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민속극의 정의와 특징
1. 정의
2. 특징
1) 전승 방법
2) 대사의 주된 표현 방법
3) 극의 형태
4) 연의 방법
5) 주된 정신 내용
6) 향유 계층
Ⅲ. 민속극의 공연방식
1. 가면극
2. 인형극
Ⅳ. 민속극의 나희와 신악
Ⅴ. 민속극의 교육론
1. 인접학문과의 관계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2. 장르론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3. 분류론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4. 기원론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5. 구조론․구성론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6. 기능론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Ⅵ. 민속극과 마당극
Ⅶ. 민속극의 연구
참고문헌
Ⅱ. 민속극의 정의와 특징
1. 정의
2. 특징
1) 전승 방법
2) 대사의 주된 표현 방법
3) 극의 형태
4) 연의 방법
5) 주된 정신 내용
6) 향유 계층
Ⅲ. 민속극의 공연방식
1. 가면극
2. 인형극
Ⅳ. 민속극의 나희와 신악
Ⅴ. 민속극의 교육론
1. 인접학문과의 관계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2. 장르론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3. 분류론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4. 기원론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5. 구조론․구성론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6. 기능론
1) 교육목표
2) 교육내용
3) 교육방법
Ⅵ. 민속극과 마당극
Ⅶ. 민속극의 연구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을 밝힌다고 하였다. 뭐가 어떻게 해서 동일하다는 것이며(하략)
그 자체의 양상을 민속학적으로 오랜 기간을 통하여 면밀히 조사 검토 분석 연구하지 않고서는 그 본연의 자위를 규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연극에 관심이 있는 듯한 씨더러 민속학을 전공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중략) 씨는 전기동서 어디에 나의 일문과 거의 동일한 의견의 글이 있다고 함부로 곡필을 사용하는 것인가? 공연히 남을 해하려 든다면 이는 결과적으로 근을 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하략)
최상수는 탈의 어원이 병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가면극의 가면과 인형극의 괴뢰는 동일한 것이 아니라고 밝힌다. 그러나 이 글에서 최상수는 이두현의 어법을 그대로 이용하여 그에 대한 감정적 대응을 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 자신이 여러 기회를 통해 의견을 발표해 왔으며, 이두현의 의견이 철저한 고증작업 아래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 새로운 이론인 양 발표한 꼭두의 어원도 이미 있는 이론일 뿐만 아니라 개념을 혼동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같은 논쟁은 의견의 타당성 여부보다는 민속학자와 연극에 관심이 있는 국문학자로서의 위상과 관련된 갈등으로 보여진다. ‘연극에 관심이 있는 듯한 씨더러 민속학을 전공해 달라고 하지 않겠다.’는 표현을 보아도 그것은 짐작할 만하다. 전통의 계승에 관한 한 민속학자나 연극계 관계자나 공유하는 부분이 있었다 하더라도, 전통극 분야의 주도권을 누가 장악하느냐에 따라 운동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로가 전문가임을 강조하는 태도를 취했을 가능성이 크다. 두 사람의 진의가 어떠했든 60년대의 전통극은 한편으로는 원형의 보존과 육성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화현대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전통극의 원형을 보존하고 육성하자는 입장에는 대부분 공감하였지만, 그것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문제에 직면해서는 각각 의견이 달랐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심우성은 전통의 현대화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었던 민속학자 중의 하나였다. 그는 민속극회 남사당(1963년 발족)의 대표로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민속극 놀이를 했던 유랑 예인 집단인 남사당을 만든 것은 근대화를 밟는 신극에 전통극으로서의 자료를 제대로 내놓겠다는 뜻에서였지 현대화된 것을 보여주자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남사당을 본다는 것은 원형을 본다는 것입니다.(중략) 우리가 민속극을 보는 건 눈요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반성하는 기회를 갖자는 것입니다. 더 한심한 일은 발표 때마다 한국사람보다는 미국인이 더 많이 와서 봅니다.(중략) 전통극에서 양식만 끌어낸다거나 극히 일부층이나 외국인을 위한 눈요기에 그치게만 하면 또 하나의 귀족놀이를 만들 위험성이 크다고 했다.(하략)
위에서 심우성은 전통극의 ‘원형’을 보여주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음을 밝히면서 ‘현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그것은 민속학자로서의 고집이나 신극에 정면으로 대립하는 태도라기보다는 ‘현대화’가 보여주는 부정적 측면에 대한 거부라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그는 전통극이 정신성을 상실하고 단순한 ‘눈요기’거리가 되거나 ‘양식’적인 측면에서의 수용에 그치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전통이 이색적인 볼거리의 하나로서 인식되었던 60년대의 전통극 공연 현실을 비판하는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심우성은 1967년에 인형극회 남사당을 창립하여 민속인형극 연구와 보존을 계획하고, 창립 공연으로〈꼭두각시 놀음〉을 발표하기도 한다.
