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의 언어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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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학의 언어적 전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언어

Ⅲ. 역사적 사실과 ‘언어적 전환’

Ⅳ. 언어적 전환의 흐름

Ⅴ. 담론

Ⅵ. 헤이든 화이트 (Hayden White)

Ⅶ. 언어적 전환이 가지는 성격

Ⅷ. 리처드 티. 밴의 견해

Ⅸ. 맺음말

본문내용

요청하고 있다.
언어적 전환은 수사적 전통으로의 변증법적 회귀를 의미한다. 언어로의 전환이라는 ‘탈’과정과 문예비평 속에서 철학적 서술역사학적 서술인류학적 서술은 서술의 한 예가되고, 철학적 표상역사학적 표상인류학적 표상은 표상의 한 예일 뿐이며, 철학적 진실역사학적 진실인류학적 진실은 수사적 표현의 한 예가 된다.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일 때 수사적 전통의 복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실 인간이해를 목표로 하는 인문학의 전통에는 두 가지 전통, 즉 논리학 중심의 전통과 수사학 중심의 전통이 있다. 전자가 절대적객관적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라면, 후자는 개연적상대적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성에 의한 논리적 체계를 중시하는 과학과 그 교육은 논리학 중심의 학풍에 뿌리를 두었고, 언어에 의한 효과적 설득을 목표로 하는 인문학과 그 교육은 수사학 중심의 학풍에 토대를 두었다.” 논리학 중심의 전통은 이성을 통하여 모든 자연과 인간사회의 진리를 발견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과학적 태도이다. 이것은 진리를 발견하고 설명할 수 있는 자들이 세계와 자연을 움직이는 것은 당연하다는 식으로 자신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한 태도이다. 이러한 논리학 중심의 전통의 핵심은 이성중심주의이다. 르네상스 휴머니스트들이 스콜라주의에 반발하여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열기는 하였지만, 사실상 논리학 중심의 전통은 플라톤이 호머의 서사시와 소피스트들의 수사적 진리탐구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이후 대부분의 서양 역사를 지배해 왔다. 특히 과학혁명 이후 진리에 대한 과학적 논증을 중심으로 하는 과학적 접근방법은 모든 지식의 보편적절대적 근거로서 자리잡아 왔다. 따라서 언어적 전환이란 학문과 ‘진리’의 연구방법으로서 이성중심주의와 과학만능주의의 구조적 폐해를 지적하고 수사적 전통 속에서 비판적으로 재검토하려는 노력이다. 물론 라카프라가 경고한 것처럼 언어로의 전환은 논리/수사의 이분법적 사고를 근본적으로 비판하고 재검토를 요청하면서 이룩해야 한다.
Ⅷ. 리처드 티. 밴의 견해
이 부분에서는 리처드 티. 밴이라는 웨슬리안 대학의 역사교수이며, <<역사와 이론>>지의 선임 편집자가 역사 이론의 발전에 관하여 쓴 비평적 논문을 보고 요약한 내용을 넣어보았다. 리처드 티. 밴은 1960년-1975년 <<역사와 이론>>지에 발표되었던 역사의 언어적 전환에 관한 논의를 비평적으로 고찰하였다. 그는 이러한 논의가 어떻게, 그리고 어떠한 제도적 환경 하에서, 역사철학의 중심논제가 되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역사적으로 수사학에 대한 평가가 변화하였던 시기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1960년대에 역사가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구조주의 문학이론의 영향을 받아, 탐미주의에서 표상에 관한 담론으로 전환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이 때부터, 역사가는 자신의 연구주제에 관하여 모든 것을 파악한 후에야 만 서술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리처드 밴은 역사연구 과정 자체, 그리고 역사적 문제를 정의하는 것은 실재를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적이고 심리적인 것이 복합되어있는 구조들을 연구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리처드 티. 밴의 이와 같은 주장은 포스트 모던 시대의 역사학에 대한 방향에 대한 비판적 검토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나라 역사교육계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것이다. 우선, 교육내용의 측면에 있어서, 교과서에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사실이나 사건만을 싣고 있는 상황에 대한 비판적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교과서가 진리를 담고 있지 않다면, 교과서가 과연 어떠한 이유에서 필요한 것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교육방법의 측면에서, 과거의 문학적이고 심리적 구조를 연구하는 능동적 교수법, 학습법은 무엇인가에 관한 진지한 논의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는 것이다.
그의 주장은 ‘우리는 혼동 없이는 서로 다른 내러티브를 동일한 사건들을 다르게 줄거리화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하나의 내러티브는 사건들이나 사건들의 기술로부터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차라리 하나의 서술의 적절성은 그것이 추출되고 있는 내러티브 질서에 의해 통제된다. 자신이 판단하기에 18세기 보편적 역사와 같은 종류를 재부활시키는 것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그는 과격한 대안을 제안하였다. 즉 명확한 역사적 실제가 있다는 전제를 포기하고, ‘무엇이 실제로 발생하였는가’에 관한 모든 우리의 내러티브를 위하여 복잡한 지시대상물을 포기하고, 내러티브 역사들에 가까운 언급되지 않은 이야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Ⅸ. 맺음말
그렇다면 우리도 ‘언어적 전환’을 이루어야 하는가. 언어를 통하여 의미를 ‘번역’해내는 해석의 역사를 추구해야 하는가. 이른바 객관적 보편적 절대적 진리가 없어진 지금, 우리에게 역사를 연구해야 할 당위성과 필요성이 있는가. 우리는 인간을 연구하기 위하여 수사적 전통으로 변증법적 회귀를 이루어야 하는가.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전환했던 역사의 방향을 바꾸어 이젠 하나의 ‘중심’이 없는 다원체제의 분산으로 전환해야 하는가. 실제적으로 우리는 어떤 언어이론을 채택하여 어떻게 역사의 의미를 해독할 것인가. 이러한 의문들은 쉽게 대답하고 해결할 수 있는 성질의 문제가 물론 아니다. 비결정적이며 불투명한 의미의 세계에서 이러한 의문들은 어떤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대답없이 계속 의문들로 남아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새로운 지성사란 언어를 통하여 생산하고 재생산하는 의미의 끊임없는 과정을 해석하는 작업이 될 것이며 “의미의 역사로서 학제적 연구의 종합적” 성격을 띨 것이라는 점이다.
참고문헌
조지 이거스 (2003). 20세기 사학사. 푸른역사.
안병직 (1998). 오늘의 역사학. 한겨레신문사.
김기봉 (2000).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푸른역사.
헤이든 화이트 (1991). 19세기 유럽의 역사적 상상력-메타 역사. 문학과 지성사.
“ <<역사와 이론>>지를 통해본 역사와 그 이론 ”에 대한 개인적 이해-
<<역사와 이론>>이라는 잡지에 실린 역사학의 언어적 전환에 관한 연구 동향에 관한 리처드 티. 밴의 연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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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6.10
  • 저작시기2013.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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