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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시, 시작품), 민족문학, 정형시, 사실주의]시문학(시, 시작품)과 민족문학, 시문학(시, 시작품)과 정형시, 시문학(시, 시작품)과 사실주의, 시문학(시, 시작품)과 이미지, 시문학(시, 시작품)과 대상화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시문학(시, 시작품)과 민족문학

Ⅲ. 시문학(시, 시작품)과 정형시

Ⅳ. 시문학(시, 시작품)과 사실주의

Ⅴ. 시문학(시, 시작품)과 이미지

Ⅵ. 시문학(시, 시작품)과 대상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세계문예대사전\' 문덕수 편)
그러나 우리는 이미지를 시각적 이미지, 청각적 이미지, 심리적 이미지로 나누는 게 보통이다.
Ⅵ. 시문학(시, 시작품)과 대상화
전통적으로 서정시는 시인의 정서를 직접 드러내는 방식을 취하거나, 다른 대상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여 표현하는 방식을 취한다. 서경시는 이런 서정시의 정서 표현 방식 중에서 자연 대상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는 형태를 취한다. 즉 객관적으로 묘사되는 객체로서의 자연이 아니라, 시인의 주관이 개입된 자연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 자연은 그것을 바라보고 묘사하는 시인의 다른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산유화는 이런 서정시의 대표적인 형태로, 그 동안 여러 교육 현장에서 자주 언급된 작품이다. 또한 가곡으로 널리 불려져서, 대중적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이다. 그런 만큼 그 해석을 둘러싸고 논란도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저만치’라는 시어를 중심으로, 그 중의성(重義性)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작품이기도 하다. 먼저 산유화를 읽어보고, 이 시에 나타난 시적 화자를 분석해 보자.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이 시는 꽃이 피었다가 지는 자연 현상을 노래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시인이 자신의 감정을 직접 토로하지 않고, ‘꽃’이라는 객관적 상관물을 통해 감정을 객관화시키는 방식을 쓰고 있다. 이런 방식은 현대시뿐만 아니라 고전 시가에서도 널리 쓰였던 시적 기법으로, 시인이 자신의 외로움을 서술하는 경우에 직접적으로 외롭다고 서술하지 않고, 자기의 외로움과 유사한 사물이나 상황을 빌어 간접적으로 제시하는 형태를 취한다.
이 시가 깊은 산 속에 홀로 피었다가 지는 ‘산유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자연의 산유화를 통하여 시인과 시인이 속한 우리 민족의 삶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즉 ‘꽃’으로 표현된 이들은 현실적인 영욕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살고 있는, 그러면서도 제 자신의 삶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이를 통하여 가장 맑고 순수하게 살고 있는 산유화 같은 우리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시를 감상함에 있어 주목하고자 하는 바는 이런 내용을 누가 진술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먼저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접근 태도는 지나치게 피상적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피기 위해서 시에 진술된 바에 충실하게 접근해 보자. 시에 형상화되고 있는 주된 대상은 ‘꽃’이다. 그리고 이 꽃과 같이 살고 있는 ‘새’를 만날 수 있다. 이것들은 시의 표면에 직접적으로 제시된 존재이다. 이런 시적 대상을 시의 서술 주체로 보는 태도 역시 피상적인 접근 태도다.
이와는 다른 관점에서 2번째 연을 다시 읽어보면, ‘저만치’ 떨어져 있는 꽃을 보는 또 다른 주체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주체는 저만치 있는 꽃과 산새를 바라보고 있다. 꽃과 산새를 바라볼 뿐만 아니라 그것들과 같은 위치에 있는 주체이다. 그리고 이 주체는 궁극적으로는 이런 자연 대상이 누리고 있는 삶의 방식에 동감을 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이 시의 화자는 ‘저만치’라는 시어에서 추적할 수 있는 주체이다. 달리 말하면 은폐된 주체에 의해 꽃과 산새가 노래되고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하여 주체 또는 시인 자신의 감정이나 정서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안분 자족하는 삶, 자연적인 삶,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삶의 자세가, 이 시의 주체가 살고자 하는 삶이다.
이처럼 이 시의 시적 화자는 자연 대상을 바라보는 존재이며, 그 자신도 이런 존재적 삶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 이 시의 시적 화자는 객관적인 존재 즉 대상화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시적 화자를 찾아가는 여행을 제대로 할 때만이, 이 작품의 의미가 온전히 살아날 수 있다. 그의 대표작 중에서 자연 대상을 노래하고 있는 시인 산이나 길, 왕십리 등의 시적 화자가 이와 같이 대상화되고 있다.
참고문헌
권혁웅 : 시와 공동체, 상허학회, 2011
권기호 : 시와 이미지의 병치, 한국문학언어학회, 1996
구중서 : 민족문학의 전통 : 시문학사를 통한 고찰, 아주대학교, 1982
이용호 : 한국정형시 시조의 재조명, 미래문학사, 2007
장도준 : 사실주의와 한국 현대 사실주의 시, 한국말글학회, 2002
조해옥 : 이상 시와 대상화된 자연, 이상문학회,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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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21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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