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상품분석 (private brand products)

소개글

PB상품분석 (private brand products)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PB상품 소개
2. PB상품의 장단점 분석
3. 유통업체별 현황
4. PB상품의 과제
5. 결론 및 시사점

본문내용

등을 고려,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틈새시장의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품질에 대한 정보제공
표시실태 조사 결과, 표시상 으로는 대부분의 PB상품과 NB 상품이 성분ㆍ함량에 있어 차이가 없었지만 햄ㆍ소시지ㆍ커피 등 일부 PB상품의 경우 동종ㆍ동질의 NB 상품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일부 품목의 경우 중요 성분의 함량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각 대형할인점들은 소비자에게 PB상품이 단순한 저가 상품이 아니라 NB상품과 품질은 뒤처지지 않으면서 가격까지 저렴하다는 이점을 내세우는 만큼 비록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주요 성분의 함량에 차이가 난다면 소비자를 오인케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PB상품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PB상품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대형할인점에서 PB상품 판촉 전략의 하나로 PB상품과 NB 상품의 가격을 비교하는 게시물을 부착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때 단순히 단위가격만 비교하지 말고, 주요 성분의 차이 등에 대한 정보제공을 포함 시킬 필요가 있다.
(4) 단위가격 표시 이행 점검
가격은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 들이 PB상품을 구입하는 이유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67.6%로 가장 많았다. 설문대상자의 35.6%는 용량이 동일한 줄 알았다가 구입하고 보니 NB상품과 용량이 달랐다고 응답해, 매장 내 단위당 가격 표시 정보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상품 선택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산업자원부에서는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을 고시해 가공식품 20개 품목, 일용잡화 13개 품목 등 33개 품목에 대해 단위가격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해당품목에 적용하는 계량 단위까지 지정하고 있다. 단위가격은 소비자의 상품선택에 중요한 정보이므로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상의 단위가격 표시 의무대상 품목에 대해서는 업체의 이행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소비자들도PB상품이 막연히 싸다고 생각하는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PB상품 구입 전 단위 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뒤 구입해야 한다.
5. 결론 및 시사점
‘싼 게 비지떡’이라는 옛말이 무조건 맞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할인마트들의 만행을 보면 싼 가격을 무기로 서민들이 애용하는 상품을 가지고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중소기업들에게 위력을 행사하는 등 사회악 ‘비지떡’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소비자 개인으로 행동하는 것이 어렵다면 소비자원이나 소비자를 위한 시민단체에 의뢰해서라도 현재 시판되고 있는 PB상품의 질을 검사하고 그 생산과정 또한 엄격히 평가해야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를 막고 중소기업의 권익을 보호해주어야 한다. 생산업체가 정당한 대우를 받고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는 다면 지금처럼 비양심적으로 제품을 생산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권익 상승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곧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올바른 평가과정을 통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할인마트나 백화점과 같은 대형 기업들은 소비자의 바른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품의 품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우선 소비자 피드백을 통해 소비자가 기존의 PB상품에 대해 갖고 있는 불만과 애로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평가라는 것이 주관적인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가격대비 품질을 생각해 보았을 때 PB상품을 주로 애용하는 서민들의 요구사항은 어느 정도 일반적인 기준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소비자도 식품의 경우 가격을 따졌을 때 100% 유기농만 고집한다던지 국내산만을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PB상품을 생산하는 업체에서는 소비자의 세심한 기호를 파악하기 위해 그들만의 정밀하고 구체적인 설문조사나 면접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다음으로 업체 스스로가 양심적으로 그간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중소기업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사과를 해서 기업이미지를 쇄신하고 소비자들에게 자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에 PB상품 판매와 관련된 기사들을 보면 소비자들의 불만이대부분이고 PB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은 거의 없다.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PB상품을 만드는 업체가 경쟁 NB가 등장했을 때 경쟁력이 없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지금 당장은 저렴한 가격덕분에 PB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경기가 살아나고 웰빙과 상품 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PB는 현재의 입지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PB 생산업체들은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품질개선과 이미지 개선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것이 기존의 부정적인 생산과정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생산라인을 강조해야 한다. 더 이상 중소기업에게 떠넘기기 식의 저가 생산을 강요하지 말고 엄격한 보상체계에 따른 자연스러운 품질 개선과 공정한 이미지 형성을 해야 한다.
현대는 소비자 중심의 시대이다. 기업들은 PB상품의 수익안정성만 믿고 안일하고도 위험한 생산을 계속 해서는 안 되고, 소비자들도 더 이상 수동적인 쇼퍼(shopper)의 위치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소비자가 스스로의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기업이 그러한 소비자의 목소리에 경청할 때 양자 간의 이익이 장기적으로 보장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자료 >
한국 소비자원 www.kca.go.kr
기획재정부 www.mosf.go.kr
한국체인스토어협회 www.koca.or.kr
사단법인한국편의점협회 www.cvs.or.kr
삼성경제연구소 www.seri.org
LG경제연구원 www.lgeri.com
파이낸셜뉴스 www.fnnews.com
이투데이 www.etoday.co.kr
디지털타임스 www.dt.co.kr
한국경제 www.hankyung.com
문화일보 www.munhwa.com
매일경제 www.mk.co.kr
이데일리 ww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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