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 대혁명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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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1.문화 대혁명의 배경

본론
문화대혁명을 바라보는 시선
1)정치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문화대혁명
2)민중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문화대혁명 (문화대혁명, 또 다른 기억 -어느 조반파 노동자의 문혁 10년)
“민중의 시선, 민중의 목소리로 문화대혁명을 이해한다!”
노동자가 바라본 문화대혁명
정치 주체로 성장하다
문혁을 통해 중국 사회를 바라보다
노동자가 중심에 섰던 문화대혁명
언론 해방의 시기였던 문화대혁명
피해와 가해의 이분법을 넘어서


결론
문화대혁명이 남긴 의미

참고 문헌 및 자료

본문내용

가서야 발생했고 지식인, 문화계 인사에 대한 핍박은 8월에서 9월 사이에 일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타도에 가담한 학생들은 대부분 고급 간부의 자제들이었다. 그러나 많은 문학작품이나 회고록에선 이 모든 일을 조반파가 일으킨 것으로 묘사한다. 지식인들에게 이렇게 문혁 담론들이 결정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들이 겪었던 아픔의 경험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문혁 이후 관방에 의해 정리되고 선전된 문혁에 대한 일방적인 기억이 강요되었기 때문이다.
조반파 노동자조직들이 추구하던 조반은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이들은 다시 노동자의 위치로 돌아가 문혁이 남긴 새로운 사상과 행동 양식들에 대해 숙고하게 되었다. 문혁은 끝났지만, 이들의 신체에 또 다른 저항의 방식을 남긴 것이다. 그래서 이들이 그리워하고 불러내는 문혁은 마오쩌둥·군대·지방 간부·보수파·고급간부 자제 출신의 홍위병 등의 문혁이 아니라 바로 그들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기존 권위와 체제에 저항했던 ‘민중의 문혁’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문화대혁명의 또 다른 기억은 우리에게 이런 모순들이 무엇을 은폐하는지, 무엇을 선택적으로 드러내는지를 보여 준다.
결론
문화대혁명이 남긴 의미
현재 중국 정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문화대혁명의 결과는 10년 동안 중공을 혼란에 몰아넣었고, 장기간 대학을 폐쇄하여 교육 과학 기술 등 전문분야의 지도를 당성이 강한 비전문가가 장악하여 전문성보다 당성을 중시하였다. 따라서 전문분야의 지식 수준이 저하되었고 전문가의 후계자를 양성하지 못하여 사회 발전에 큰 장애를 초래하였다. 그 뿐 아니라 문화대혁명으로 피해를 본 부류와 이를 통해 부상한 그룹의 대립문제, 구간부의 복직으로 인한 관료포화 상태 등은 중공의 당면문제로 아직도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 중공은 81년 6월 중국공산당 제11기 제6차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건국이래의 몇가지 역사문제에 관한 당의 결의를 통하여 문화대혁명을 평가하면서 이는 당 국가 인민에게 건국이래 가장 심한 좌절과 손실을 가져다 준 마오쩌뚱의 극좌적 오류이며 그의 책임이라 규정하였다.
하지만, 『문화대혁명, 또 다른 기억』이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처럼, 역사적 사실에 관한 기억은 하나가 아니다. 그 당시를 살았던 사람의 계급과 젠더, 어떤 정치적 지형도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많은 역사들은 우리에게 하나의 기억만을 강요한다. 더 이상의 다른 기억은 필요하지 않다는 듯이 말이다. 관방에 의해 정리된 문혁은 후대 사람들에게 더 들춰 보지 말 것을 요구한다. 마치 없었던 시기처럼 그 시간대는 학술 금지 구역이 되고, 사유의 블랙홀이 되어 버린다. 과연 중국에서만 그럴까? ‘광주 민주화 운동’ 여전히 제대로 명명되지 못하고 있는 제주도의 ‘4·3’ 같은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에 대한 이른바 ‘보수주의자들’의 태도는, 중국 당국이 문화대혁명을 대하는 태도와 다르지 않다. 니체가 비판했던 것처럼 우리들은 지금 역사를 두고 감상해야 할 골동품처럼 여기거나, 아예 기념비화하여 고정시켜 버림으로써 더 많은 담론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있다. 『문화대혁명, 또 다른 기억』처럼 역사적 사건을 한 개인의 입장에서 서술하는 것은 관방의 기억으로 통제되지 않는, 기억의 잉여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그것은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기억을 보며, 단일 관점의 잣대로 세상을 재단하려는 거대담론에 저항하는 태도일 것이다.
참고 문헌 및 자료.
국회도서관 “문화 대혁명을 중심으로 본 중국 현대사진의 흐름에 관한 고찰“ 학위논문
문화대혁명, 또 다른 기억(어느 조반파 노동자의 문혁 10년) 천이난 저, 장윤미 역, 그린비 2008.10.20
  • 가격1,800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13.07.07
  • 저작시기201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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