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교육]인터넷의 발전과 사교육의 형태변화,인터넷을 통한 교육의 특징,인터넷을 통한 교육의 한계점

소개글

[인터넷과 교육]인터넷의 발전과 사교육의 형태변화,인터넷을 통한 교육의 특징,인터넷을 통한 교육의 한계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인터넷의 발전과 사교육의 형태변화

1. 정보 교류 형식
2. 강의 중심 교육 형식
3. 스마트 기술 활용형식

Ⅲ. 인터넷을 통한 교육의 특징

Ⅳ. 인터넷을 통한 교육의 한계점

1. 정보격차
2. 사교육의 연장선

Ⅴ. 결론

본문내용

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금액은 고등부의 경우 전체 고등부 사교육시장의 5.9조원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등부의 경우 중등부 사교육시장 6.1조원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시장 규모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ebsi의 시장점유율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ebs를 늘 강조해 왔으며, 수능강의 제작 등에 필요한 예산을 매년 170억원 가량 지원하고 있으며 영어방송 제작에도 매년 60~70억원 내외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정책은 사교육 시장의 팽창을 막을 수 없었고, 메가스터디와 같은 수준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고전의 주된 이유로 강좌 수의 부족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의 강좌 수는 2704개인데 반해 EBSi 의 강좌 수는 708개에 불과했다. 또한 강사에게 주는 임금 또한 사교육시장은 수입의 23%를 주는 반면에 EBSi 는 일괄적으로 30만원의 임금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EBSi 의 고전은 인터넷을 통한 교육시장의 사교육의 연장선으로 진행되어 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현실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Ⅴ. 결 론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미디어 매체도 다양해졌다. 이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인터넷이며, 이를 통한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인터넷의 보급성과 접근성이 높아졌다. 인터넷의 보급이 교육과 결부되면서 인터넷이 교육의 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었다. 인터넷이 교육의 수단으로 잡게 되면 그 특성상 정보의 공유가 만연하게 되어서 사교육비를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1990년대나 2000년 초반에는 그러한 교육 수단으로서의 인터넷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였으나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 인터넷 강의, ebsi와 같은 정부의 정책들이 도입되면서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 공교육의 보조수단으로서 인터넷 강의가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곧 사교육비의 연장선이라는 비판을 받게 된다. 그 이유는 ebsi 이외의 다양한 인터넷 강의들이 오히려 더 인기를 끌게 되었기 때문이다. 돈을 아예 받지 않는 ebs를 시청하는 학생들보다 1~20만원을 주고 유명 인기 강사들에게 인터넷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점차 유명 인기 강사들의 강의료의 값을 높이는 풍조를 만들었고, 학생들 사이에서 ebs는 유명 인기 강사들에 비해 컨텐츠의 질이 낮다는 인식을 갖게 만들었다.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좋은 컨텐츠를 얻기 위해서 학생들은 ebsi가 아닌 유명 인기 강사들의 고액 인터넷 강의를 듣고자 했다. 이 때문에, 중상층의 학생들이나 경제적 형편이 넉넉한 학생들만이 고액 인터넷 강의를 듣고,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ebsi에서 제공한 강의를 들어야만 했다. 인터넷 강의는 선택의 폭을 중상층의 학생들에게 더 넓게 제공하게 되는 또 하나의 불평등을 조장한 것이다.
본래의 인터넷 강의의 목적인 정보격차의 축소는 초반에는 되는 듯이 보였지만 결론적으로는 인터넷 강의에 자본주의와 상업성이 도입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는 정보격차가 빈부격차와는 별개의 문제가 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정부에서 ebsi를 활성화 시켜서 정보격차와 빈부격차의 틈을 줄이려고 노력하였으나, 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받는 데에 있어서 이미 차이가 존재한다. 중산층의 아이들은 고액의 과외도, 유명강사의 인기 강의도, ebs도 모두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저소득층 아이들은 오로지 ebsi만을 무료 교육의 혜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결론은 다양한 매체의 등장과 뉴미디어의 기술의 발전이 정보격차와 빈부격차의 문제를 궁극적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며, 인터넷을 통한 교육은 기회의 평등을 가져와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결국은 자본주의의 논리와 정보격차 빈부격차 등의 이유로 사교육의 연장선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다양한 인터넷 강의 사이트와 ebsi가 컨텐츠의 다양성을 향상시킴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본주의와 상업성이 깊숙이 들어온 인터넷 강의 시장에서 인터넷 강의계의 대기업인 몇몇 강의사이트와 몇몇 인기강사들을 뛰어넘기란 힘든 것이다. 그들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강의를 팔기 위해서 경쟁할 것이고 더 노력할 것이다. 이는 ebsi에서 강의를 하는 강사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에 기반을 둔 유명 인기강사가 더 컨텐츠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해결방안을 고심해보았고, 처음에 우리는 정부의 규제 또한 필수불가결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러한 방편으로, 정부가 사교육에 기반을 둔 인터넷 강의에 가격규제를 내리는 방안을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ebsi와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공교육을 성장시키겠다던 정부의 태도와 상반된 입장을 취하게 되는 것이라 논리적 모순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사교육을 기반한 인터넷 강의에 가격규제를 내린다는 것 자체가 ebsi의 컨텐츠의 질이 사교육보다 낮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의 제재 자체가 긍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의 사회이고, 상호경쟁사회이다. 이것을 단순히 정부의 억압과 규제로 제재하려 든다면 교육을 접근하는 데에 있어서 다양성을 규제하는 것과 같게 된다. 경쟁하지 않게 되면 강사들은 더 나은 컨텐츠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이전과 같이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사회에서 자본주의와 상업성이 축소되지 않는 이상 빈부격차가 해결되지 못 하듯이, 인터넷을 통한 교육의 한계는 계속하여 발생할 것이다.
◆참고문헌
강일국. 「사교육 정책의 역사와 의미」교육비평 27호
굿모닝 미디어 기업사전. 메가스터디
김영기, 서명석 「E-learning이 사교육 시장에 미치는 영향」
김영록, 김재현, 정미현. 「스마트 기기의 교육적 이용 실태 및 활용 방안 연구」
류성진.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활동 사례」
윤홍근.「한국 방송사」커뮤니케이션북스
임 걸, 정영식. 「수능 인터넷강의 선호요인 사례분석 : 학업성취 수준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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