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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의 성격, 신화적 성격,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의 기능, 변이,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과 둥구리전설 비교, 홍길동전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의 성격

Ⅲ.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의 신화적 성격

Ⅳ.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의 기능

Ⅴ.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의 변이

Ⅵ.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의 희생양

Ⅶ.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과 죽음
1. 죽어주는 아기장수
2. 도망하다가 죽은 아기장수
3. 아기장수의 재기 시도와 실패
4. 통치자에 의해 죽은 아기장수

Ⅷ.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과 둥구리전설의 비교

Ⅸ. 아기장수이야기(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설화)과 홍길동전의 비교

Ⅹ.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부모가 아들을 죽일 수 없어 날개만 자르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날개가 잘려 장수로서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아기장수로서는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날개가 잘린 양태수는 비록 힘은 장사였으나 지배집단과 맞서지 못하고 해적들만 퇴치했다. 아기장수를 죽이지 않고 날개만 자르는 부모는 홍길동에게 서자로서의 신분과 좌절된 삶을 강요하는 홍판서와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홍길동을 죽이려는 배경과 과정은 아기장수설화와는 달리 매우 복잡하게 전개된다. 홍판서는 홍길동이 장차 모반을 일으켜 불충과 불효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는 관상녀의 말을 듣고 갈등을 겪는다. 그것은 홍길동으로 인하여 화가 미칠 것을 알면서도 그렇다고 차마 자식을 죽일 수도 없기 때문이다. 홍판서의 갈등은 명문대가의 후손임과 동시에 현직 관료로서 당연히 수호해야 할 체제윤리와 이로 인하여 제기되는 비인륜 사이에서 비롯된다.
이 부분에서 경판본과 완판본은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경판본에는 홍판서가 단지 근심하는 차원에 머물고 있으나 완판본에는 홍길동을 죽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러나 어느 이본도 홍판서가 홍길동을 죽이려는 가족들의 음모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는다. 홍판서는 홍길동을 죽여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하면서도 죽이는 과정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는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조선사회는 철저한 가문 중심의 사회였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지향했던 모든 가치의 기준은 가문의 이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홍판서는 아기장수의 부모보다 더 적극적으로 홍길동을 죽이거나 죽이는 과정에 직접 동참해야 한다.
<홍길동전>은 이 부분이 명료하지가 않다. 홍길동이 비록 서자이기는 하지만 가부장제도 밑에서 가장의 동의 없이 아들을 죽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홍판서는 홍길동을 죽이려 하는 가족들의 음모를 알면서도 묵인한 것이 된다. <홍길동전>의 이러한 전개는 홍판서로 하여금 충효의 윤리와 인간적인 정리를 온전하게 해주는 작가의 배려로 보인다. 허균은 성인의 가르침인 윤리보다는 하늘이 부여한 인간의 본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사람이었다.
아기장수가 죽은 다음 용마가 내려와 울었다는 것은 아기장수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전설적인 배려이다. 아기장수가 부모의 일차 시도에서는 죽지 않다가 이차 시도에서 죽는 것도 죽어서는 안되는 아기장수의 탄생 목적과 비범성을 부각시킨 전설적인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배려는 죽어 주는 아기장수 이야기에서 보다 구체화 된다. 아기장수설화의 원형 이야기에서 아기장수는 부모에 의해 일방적으로 죽임을 당한다. 그러나 전승과정에서 아기장수는 죽음을 거부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죽어 준다. 아기장수가 죽어 주는 배경에는 부모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는 효의 윤리와 자신으로 인하여 부모와 주변 사람들까지 화를 당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아기장수는 민중을 구하기 위해 민중에 의해 탄생했으나 거듭된 패배와 좌절이라는 역사적 체험 때문에 민중의 간절한 요구를 수용하여 죽어 준다.
아기장수가 살기 위하여 도망을 치거나 다시 태어나기 위해 바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탄생 목적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아기장수는 죽임을 당한다. 전자는 합세한 동네 사람들에 의해 죽고, 후자는 모친의 실수로 재기 직전에 관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비록 동네 사람과 관군이 개입되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부모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 유형에는 죽이려는 부모와 살려는 아기장수 사이에 대결이 전개된다. 그렇다고 아기장수와 부모가 적대자로 설정되는 것은 아니다. <홍길동전>의 경우에는 이러한 대결이 첨예하게 전개된다. 그것은 홍판서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홍길동을 적대자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홍길동을 죽이기 위해 살인 전문가인 자객을 동원하고, 살아남기 위해 홍길동이 도술을 사용하는 것은 양자의 대결이 얼마나 심각하게 전개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Ⅹ. 결론
설화의 서사내용을 형성하고 있는 사건들의 구조는 문제상황과 그것의 해결이라는 요소로 압축할 수 있다. 문제상황과 그 해결의 기본구도는 갈등과 해소라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설화의 갈등양상은 자아와 세계의 상호우위에 입각한 지속적인 대결양상으로 요약될 수 있는 소설의 그것과 비교할 때 단순한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구전이라는 존재양상의 특성에서 비롯된 ‘사건으로의 직입’이라는 설화특유의 구성방식 때문에 문제와 해결이라는 요소는 설화의 내적의미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요건이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한 주목은 설화가 담고있는 서사내용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분석의 단위가 된다. 설화의 세계에는 문제상황을 해결하는 해결자의 특이성이 부각되는 일군의 설화유형들이 존재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 같은 문제와 해결의 방식이 강조되고 있는 일군의 설화들을 통해 문제 해결방식에서 드러나는 핵심적인 내용이 인식의 문제와 관련되어 있음에 착안하여 그 구체적인 양상을 살펴보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변신설화로 지칭되는 유화들에는 일상적인 인물이 우연한 목격 등을 통해서 문제해결의 단서를 찾는 경우들이 많이 발견된다. 문제해결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 같은 변신물에 대한 정체확인 과정은 범인적 해결방법에 해당된다. 관찰이나 목격을 통해 등장인물이 대상물의 정체를 확인해가는 과정은 인물의 세계에 대한 인식의 과정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변신설화는 인식의 문제를 가장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는 자료가 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강은해, 동아시아 아기장수 설화의 전승과 그 사회 교육적 의미, 동북아시아문화학회, 2009
김응교, 이야기를 통한 사회인식과 문화콘텐츠 : 한국 『아기장수설화』와 일본 『잇순보시』의 비교연구, 열상고전연구회, 2008
김태숙, 설화 교육 방법 연구 : 제 8학년(중2) <아기 장수 우투리>를 중심으로, 단국대학교, 2005
김창현, 아기장수설화에 나타난 한국 민중들의 생명관, 성균관대학교, 2003
이혜화, 『 아기장수 전설 』 의 신고찰, 한국민속학회, 1983
장장식, 전설의 비극성과 상상력 : 아기장수 전설을 중심으로, 한국민속학회,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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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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