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 문학사 -향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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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고전 문학사 -향가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노래, 즉 교훈적인 목적을 지니고 만든 노래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교적인 관점을 반영하고 있어 현전하는 향가 중에서 그 내용이 특이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충간하는 신하의 태도가 잘 드러냄으로써 목적성에 충실하고 있다
<원왕생가>
원왕생가는 광덕이 달에 붙여 극락 세계에 가기를 원한 신앙의 노래 원왕생가는 불교의 사상을 반영하고 있는 작품 전체가 불교를 포교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만든 노래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달에게 서방정토 세계를 비는 내용을 볼때 신라인들이 서쪽세계(부처님의 나라)를 희망하여 부른 주술적인 특성을 가진 노래라는 것을 알수 있다. 광덕이라는 중이 달을 서방 정토의 사자(使者)로 비유하여 그곳에 귀의(歸依)코자 하는 희원(希願)을 읊은 노래로 미타(彌陀)를 숭상하는 정토(淨土) 사상(思想)을 나타냈다. 원왕생가는 작품 전체가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도천수대비가>
관음보살의 벽화와 아이의 노래, 그리도 기도의 내용이 나오는 도천수대비가는 향가의 불교포교의 목적성과 주술성을 완벽하게 갖춘 향가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이 기도를 통해 아이가 눈을 떴다는 사연을 가진 이 노래는 관음의 자비와 사뇌가의 신비로움을 아울러 표시한 노래다. 이 노래는 명령법이나 강제의 요소에 의존하는 주술가(呪術歌)와는 달리 종교적 신심(信心)으로써 신격(神格)을 환기하고 나아가 초월적인 신격에 의하여 자신이 구제되기를 기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종교적 서정시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다
<우적가>
우적가는 다른 향가와 다르게 도적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영재라는 중이 도둑의 요청으로 이 노래를 지어 불렀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우적가>를 통해
서민들에게 즐거움을 준 하나의 향가로 볼 수도 있겠다.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지면서 칼날 앞에서 당당했던 도덕의 모습을 통해 서민들은 자신들의 억눌려 있던 감정을 대신 내비칠 있었을 것이다. 도둑을 만나서 오히려 도둑을 감화시켰다는 설화를 가지고 있다. 도둑들이 그를 해하려 했으나 그는 두려움 앞에서도 당당했으며 도둑들이 이상히 여겨 그 이름을 물으니 영재라고 대답했다. 도둑들은 평소에 그 이름을 들었으므로 이에 노래를 짓게 했다. 어쩌면 한 영웅의 일화를 보는 듯한 느낌 마저 받게 된다.
불교적 성격이 강한 작품으로는 <원왕생가>, <도천수대비가>, 그리고 <우적가>를 들 수 있다.
<원가> 원가는 화랑이나 풍월도 등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왕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하고 있어 넓은 의미에서 앞의 여러 작품과 공통성을 보인다. 왕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신충이 이 노래를 지어 나무에 걸어둠으로써 왕의 약조를 일러 깨우쳤다 는 내용이다. 나무가 다시 소생한 이야기를 부른 노래로써 주술적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충고를 한 신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교훈을 주려는 목적을 가진 글 임을 알 수 있겠다.
<보현십원가>
<균여전>의 <보현십원가> 11수가 바로 ‘사뇌가’로 일컬어지고 있고 모두 동일한 형식적 특색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소위 구와 구 사이에 공백을 두어 띄어쓰기를 분명히 하였다는 것(분절)이고, 두 번째로 소위 ‘차사’도 띄어 쓰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이 분절은 어떤 필요성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보이는데 현재 어학적 해독에 의하여 4, 8, 10구체로 분절된 것은 통사론적 의미 분절이지만, 그 어학적 해독이 완전하다고 할지라도 두 문헌이 전하는 분절과 현재 어학적 해독에 따른 분절은 그 실제양상이 매우 다르며 학자들마다 편의에 따라 특히 [삼국유사]의 분절을 임의적으로 분절하고 있다. 어쨌든 두 문헌은 분명 노랫말을 분절하였다. 특히 <보현십원가>는 매우 일정하게 분절표기 하였는데, 그런 의미에서 사뇌가의 형식성 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본다. 결론적으로 한시가 음악성에 의하여 오언칠자로 분절되듯이 사뇌가 또한 음악성에 말미암아 삼구육명으로 분절됨을 드러내기 위한 표기라 생각된다. 결국 앞에서도 편의상 통사적으로 “4, 8, 10구체”로 형식을 나누었지만 약간 문제가 있다.
그런데, 그 분절의 길이가 현재 노랫말의 음절수로 보아서는 일정하지 않은데 특히 차사의 경우 그 음절수가 겨우 두자이다. 분절의 길이는 곧 장단의 단위, 곧 시간길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며 음절수의 차이가 있다하여 분절의 시간단위가 달라지지는 않는다.(이는 시조의 가곡창이나, 시조창을 생각해보아도 유추가 가능할 것이다.) 즉 분절의 시간 단위는 일정하며 음절수가 많으면 그만큼 노랫말은 빠르게 변화될 것이고, 적으면 그만큼 느리게 발화될 것이다. 결국 <보현십원가>에서 차사는 두 음절로 이루어져 있어 다른 여타의 것과 마찬가지로 분명 하나의 단위로 분절되어 있다. 즉 <보현십원가>는 11구로 분절되어 있다. 그리고 이 차사가 ‘阿也’라는 표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표기, 예를 들면 ‘阿耶’, ‘後句’, ‘落 句’,‘病吟’, ‘打心’, ‘城上人’, ‘嘆曰’ 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것은 아마도 8구까지 부른 이후, 감탄사를 발하는 음악적인 느낌을 표기한 것이 아닌가 싶다. 결국 9, 10구에서 시상의 전환이 이루어지며 마무리가 되어지는데 아마도 이 차사는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3.결론
지금까지 <삼국유사><균여전>에 나오는 향가의 개념을 정의한 용어를 통해 특성을 알아보았다. 그 특성을 이용해 알아본 현존 향가는 이제 나에게 보다 더욱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듯 하다. 향가와 사뇌가의 의미 차이에서부터 그것을 지은 작가에 따른 관점의 차이 또한 그 차이로 인해 다양하게 펼쳐지는 문학의 다양성을 이번 조사를 통해 알 게 되었다.
이렇듯 고전이란 작품을 통해 그 시대의 생활방식이나 사람들의 생각 심지어 유행까지도 알 수 있으니 정말 고귀하고 값진 겄 이라 할 수 있겠다. 앞으로 향가 뿐만이 아닌 다른 고전문학을 통해서도 이렇게 옛 조상들의 삶과 정신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과제를 마무리 한다.
<참고문헌>
조선문학통사론 - 조동일
신라향가연구 - 김정주
향가연구 - 국어국문학회
네이버카페 고전강독회 - http://cafe.naver.com/gogan1.cafe?iframe_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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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3.08.20
  • 저작시기2013.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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