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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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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기혼여성의 갈등

Ⅲ. 기혼여성의 성적 자율성

Ⅳ. 기혼여성의 구직과정
1. 실업기간
2. 취업하고자 하는 이유
3. 최소한의 희망임금(1일 8시간 근무 기준)
4. 희망하는 근무시간
5. 과거 노동 경력
6.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 경험 여부
7. 구직과정 중 지원한 직종
8. 구직과정에서의 어려움
9. 구직과정에서의 성차별 경험(기관)
10. 구직 과정에서의 차별의 내용

Ⅴ. 기혼여성의 취업현황

Ⅵ. 기혼여성의 직장생활

Ⅶ. 기혼여성의 경력단절

Ⅷ. 기혼여성의 노동 사례
1. 사례 1
2. 사례 2
3. 사례 3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일을 했는데 일이 너무 힘들고 피부가 약 해 도저히 있을 수가 없어 1년을 못 채우고 11개월 다니다가 그만 두었다. 그 후 협진(신발만드는 회사)에 취직을 해서 7개월에 망할 때까지 다녔다. 협진이 망해 문 닫은 후 같은 신발회사인 대성공업에 다시 취직해 지금 다닌 지 2달이 된다. 처음에는 미싱보조로 일했는데 운이 좋게 미싱일을 하고 있다.
3. 사례 3
연령 53세 , 학력은 국졸, 가족사항은 아들2, 남편 무.
정씨는 촌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등의 대가족속에서 농사지으며 살았다.
그러나 15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생계가 곤란해 취업을 했다. 간호보조원으로 일하면서도 벌이가 부족해 부두에서 탄피를 채취해 지개를 나르는 일을 더 했다. 이때 잠이 부족해서 걸어 다니면서도 졸았을 정도이다.
이 일을 극성스럽게 한 탓에 부두현장의 책임자가 다른 병원의 간호보조원으로 소개해 줘 타 병원의 간호보조원으로 일했다. 그 병원의 원장이 나를 잘 보아서 간호원 교육을 받으라고 권했으나 집에서 혼인을 서둘러 19세에 중매로 결혼했다. 결혼 후 아들 낳고 어느 날 남편이 사라졌다. 남편은 군제대후 기자 생활하던 중 집을 나갔다. 할 수 없이 먹고 살기 위해 아들을 친정에 맡기고 농사짓는 사람과 재혼을 했다. 전 아들이 5세 때 그냥 살기가 싫어 집을
나왔다. 집을 나온 후 구세군교회에서 일을 했다. 집나온 지 얼마 후 임신된 것을 알고 유산하려 했으나 혹시 딸이면 여자가 혼자 살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 그냥 출산했는데 아들이었다. 그래서 아들이 둘인데 서로 아버지가 다르고 아들들이 이 사실을 모른다. 구세군교회에 잡일을 하다가 옛 경험이 있어 개인병원에 취직했다. 그곳에서 10년 동안 일했다. 자꾸만 일하는 곳을 옮기면 혼자 사는데 신용에 문제가 되서 힘들어도 참았다. 그곳에서 빨래, 청소, 부엌일 등을 하고 주사 놓는 일 까지도 했다. 얼마 후 그 병원원장이 소록도로 가서 일하게 되자 함께 따라가 일했다. 소록도에 오래 있을 수가 없어 다시 마산으로 왔다. 그리고 양계장에 취직해 6개월 동안 닭에 주사 놓고 먹이 주는 일을 했다.(잠을 잘 시간도 여의치 않을 정동로) 일이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옆집아주머니의 도움으로 현재 삼성중공업 구내식당에 취직했다. 식당일은 그전 일에 비해 너무 쉬워서 쉽게 일을 하니까 주위에서 좋아했다. 그러나 결코 이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시장보고 음식 만들고 식당일을 정리하며 사원식당일이 끝나면 저녁에 오후 10시까지 간부기숙사식당일을 더 한다. 물론 이일에 대한 대가를 추가로 더 받고 있다.
Ⅸ. 결론
평생교육원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육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원에서 개설되어 있는 교육과정은 기혼 여성이 참여하기에 적당한 과정들이 많이 있다. 자기개발을 통한 잠재되어 있었던 기혼 여성들의 재능을 발견, 계발함으로써 가정 일에만 투자하였던 시간과 노력을 기혼 여성 개인을 위해서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이 교육과정을 통해서 사회에 진출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게 되었고, 그래 재정적인 도움도 가정에 줄 수 있게 되었다.
