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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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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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발이 시급하다.
[3개영역]
(1) 소수자 문화를 차별하는 다수자들을 향한 타자 이해 및 존중
(2) 소수자가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것
(3) 다수자와 소수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하도록 지원하는 일
[5개 분야]
(1) 다양한 민족이 지향하는 문화에 대한 객관적 이해,
(2) 문화적 적응, 자아정체성의 형성 및 대응력 육성
(3) 개인과 집단 및 지역, 국가 간 갈등 극복과 평화 의식 고양
(4) 인류 인권의 존중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지 형성
(5)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 및 실천
Ⅴ. 발전방향
1. 다문화 교육의 정책적 과제
1) 이주민들의 인권문제
이주민들의 노동조건이나 인권침해 문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이주노동자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문제와는 달리, 다문화 가정, 난민, 새터민 등 새로운 다문화 이주 주체들의 등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자칫 다문화 교육의 문제가 인권의 문제를 간과 할 수 있다. 신자유주의의 세계화에 따른 지역 경제체제의 형성, FTA, WTO 등을 둘러싼 이주민의 노동소외와 인권침해 문제를 좀 더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대응 할 필요가 있다.
2)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다문화 공동체 형성과 다문화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다. 다문화 교육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을 넘어서야 한다.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문화 교육실태의 전반에 대하여 조사하여야 한다. 실질적인 다양한 다문화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는 이론 연구, 지역사회 조사, 다문화 교재 개발과 미디어 교재개발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을 위하여 교과서의 편집과정에 다문화적 내용을 함께 다루도록 하며, 미디어 컨텐츠를 통한 방송물기획과 제작은 다문화 교육의 내용을 쉽게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데에서 매우 전략적인 방법이다.
3) 지역축제와 문화의 개발
지역사회 다문화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와 문화를 개발하는 일이다. 국경 없는 마을축제나 이주노동자 인권영화제나 다양한 지역단위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지역의 공공기반 문화시설과 함께하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 문화 공간, 시민단체 시설, 문화예술의 전당, 주민자치센터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다문화 이해와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4) 전문가 양성
다문화 교육 전문 역량의 양성이다. 현재 국내에서 다문화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단체나 전문가가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 다문화 관심자, 전공자, 예술가, 실무자, 현장 그리고 교육 전문가가 만나는 유기적 네트워크의 구성 또한 다문화 공동체 사회 형성에 서로 힘이 될 것이다.
2. 내용적 측면에서의 발전방향 설규주(2004),“세계시민사회의 대두와 다문화주의적 시민교육의 방향”, 사회과교육 43(4), p31~54
(다문화교육에 대한 접근법)
1) 문화적 요소를 통한 접근
이 접근법은 일종의 문화적인 호기심과 충격을 자극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외국의 음식, 복장, 축제, 풍습 등을 통해 문화가 서로 어떻게 다른가를 보여주고 호기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체로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교육의 형태이다.
예)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사회교과서
‘Ⅴ.문화권과 지구촌의 형성’ 이라는 제목과, ‘Ⅸ.공동체 생활과 사회 발전’ 이라는 제목으로 다문화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Ⅴ.문화권과 지구촌의 형성’이라는 단원에서는 다양한 종교문화권을 설명하고 종교적 충동에 대해 이론적으로 다루고 있고, ‘Ⅸ.공동체 생활과 사회 발전’ 이라는 단원에서는 나라 안의 여러 공동체에서부터 세계의 여러 문화권, 성차별 문제 등 다양한 이익집단 등이 존재함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조화가 필요하다는 사실 “문화적 상대주의”를 통해 강조하고 있으며, 극단적 문화상대주의는 지양해야 한다고도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문화적 상대주의의 예로 [죽음을 통해 본 인류 문화]라는 책을 소개하는데, 이것은 마사이족의 식인 풍습의 내면을 들춰봄으로 인해 상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한 과목의 단원의 일부로서 가르쳐지는 이론적인 내용을 가르치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사회화가 되어 학생들의 사고방식 틀이 잡혔다고 보았을 때, 요즘 같은 지구촌시대에 충분하지 못하다고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문화의 개념을 단순히 통합하려고 하는 시도는 오히려 타문화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강화할 우려가 있다.
2) 역사적 소재를 통한 접근
이 접근법은 특정 지역, 국가, 민족, 인종 등의 역사적 경험과 작품을 소재로 학습하는 것이다. 역사는 곧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다문화교육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사성, 시의적절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다소 뒤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그러한 점 때문에 다양한 역사적 소재를 구하기가 오히려 쉽지 않아서 소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3) 초국가적 쟁점을 통한 접근
이 접근법은 수많은 문화들을 단지 평면적으로 중립적인 위치에 놓고 타문화에 대해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인권, 반전, 반핵, 환경 등 초국가적 이슈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초국가적 쟁점을 중심으로 하여 그로부터 파생된, 혹은 그것이 기반해 있는 수많은 문화적 현상, 원인, 갈등 양상, 해결의 노력 등을 다문화교육의 내용으로 도입하자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내용이 도입되면, 어떤 쟁점이 왜 특정 문화권에서 더욱 문제가 되는지, 어떤 갈등이 일어나는 지 등에 대한 맥락적 이해가 가능해 지며, 또한 세계 곳곳에서 제기되는 초국가적 쟁점들과 관련한 해결과 저항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올바른 이해에 기반한 연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이러한 초국가적 쟁점을 통한 접근법이 우리가 지향해야할 방향이라 여겨진다.
이 접근법에 따라 다문화 교육을 실시할 때는 ‘논쟁 문제 학습’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는 쟁점에 기반하여 그것을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타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에 도달하고자하는 쟁점 중심 다문화교육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키워드

[사회과학] 다문화 교육,   교육의목표,   다문화정책,   해외다문화교육의사례,   교육의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