Ⅱ. 민속극의 정의와 특징
1. 정의
(1) 가장한 배우가 대화와 몸짓으로 사건을 표현하는 전승 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전통극이라고도 한다.
(2) 이것의 유형으로는 무극, 가면극, 인형극, 창극 등이 있다.
(3) 무극은 굿에서 연행되던 굿놀이를 말하며, 가면극은 각 지역에서 행해지던 탈놀이를, 인형극은 남사당이라는 유랑 연예 집단에 의해 연희된 <박첨지극>을 말한다.
2. 특징
민속극은 농민이나 사당 등의 서민들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나아가서 서민들을 관중으로 삼았기 때문에 서민들의 언어와 삶의 모습이 생생히 드러나 있다. 또한, 관중들을 오락적으로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어야 했기 때문에 자연히 거기에 알맞은 넉살이 있고 신명이 있고, 또한 상류 계층에 대한 심리 보상적인 비판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1) 전승 방법
구전, 세습
2) 대사의 주된 표현 방법
풍자와 해학
3) 극의 형태
무극, 가면극, 마당극, 인형극
4) 연의 방법
춤, 대사, 음악
5) 주된 정신 내용
서민 정신, 풍자와 해학의 정신
6) 향유 계층
평민
Ⅲ. 민속극의 공연방식
1. 가면극
일년에 배우는 숙달된 여름사이 가장 큰 명절에 공연한다.
연기하는 배우는 숙달된 사람이나, 전문적인 연회자이다.
공연 장소는 관중이 많이 모여 관람하기 편리한 굿이다.(단, <개복청>이란 가건물을 공연장소 귀퉁이에 설치해놓았다.)
공연시간은 해가 지면 시작해서 밤중이나 새벽까지 계속된다.
2. 인형극
남사당패라는 직업적 연희집단이 공연한다.
관중은 인형극 무대 뒤로 가서는 안된다.
남사당패들이 유랑하다가 마을 입구에 사당패의 깃발을 세운다. 그러면 마을의 농기를 세우면 들어와서 공연하라는 뜻이다.
Ⅳ. 민속극의 나희와 신악
儺戱는 중국의 少數民族과 地域, 地戱班에 따라 가면과 작품 그리고 진행 순서가 가변적이고 유동적이다. 儺와 儺祭는 처음엔 中原 일대에서 성행했지만 전쟁으로 말미암아 민족의 이동이 생겨 점차 소수민족지구로 확산되었다. 오래전부터 귀주엔 십 여종의 소수민족이 살았는데 지리상 이곳은 中原文化 巴蜀文化 荊楚文化 吳越文化의 교차점이라 할 수 있다. 儺祭와 儺戱는 귀주같은 비옥한 토양 위에서 발달했다. 기록에 의하면, 나희는 明代에 이르러 이미 귀주에 보편화되었다. 귀주의 나희는 대체로 人戱儺堂戱地戱 등 3종류로 나뉘는데, 이들은 모두가 다른 문화 배경에서 형성되었다. 이 중에서 人戱는 원시적이고 오래된 나희로서 제의성을 띤 민속극이다.
한편 나희의 발생과 형성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曲六乙의 서술이 참고가 된다. 그에 의하면 儺戱는 무당이 귀신을
그 자체의 양상을 민속학적으로 오랜 기간을 통하여 면밀히 조사 검토 분석 연구하지 않고서는 그 본연의 자위를 규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연극에 관심이 있는 듯한 씨더러 민속학을 전공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중략) 씨는 전기동서 어디에 나의 일문과 거의 동일한 의견의 글이 있다고 함부로 곡필을 사용하는 것인가? 공연히 남을 해하려 든다면 이는 결과적으로 근을 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하략)
최상수는 탈의 어원이 병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가면극의 가면과 인형극의 괴뢰는 동일한 것이 아니라고 밝힌다. 그러나 이 글에서 최상수는 이두현의 어법을 그대로 이용하여 그에 대한 감정적 대응을 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 자신이 여러 기회를 통해 의견을 발표해 왔으며, 이두현의 의견이 철저한 고증작업 아래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 새로운 이론인 양 발표한 꼭두의 어원도 이미 있는 이론일 뿐만 아니라 개념을 혼동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같은 논쟁은 의견의 타당성 여부보다는 민속학자와 연극에 관심이 있는 국문학자로서의 위상과 관련된 갈등으로 보여진다. ‘연극에 관심이 있는 듯한 씨더러 민속학을 전공해 달라고 하지 않겠다.’는 표현을 보아도 그것은 짐작할 만하다. 전통의 계승에 관한 한 민속학자나 연극계 관계자나 공유하는 부분이 있었다 하더라도, 전통극 분야의 주도권을 누가 장악하느냐에 따라 운동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로가 전문가임을 강조하는 태도를 취했을 가능성이 크다. 두 사람의 진의가 어떠했든 60년대의 전통극은 한편으로는 원형의 보존과 육성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화현대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전통극의 원형을 보존하고 육성하자는 입장에는 대부분 공감하였지만, 그것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문제에 직면해서는 각각 의견이 달랐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심우성은 전통의 현대화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었던 민속학자 중의 하나였다. 