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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사회관계망의 구조적 특징
1. 사회적 망의 구조적 특성들과 관련된 개념들
1) 규모(size)
2) 밀도(density)
3) 무리(cluster)
4) 망 하위집단(network sector)
5) 연계(span)
6) 단편화된 망(fragmented network)
2. 사회적 망의 기능적 특성들과 관련된 개념들
1) 강도(intensity)
2) 지지(support)
3) 다양성(multiplexity)

Ⅱ. 지역산업의 구조적 특징

Ⅲ. 북한체제의 구조적 특징

Ⅳ. 독일문학의 구조적 특징

Ⅴ. 사리개념의 구조적 특징

참고문헌

본문내용

상태와 사건에 대한 묘사는 각각 미메시스적 원리와 그것의 해체적 상황과 연관되어 있다. 첫 부분은 줄타기 곡예사의 특별한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줄타기 곡예의 완전성을 향한 추구는 그의 삶의 이유이며, 줄을 떠나 현실의 땅 위로 내려온다는 것은 그에게 큰 고통이 된다. 줄 위에서의 그의 연습과 공연은, 마치 원숭이의 경우처럼, 그에게 자연스럽고 쉽다. 즉 곡예사란 인물형상 속에는 동물에게서 보는 직접성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는 줄이라는 대상을 인식하지 않는 무의식의 상태에 존재한다. \"보통의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 중에 하나\"인 줄타기는 원숭이의 경우처럼 그에게는 자연스럽고 가장 쉬운 일이며, 힘들지 않은 곡예는 바로 그의 예술적 업적인 것이다. 예술이 완전성에 도달한 모습은 바로 원숭이에게서 볼 수 있는 힘들지 않는 행위, 즉 힘들지 않는 자연스러움인 것이다. 에덴 동산에서 인간이 추방된 후 인간은 땀과 수고를 들여 생을 영위하게 되는, 이른바 힘들지 않는 자연스러움에서 멀어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줄타기 곡예사의 모습은 인간 역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에 대한 비유가 되는 셈이다. 이러한 인류의 과거와 현재의 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원죄의 신화에서 상징적으로 보여주듯 \"자연과 예술\", \"직접성과 제한성\", \"동물성과 인간성\"과 같은 대립적 형국을 파생적으로 인식케 해준다.
그런데 보통 인간에게 줄타기 곡예가 힘든 일이 되는 것처럼, 곡예사에게는 땅위에서 움직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된다. 그래서 그의 이동 여행은 마치 옷을 입은 동물처럼 흥행주의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Ⅴ. 사리개념의 구조적 특징
주자가 불도양가를 비판할 핵심은 인간사의 가치영역에 소홀한 경향을 지녔다는데 있었으며 주자의 비판이 정당한 근거를 지니고 있는가의 문제는 남아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주자의 비판은 인간사의 윤리적 당연의 영역을 강조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었다. 그리하여 주자는 이(理)의 개념에 소당연과 소이연의 두 가지 요소를 아울러 인정하였으며 전자를 사(事), 후자를 이(理, 좁은 의미)라고도 말하였다. 그리고 주자는 소이연과 소당연이 분리할 수 없는 근원적 일치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주자의 사리개념은 인간사의 가치영역을 고양시킨 의의는 지니지만 당위를 지나치게 강조하였기 때문에 존재세계 자체에 대한 탐구의 측면이나 구체적 이용후생의 측면이 소홀하게 취급되기 쉬운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원불교의 사리 개념에 내포된 정신도 우선 인간사의 가치영역을 존중한다는 면에서는 주자의 입장과 대체로 상통한다. 그리하여 인륜의 당위 실천에 대한 엄숙한 윤리의식은 대단히 강조된다. 그러나 가치판단의 기준에 있어 원불교적 관점은 시비 외에 이해를 포함시킴으로써 폭넓은 인간사의 영역을 포괄하려 한다. 물론 이에는 앞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시(是)와 이(利)라는 성격이 다른 두 가지 기준을 동시에 제기하는 데서 따르는 윤리현상의 어려운 문제 즉 시(是)와 이(利)의 명확한 개념규정과 양자의 관계에 대한 설정이라는 문제가 뒤따른다.
이(理)와 사(事)의 영역을 구별하는 데서도 중요한 의미가 발견된다. 이는 기본적으로 존재와 당위를 직접 일치시키는데서 초래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 외에 인간의 고유한 주체적 가치영역에 대한 존중이라는 의미와, 역으로 존재질서 자체에 대한 탐구를 존중하는 성격을 포함한다.
그러나 이(理)가 사(事)의 근거가 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우주질서와의 조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본적 입장을 주자와 다름이 없다. 주자적 이(理)의 구체적 내용이 공의 원리와 유심적 해석을 거부하는데 반해 원불교적 이(理)의 개념에는 이러한 불가적 진리관이 그대로 계승되어 있다는 것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원불교 사상이 불법을 주체로 하고 있다는 대전제는 여기서는 다시 확인되고 있다.
참고문헌
○ 김발(1983), 북한행정체제의 구조적 특성에 관한 연구, 건국대학교
○ 김낙필(1982), 사·리 개념의 구조적 특성,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 고유환(1996), 북한 사회주의체제의 구조적 위기와 김정일 정권의 진로, 한국정치학회
○ 손형기(2002), 우리 나라 지역방송의 산업 구조적 특성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 조정래(2000), 현대 독문학의 구조적 특성에 대하여, 한국헤세학회
○ 정선혜 외 2명(2008), 사회관계망의 구조적 특성과 기능적 특성이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키워드

사회관계망,   구조적 특징,   지역산업,   북한체제,   독일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