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문화대혁명

소개글

중국의 문화대혁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장. 서론

2장. 본론- 문화대혁명의 원인과 전개과정

3장. 본론-문화대혁명 시기 중국인의 세대, 계층별 행로
　3-1. 홍위병
　3-2. 일반백성-홍위병들의 습격
　3-3. 지식인
　3-4. 당 간부

4장. 본론 -문혁 체험세대인 제5세대의 영화를 통해 살펴본 문혁의 모습
　4-1. 제5세대란?
　4-2. 5세대의 특징
　4-3. 제5세대의 영화속에 나타난 문화대혁명의 모습
　　4-3-1.패왕별희
　　4-3-3. 인생
　　4-3-4. 부용진 (芙蓉鎭: Hibiscus Town, 1988)

5장. 본론- 문혁세대들의 문혁이후의 다양한 모습(실질적인 예를 통해서)

6장. 결론

본문내용

시 부용진으로 돌아와 오금을 부둥켜 안고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그는 벼슬을 멀리하고 부용진에서 오금과 조용히 살기를 원한다.
5장. 본론- 문혁세대들의 문혁이후의 다양한 모습(실질적인 예를 통해서)
5-1. 81년에 북경 외국어 학원 상급반 엘리트 학생이 심야에 북경 시내 서점에서 돈을 훔치려다 수위 1명을 송곳으로 찔러 죽이고 도주했지만, 곧 가까운 공중변소에서 체포되었다. 범인은 이 학교 프랑스어과 빙대흥(26세)으로 국가 간부를 부모로 두고,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안내원을 한 대가로 외화를 벌어들이고, 촉망받는 학생이었는데....이 사건을 보도한 '北京일보'(1981년 8월 3일자)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 "4인방 추방 후 나는 속았다....정신적 지주가 무너지고, 이상의 빙산도 녹아 버렸다........단지 나만을, 나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지키는 것만 생각하면 된다. 인생은 싸움이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이라도 좋다.." 그가 쓴 일기를 뽑아내, 부르조아 계급의 정치 이론에 공명하게 되었다는 것과 극단적 개인주의로 사건의 원인을 찾아냈다.
5-2.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한 모텔에서 사무직들 맡고 있는 오스왈드 첸도 문혁의 호소를 신봉하여 투쟁에 뛰어들었던 홍위병 가운데 한사람이었다. 문혁에 뛰어든 그는 北京에서 서쪽 끝에 있는 新疆성의 위구르 자치구에 하방되어, 7년 동안 그 농장에서 '농노'같은 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모택동이 문혁을 일으킨 것은 순수한 이상에서만이 아니라, 권력투쟁의 수단으로 홍위병을 이용하기 위함이었음을 알았을 때는 벌써 '이상의 빙산이 녹아 버린'순간이었다. 첸은 문혁이 끝나고 중국에 남은 것은 물질 만능주의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자비로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경건한 카톨릭 신자가 되어 작가를 지망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5-3. 삼신위기 (3가지 신앙의 위기) : 사회주의는 좋은 것인가 아닌가, 당의 지도는 필요한가 아닌가, 마르크스, 레닌주의, 모택동 사상은 활력이 있는 것인가 아닌가..
- 공산주의 청년단이 전국 대학생의 의식 상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확실히 믿는자:10%
신뢰감이 비교적 낮은 자:20%
고려중 :70%
- 중앙당 학교 조사반이 복건, 하남성에서 행한 문혁 세대 청년의 의식조사.
사회주의 우월성을 찾을 수 없다. :29.2%
5-4. 문혁 세대는 1960년대 초기까지의 젊은이나 문혁 후의 학생들처럼 상부에서 하달된 사항을 따르지 않고 업신여기기만 하는 소위'똘똘이형(문혁 세대는 이러한 타입을 務實.이라 부른다.)'는 아니다. 투쟁과 하방 생활을 통해 누가 신용할 수 있고, 누가 위험시되는가, 정치적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 가를 철저히 단련 받았다. 당 중앙의 선전문을 열심히 읽어 정통 이데올로기부터 자유로운 '독립 사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정치에 대한 애착심, 강한 동료의식, 마피아적 지향성을 지니고 있어 그런 연유로 '離心 분자'라고 불린다.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데다가 계속된 투쟁을 벌인 탓으로 인간 불신에 빠져 세상을 비관하거나 범죄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체제의 허위·허식을 간파하고, 농촌을 앎으로써 중국을 이해하고, 개혁의 사명을 가장 깊이 확신하고 있는 문혁세대들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6장. 결론
6-1.
4구(구문화, 풍속, 습관, 사상)를 없애자는 구호로서 문화대혁명은 전개되었다. 그러나 이면에는 모택동의 권력에 대한 야욕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던 혁명아닌 혁명이었다. 10여년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중국 역사의 시간은 멈춰버린 듯 하다. 문화대혁명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면이 더 많지만 일부에선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첫째, 문화대혁명은 앞으로 중국 지도자들에게 이와같은 비슷한 행태의 운동을 전개할 경우 과거 문화대혁명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세태에 대처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이다. 둘째, 모택동은 문화대혁명으로 중국을 일대혼란에 몰아넣었긴 했지만 그 스스로 역량으로 운동을 주동하기도 하고 종결짓기도 했다는 사실은 중국사회가 아무리 대혼란에 빠져 있을지라로 그 나름대로의 기둥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회에 대한 통솔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셋째, 문화대혁명 시기에 강조되고 실행되었던 하방을 통해 간부들이 농민과 함께 들판에서 육체노동에 종사함으로써 관료주의에 대해 투쟁하도록 한 점과, 간부들이 일반 인민과 함께 거주하고 생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인민들의 문제와 요구를 간부들이 올바르게 이해하여 군중노선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는 점이다. 넷째, 억울하게 공격당한 관료들도 있었으나, 이 문화대혁명을 통해 봉건주의. 관료주의의 타파와 누적된 병폐 제거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긍정적인 면을 무색하게 할만한 부정적인 면이 많다. 수많은 당간부. 지식인. 학자. 예술가 등을 무차별 숙청하여 국가발전의 저해를 가져왔으며, 무분별할 추진정책으로 중국 전체를 일대혼란의 시기로 빠뜨렸다는 점과 대규모의 무장투쟁, 생산의 후퇴, 사회의 안정 파괴, 인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 사회의 도덕적 가치관의 붕괴 등은 부정적인 면도 보여주고 있다. 긍정, 부정의 평가를 통하여서 중국 민족에게 더 이상 이런 아픔의 역사는 반복적으로 겪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실제 문혁 이후 출생한 세대조차 문혁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역사로서 여기고 있다. 선조가 겪었던 역사속의 얘기를 들으면서 비통해하며 가슴아파 하고 있다. 소수의 의견을 다수의 의견으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문혁은 중국인에게 얘기하고 싶지 않은 아픔의 역사로 여겨진다. 현재 상흔 문학으로 문화 대혁명 시기의 아픔을 담아낸 문학작품들이 많이 있다. 홍위병으로서의 삶, 민중들의 삶 그려낸 영화도 본론에서 소개되었다. 문혁이 중국인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동안 문학작품은 계속해서 문혁을 배경으로서 표현할 것이다.
문화대혁명은 국가적, 국민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혔음은 분명하다. 앞으로의 중국의 역사에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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