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불안 _ 알랭 드 보통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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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불안 _ 알랭 드 보통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중요 발췌 )
정의

원인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

해법
철학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

마무리


3. 감상

지위

불안의 다양한 원인
사랑결핍
속물근성 /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

불안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

마무리

본문내용

장이 사업 접으면 그때서야 일자리 잃고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면서 왜 그럴까. 하지만 사회생활을 해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기회의 평등’을 외치지만 모두 평등한 것은 아니구나, 실패하거나 낙오한 사람들이 꼭 노력을 하지 않아서, 능력이 없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구나. 많은 이유가 있구나. 그러니 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야겠구나.
그래서 지금 정부가 하는 많은 정책들은 이 기회의 평등이, 진정한 평등이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구나. 내가 얼마나 이 세계관에 쪄들어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능력주의를 없앨 수는 없다면, 다양한 능력을 인정해주고 가치를 찾아내어 새롭게 활용하는 것이 답인 것 같다.
불확실성 - 하루살이 인생인가.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 이것이 좋은 것일까. 그 변화의 흐름을 잘 타면 좋은 것이고, 아니면 망하는 것이고. 핸드폰이 스마트폰 시장으로 바뀌면서 삼성이 급부상하고, 노키아와 모토롤라가 주저앉은 것이 그와 같은 이치다. 모두들 혁신과 변화를 외치지만, 그것은 사실 모두에게 안정을 뺏어가는 일이다.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을 우리가 만드는 이 아이러니. 사장, 사원, 남자, 여자 모두들 여기서 벗어날 수 없다. 벗어나려면 산속으로 들어가야..
불안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
철학 - 환경은 변해도, 나의 내면은 변하지 않는다.
세상이 빠르게 변해서 불안하다면, 세상을 무시하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본다면, 그 시선을 무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냥 무시하면 왕따가 되기 십상이다. 그러면 나의 자존감 또한 잃게 된다. 바른 무시는 ‘이성’에 준거하여 무시하는 것이다. ‘이성’에 준거한다면 나의 자존감도 지키고 주변의 시선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나’를 유지할 수 있다.
플라톤의 일화 중에 이런 것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밖에서 비를 맞으며 있다. 플라톤이 그 비는 좋지 않으니 들어와서 비를 피하라고 말하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그들을 부르기 위해 내가 나가면 나 또한 비를 맞게 된다. 그래서 플라톤은 혼자 비를 피하고 있다. 그러면서 말한다. ‘내가 옳으니까.’
예술 -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다른 예술은 잘 모르겠지만, 문학은 확실히 공감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특히 소설은 쓸데없는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소설을 통해(비극, 희극 따지지 않고) 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보면서 ‘타고난 악인은 없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정말 악인도, 안쓰러운 상황이 있고, 정말 착한 사람도 인간다운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그렇게 많은 인물들에게 공감하며 배려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나는 ‘역지사지’란 말과 ‘타산지석’이란 말을 좋아한다. 우리는 많은 문학작품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를 것이다. 이는 역으로 나의 상황도 이해하며, 나의 불안도 메워줄 것이다. 왜냐면 나의 불안은 상대적인 것이기에, 남을 이해하면 나도 이해할 수 있다.
정치 - 이데올로기에 휘둘리지 말자.
아까도 나왔지만, 환경은 빠르게 변한다. 역으로 생각하면 지금 내가 처한 안 좋은 상황도 빠른 환경 속에서 변할 것이다. 이것은 절대적이지 않기 때문에, 금방 변할 것이다. 이렇게 마음먹으면 조금 편하지 않을까. 내가 능력이 없고, 내가 틀려서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데올로기에 맞지 않을 뿐이다. 비교 대상을 제거하면서 나의 불안을 잠재우는 것.
이런 말이 생각난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기독교 - 우리는 잠시 소풍 온 것이다.
사실 나는 종교가 없다. 하지만 작가는 기독교인가 보다. 기독교 말고도 다른 종교(특히 불교)들이 내세를 강조한다. 천상병 시인이 말했듯이, 지금 살고 있는 속세는 소풍과 같고 진정한 삶은 우리가 죽고 난 후에 있다는 것. 그러니 지금 그렇게 아등바등 살 필요가 없다는 진리를 일깨운다. 그리고 각 종교마다 있는 ‘신’에게 우리는 개미와 같은 작은 사람들뿐이니 너무 잘난 척하지 마라. 어차피 다 고만고만하게 살다 죽으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저기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 재벌2세와 나는 같은 사람이다. 등급을 매길 가치가 없다. ‘도토리 키 재기’와 같은 부질없는 짓을 뭐 하러 하겠나.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 하면 나의 불안이 좀 사라질 것이다. 실제로 자연에 비하면 우리 인간의 유한성은 정말 가볍다. 그러니 그런 세속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보도록 하자.
하지만 교회에서도 헌금과 십일조로 지위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씁쓸하구만.
보헤미아 - 적절한 일탈은 균형을 잡아준다.
무엇이든 맹목적인 것은 없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 보헤미아가 이러한 시장만능주의의 균형을 잡아준다. 특별히 방향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부르주아의 반대편. 시장만능주의의 반대편. 그리 지속적인 영향은 미치지 못했지만 이들의 이름은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뜻으로 아직도 널리 쓰인다.
마무리
작가는 이 책을 쓰면서 ‘불안’을 다 해소했을까? 저 해법들만 있으면 감기가 낫듯이 다 해결된 문제일까? 그렇지 않다. 작가나, 이렇게 감상문을 쓰고 있는 나나 같이 잘 해보자는 의도가 강하다. 우리가 같이 살아가는 사회이니까, 우리가 같이 변해야 사회도 변하는 것이다. 이렇게 원인을 알았으니 우리가 서서히 사회 불안요소들을 줄여나갈 수 있다.
‘지위’를 엎어버리는 그런 변화가 아닌, 사람들의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며 ‘다양한 지위’를 만들어 우리 모두가 불안에서 벗어나 편하게 누려보자는 것. 이것보다 더 현실적이고 가까운 변화는, ‘지위가 낮은 사람’을 멸시하지 않고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그러면 낮은 지위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 지 않을까. 내가 줄에 매달려 있다고 생각했을 때, 밑에 그냥 물이 있는 것과 똥물이 있는 것은 다르다. 물이 있으면, 조금 젖기 싫은 정도겠지만 똥물이 있으면 빠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떨어질까 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그러니 가장 먼저 우리의 눈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꾸고, 다음 다양한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으로 바꾸어 나가자. 우리가 사는 사회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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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28
  • 저작시기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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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49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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