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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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위안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들이 나름대로 고민해보고 그랬겠지만, 어떤 ‘강제’라는 편협한 개념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어떤 단순한 개인적인 강간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국가가 어떤 국가적인 사업으로서 정말 정책적으로 입안을 하고, 기획을 해서 관리했던 것이기 때문에 엄청난 국가 폭력의 케이스고, 그 자체가 범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런 점들을 고려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알아서 통계까지 내오고, 대단한데요?
4.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의 태도, 일본 정부의 태도, 그리고 뉴라이트의 태도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주세요.
기본적으로는 다 문제가 있죠?(웃음) 사실 우리나라 역사적인 맥락에서, 기본적으로 과거사에 대한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입장이 나올 수 있는 거고, 뉴라이트들이 하는 얘기도 일본 우익들이 하는 말이랑 같은 말이잖아요? 우리 내부에서 그런 말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놀랍고 분노스러운 일인데, 여러분들도 이미 아시겠지만, 해방이 되고 나서 우리가 그런 친일 문제와 같은 것들에 대해서 명백하게 역사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흘러왔잖아요?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구조 속에서 계속 재생산이 되고, 정권의 흐름에 따라서 더욱 또 열렬해지고 그런 것 같아요. 내년이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해에요. 국치 100년이라고 해서, 내년에 과거사 단체들이 모두 모여서,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역사였지만 이제는 이것을 바로 잡아서 한일 관계를, 또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에 있어서 그런 평화인권의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연대활동을 계획하고 있거든요. 일본이 말 그대로 가깝고도 먼 나라잖아요. 문화적으로는 많이 친숙해졌지만, 일본 우익들의 전체적인 생각들을 보면, 위안부 문제만 따로 떼어내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전쟁범죄 자체에 대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국가주의라던가 그런 것들이 아직까지 힘을 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한일관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 위협적인 요소가 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 뿌리에는 참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사회도 역시 가부장적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있지만은, 일본사회를 보면, 신사참배 같은 것들을 보면 우리 피해자들도 신사에 있고, 그러니까 정말 일본을 위해서 나간 게 아닌데, 일본에서 하는 논리는 일본 천황을 위해서 나갔고 국가를 위해서 나갔다고는 하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신사의 경우는 전쟁범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모셔져 있는,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본산이랄까? 그런 게 모셔져 있는 거잖아요. 일본이 가지고 있는 우익적인 태도 자체가 사실은 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위험한 것들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도 여러 가지 대응을 하려고 하고 있고, 여러분들도 위안부 문제를 따로 떼어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일본의 전체적인 움직임을 그런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평화헌법계약이라고 있잖아요. 그것도 사실은 전후 처리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진 것인데, 그것도 범죄에 대해서 정확히 청산되지 않고, 그때 연합군, 쉽게 말하면 미군이 들어와서 그쪽 천황을 살려두는 조건으로 무기 보유 등을 하지 않겠다고 한 거죠. 요새 일본은 북한 위협이다 뭐다 해서 다시 재무장하려고 한다든지, 신사참배라든지, 역사 왜곡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모두 같은 맥락에서 흘러가고 있잖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보실 때도 그런 차원에서 좀 더 넓게 바라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5. 최근 역사 교과서에 대해 논란이 많았었는데, 위안부에 관한 우리나라의 교육을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또 앞으로의 교육방향은 어떻게 설정되어야 하는지 의견 말씀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교육활동 자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에는 어린 학생들도 학교에서 수행평가다 뭐다 하면서 많이 찾아와요. 요새 그나마 그런 수업들이 많아져서, 저희도 다들 바쁜 와중이지만 학생들 오고 교육활동 나가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마다하지 않고 참여해요. 교과서 문제만을 가지고는 우리가 대응을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러한 맥락 차원에서 그것이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가르쳐지고, 또 일본에서도 제대로 가르쳐질 수 있도록 활동은 하고 있는데, 사실 일본에서는 이 문제를 모르는 친구들이 많고, 또 여러분들이나 여러분 동생들, 후배들 이런 친구들이 같이 국제 대회에서 만났을 때, 이런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으려면, 우리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배워야 하잖아요. 요즘 또 정권이 바뀌면서 교과서나 교육 문제가 다시 불거져 나왔잖아요. 그렇게 정권에 우왕좌왕할 것이 아니라, 정말 올바르게 역사를 인식할 수 있고, 실용이나 자본이라는 논리를 떠나서 평화 인권의 문제로써 제대로 배워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많이 바뀌어야겠죠. 어른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캠페인도 하는 등의 노력들을 기울여야 하겠죠.
6.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은 이러한 활동에 대해 어느 정도 참여 의사를 보이나요?
아시아의 연대국들 같은 경우에는 다 같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거의 매년 아시아 연대회의를 통해서 함께 모여서 논의하고, 전략을 마련하고, 공동행동을 하고 그러한데요. 사실 정부차원에 대응은 좀 미약하죠. 일본이라는 나라가 갖고 있는 파워가 있으니까 눈치를 보는 경우도 있구요. 각국의 정부가 보이는 태도에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 정부를 비롯해서 적극적으로 나온 것은 없었는데, 2007년에 미국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유럽, 네덜란드, 캐나다에서 모두 통과가 됐고, 그렇게 되면서, 도쿄를 움직이기 위해서 저희가 일본 시 의회에서부터 먼저 결의안을 통과 시켜서 그게 중앙 정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 일본 지방 의회에서 4개의 결의안이 채택되었어요. 지금도 계속 그러한 활동들도 하고 있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도 해야 된다고 해서 작년에 국회에서 사죄 촉구 결의안이 통과가 됐어요. 그것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두고봐야하겠지만, 얼마 전에 대만 의회에서도 결의안이 통과가 됐고, 그래서 이것이 국제적으로, 어떤 한일을 넘어서서 아시아 피해 국가와 일본과의 관계, 그리고 또 그것을 넘어서서 국제사회의 문제로서 대두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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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9페이지
  • 등록일2014.03.03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0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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