그는 민속극회 남사당(1963년 발족)의 대표로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민속극 놀이를 했던 유랑 예인 집단인 남사당을 만든 것은 근대화를 밟는 신극에 전통극으로서의 자료를 제대로 내놓겠다는 뜻에서였지 현대화된 것을 보여주자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남사당을 본다는 것은 원형을 본다는 것입니다.(중략) 우리가 민속극을 보는 건 눈요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반성하는 기회를 갖자는 것입니다. 더 한심한 일은 발표 때마다 한국사람보다는 미국인이 더 많이 와서 봅니다.(중략) 전통극에서 양식만 끌어낸다거나 극히 일부층이나 외국인을 위한 눈요기에 그치게만 하면 또 하나의 귀족놀이를 만들 위험성이 크다고 했다.(하략)
위에서 심우성은 전통극의 ‘원형’을 보여주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음을 밝히면서 ‘현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그것은 민속학자로서의 고집이나 신극에 정면으로 대립하는 태도라기보다는 ‘현대화’가 보여주는 부정적 측면에 대한 거부라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그는 전통극이 정신성을 상실하고 단순한 ‘눈요기’거리가 되거나 ‘양식’적인 측면에서의 수용에 그치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전통이 이색적인 볼거리의 하나로서 인식되었던 60년대의 전통극 공연 현실을 비판하는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심우성은 1967년에 인형극회 남사당을 창립하여 민속인형극 연구와 보존을 계획하고, 창립 공연으로〈꼭두각시 놀음〉을 발표하기도 한다.
Ⅱ. 민속극의 정의와 특징
1. 정의
(1) 가장한 배우가 대화와 몸짓으로 사건을 표현하는 전승 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전통극이라고도 한다.
(2) 이것의 유형으로는 무극, 가면극, 인형극, 창극 등이 있다.
(3) 무극은 굿에서 연행되던 굿놀이를 말하며, 가면극은 각 지역에서 행해지던 탈놀이를, 인형극은 남사당이라는 유랑 연예 집단에 의해 연희된 <박첨지극>을 말한다.
2. 특징
민속극은 농민이나 사당 등의 서민들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나아가서 서민들을 관중으로 삼았기 때문에 서민들의 언어와 삶의 모습이 생생히 드러나 있다. 또한, 관중들을 오락적으로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어야 했기 때문에 자연히 거기에 알맞은 넉살이 있고 신명이 있고, 또한 상류 계층에 대한 심리 보상적인 비판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1) 전승 방법
구전, 세습
2) 대사의 주된 표현 방법
풍자와 해학
3) 극의 형태
무극, 가면극, 마당극, 인형극
4) 연의 방법
춤, 대사, 음악
5) 주된 정신 내용
서민 정신, 풍자와 해학의 정신
6) 향유 계층
평민
Ⅲ. 민속극의 공연방식
1. 가면극
일년에 배우는 숙달된 여름사이 가장 큰 명절에 공연한다.
연기하는 배우는 숙달된 사람이나, 전문적인 연회자이다.
공연 장소는 관중이 많이 모여 관람하기 편리한 굿이다.(단, <개복청>이란 가건물을 공연장소 귀퉁이에 설치해놓았다.)
공연시간은 해가 지면 시작해서 밤중이나 새벽까지 계속된다.
2. 인형극
남사당패라는 직업적 연희집단이 공연한다.
관중은 인형극 무대 뒤로 가서는 안된다.
남사당패들이 유랑하다가 마을 입구에 사당패의 깃발을 세운다. 그러면 마을의 농기를 세우면 들어와서 공연하라는 뜻이다.
Ⅳ. 민속극의 나희와 신악
儺戱는 중국의 少數民族과 地域, 地戱班에 따라 가면과 작품 그리고 진행 순서가 가변적이고 유동적이다. 儺와 儺祭는 처음엔 中原 일대에서 성행했지만 전쟁으로 말미암아 민족의 이동이 생겨 점차 소수민족지구로 확산되었다. 오래전부터 귀주엔 십 여종의 소수민족이 살았는데 지리상 이곳은 中原文化 巴蜀文化 荊楚文化 吳越文化의 교차점이라 할 수 있다. 儺祭와 儺戱는 귀주같은 비옥한 토양 위에서 발달했다. 기록에 의하면, 나희는 明代에 이르러 이미 귀주에 보편화되었다. 귀주의 나희는 대체로 人戱儺堂戱地戱 등 3종류로 나뉘는데, 이들은 모두가 다른 문화 배경에서 형성되었다. 이 중에서 人戱는 원시적이고 오래된 나희로서 제의성을 띤 민속극이다.
한편 나희의 발생과 형성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曲六乙의 서술이 참고가 된다. 그에 의하면 儺戱는 무당이 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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