기혼 여성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특징인 자녀에 대한 생각이 교육을 받게 되는 이유와 목적이 된다. 자녀들의 교육과 관련과 교육과정을 수강함으로써 직접 자녀를 교육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관련된 강좌를 수강하고 교육한다. 전업주인 경우의 기혼 여성들은 오랜 기간동안 교육이라는 것과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하는 공부가 이해력과 학습력의 부족으로 교육과정 중의 갈등을 겪기도 한다. 그런 갈등을 기혼 여성들의 많은 노력과 생각의 변화를 통해서 다시 도전하고 교육받게 된다. 그래서 기혼 여성이 처음 교육을 통해 얻고자 하였던 목적을 이뤄간다. 직업을 가지고 있는 기혼 여성의 경우에도 지금의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배우고 자신을 개발시키려는 욕구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가정에서, 자녀들과 남편과의 반응과 갈등도 기혼여성들이 교육과정 중에 겪게 되는 중요한 것이 된다. 나이가 어린 자녀를 가진 기혼 여성일수록 교육을 받는 시간과 개인이 투자하는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또 아이를 다른 집에 맡기거나 타 기관에 맡기더라도 시간이 정해져 있거나 제한되어 있어서 자녀를 는 문제가 가장 큰 갈등이 된다. 또한 전업주부가 아닌 직장을 다니면서 교육을 받는 여성의 경우, 나타나는 갈등은 개인적인 갈등이 더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갈등해소의 방법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남편의 협조였다. 조사자가 인터뷰하고 조사한 결과 남편들은 아내가 교육받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더 보이고 있었다. 남편의 긍정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남편에게 자녀를 돌보게 하거나, 남편의 도움으로 자녀를 돌보는데 어려움을 해소한다. 그 외에 남편과의 갈등은 저녁시간에 교육을 받는 기혼 여성에게 나타났는데, 함께 가족이 모일 수 없다는 반응이었고 이러한 갈등은 기혼여성의 더 많은 가정에의 노력과 관심으로 해소하였다. 기혼 여성이 겪는 가정 내에서의 갈등은 남편과 자녀들인데, 최근에는 자녀들을 다른 곳에 맡겨두고 교육을 받는 기혼여성의 모습보다는 가정 내에서 남편이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다른 시설과 여건을 활용할 수 있지만 가정 내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을 알 수 있다.
기혼 여성들의 교육을 받고자 하는 욕구도 커져가고 또 그 과정을 통해서 목적을 이루려는 기대감도 커진다. 또한 가정에서도 많은 도움과 협조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참고문헌
○ 김근식 외 1명(2009), 기혼취업여성의 삶의 질 결정요인에 관한 구조적 관계분석, 한국자치행정학회
○ 성민정(2007), 기혼여성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 이진숙 외 1명(2010), 지역별 기혼여성의 일-가족 양립갈등에 대한 탐색적 연구, 충남대학교
○ 장순복(1996), 기혼 여성의 성적 자율성, 연세대학교
○ 조인숙 외 7명(2012), 기혼 직장 여성 우울: 사회역할 이론을 중심으로, 한국간호과학회
○ 최성은(2011), 보육료지원과 기혼여성의 노동공급에 관한 연구, 한국사회보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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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   기혼,   여성,   성적 자율성,   구직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