살이 없지는 않다.
자살은 지역적시대적으로 다양한 발생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자살률이 항상 높은 나라는 덴마크독일스웨덴 등이며, 반대로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네덜란드노르웨이 등이다. 영국프랑스미국한국 등이 중간적 위치를 차지한다. 이것만으로는 나라별 자살경향을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서유럽의 경우 전반적으로 자살경향이 북부 여러 나라일수록 높고, 남부의 여러 나라로 올수록 낮아진다.
남녀별연령별 자살경향을 보면, 남녀별로는 어느 나라에서나 여자의 자살률이 남자보다도 훨씬 낮다. 이것은 여러 이유를 생각할 수 있으나, 역경에 순응하고 곤경을 참아내는 능력이 남자보다도 뛰어나다는 것과, 여자는 남자에 비하여 사회적 활동의 범위가 좁아, 자살의 동인(動因)이 될 만한 사회적 곤경에 봉착하는 경우가 적다는 것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 연령별로는 어느 나라에서나 자살률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10만명중 8.2명 꼴로 이루어지고 있다.
원 인
(1) 사회학적 원인
뒤르켐에 따른다면 자살은 엄연히 사회 현상이며 자살의 원인 역시 사회적이다. 뒤르켐은 자살이 사회적 현상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하여 여러 가지 통계 자료를 조사했다. 그 결과 사람들이 생각하던 것과는 달리, 정신병이나 신경쇠약증 같은 것이 자살과 확정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유전적 요소, 개인의 체질, 밤낮의 길이, 계절에 따른 온도의 영향 등, 다양한 신체적, 물질적 조건들이 자살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을 밝혔다.
뒤르켐은 "자살론"에서 자살을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우선 이기적 자살이 있다. 일상적인 현실과 좀처럼 타협 또는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자살이 이 경우에 해당하는데, 예컨대 정신질환자의 자살도 그런 경우에 속한다.
다음으로 이타적 자살이 있다. 이것은 이기적 자살의 경우와는 대조적으로, 자신이 속한 사회 또는 집단에 지나치게 밀착되었기 때문에 일어난다. 예컨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기를 몰고 미군 군함으로 돌진했던 일본군 자살특공대(가미가제)가 있다.
그리고 아노미적 자살이 있다. 아노미란 잘 알려져 있다시피, 무규범 상태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겨지던 가치관이나 사회 규범이 혼란 상태에 빠졌을 때 보다 자주 일어난다. 여기에서 그는 자살이 사회적 통합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현상이라고 보았다. 이기적 자살은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유대감이 상대적으로 늣느한 경우, 그러니까 개인주의적 성향이 전반적으로 팽배해있는 사회에서 보다 자주 일어난다. 이와 반대로 이타적 자살은 집단주의적 경향을 강하게 지닌 사회에서 보다 자주 일어난다. 그리고 서로 다른 가치 규범이 뒤섞여 있는 사회, 급격한 변동의 와중에 있는 사회에서 아노미적 자살이 보다 자주 일어난다.
(2) 심리적 원인
다른 사람에게 향한 분노가 갑자기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갈 때 발생된다. 또한 자신의 생각,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공상에서 출발한다고 하나 혼합된 감정이 있다. 즉 복수, 징벌, 희생 등이 포함될 수 있다.
(3) 생리적 원인
유전적 원인으로는 조울증 우울증에서 자살이 많은 이유를 고려하여야 한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뇌에서 세로토닌(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뇌속에도 존재하여 우울증 등에 관계)의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결(結)
이상에서 살펴본 낙태, 안락사, 자살 등은 모두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련된 문제들이라 볼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은 이런 사실들이 나타나는 현상보다는 그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죽음은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그러나 삶을 전제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인바, 인간은 죽음 안에서 삶을 체험하고 죽음은 삶 속에 꿈틀거린다. 죽음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삶 안에서 동시에 존재한다. 죽음은 생명 안에 현존하고, 그 곳에서 자라고 성숙한다. 그리고 생명을 갉아먹는 반면에 삶은 그 자체 안에 죽음을 내포하고 있다. 때문에 삶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죽음이 없다면 삶은 무의미하다. 말하자면 삶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의미로 체험되게 된다. 죽음이 삶에 의미를 부여할 때, 삶은 죽음에 대한 생각을 풍요롭게 해준다. 죽음은 삶의 연속선상에 있는 시간과 영원의 경계로 나타내 진다. 죽음은 결코 수단이나 방법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은 죽을 때 비로소 온전히 인격적 자세를 취할 가능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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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20
  • 저작시기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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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4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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