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아동기의 개념
2) 아동기의 신체 및 운동발달
3) 아동기의 인지발달
4) 아동기의 언어발달
5) 아동기의 사회정서발달
* 틱 장애
2) 아동기의 신체 및 운동발달
3) 아동기의 인지발달
4) 아동기의 언어발달
5) 아동기의 사회정서발달
* 틱 장애
본문내용
크면 괜찮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십상이다.
학습능력의 문제는 높은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두드러진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빈곤하고 추상적인 개념형성이 어려워, 응용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다.
예컨대 ‘1+2=3’은 알아도 ‘사과 1개와 귤 2개를 합하면 과일이 모두 3개가 된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는 식이다. 따라서 따로 설명해주지 않아도 될 것을 경계성 지능 아이에겐 일일이 다 설명해줘야 한다. 이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를 가르치다 보면 답답하고 속이 터진다”고 하소연한다.
행동은 대체로 느린 경우가 많다. 또 상황파악을 잘 못할 뿐 아니라, 눈치가 없어 친구들로부터 “유치하다”거나 “애기 같다”라는 놀림을 자주 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도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지 못한 채 ‘순하고 착하게’ 당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이런 아이들은 스스로도 “남들이 나를 싫어하고 무시한다”고 느끼고 위축돼 있다. 그런데다, 더딘 행동과 뒤떨어지는 학습능력 때문에 부모나 교사 처지에서는 나무랄 일이 많아진다. 특히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입학 이후 부모와의 갈등이 커진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더 큰 좌절감과 소외감, 열등감, 위축감, 우울 감에 빠져들게 된다.
교육·심리 전문가들은 아이의 학습능력이나 행동발달이 현저히 뒤쳐질 경우 마냥 느긋해하지 말고, 아동발달상담센터나 심리치료기관, 학습 장애 클리닉 등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정 희정 한국 아동상담센터 소장은 “역할놀이, 학습, 사회성 분야에서 부모교육과 지속적으로 치료를 병행하면 나이가 어릴수록 정상지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모든 치료의 바탕인 만큼 경계성 지능 아이들과는 부모 자녀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 부모의 지나친 욕심에 맞추려다가 갈등이 커지면, 아이는 정서장애까지 떠안을 가능성이 커진다. 무엇보다 사춘기 시절은 아이나 부모에게 모두 힘든 시기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러려면, 아이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인내심을 갖고 아이를 대해야 한다. 부모의 기대치를 낮추고, 너그럽게 기다려주고 끊임없이 반복해 가르쳐 줘야 한다. 아이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사물 등을 곁들여 친절히 설명해주는 자세도 필요하다.
지능의 모든 분야에서 능력이 떨어지는 지체아와 달리, 경계성 지능 아이들은 몇몇 분야에서는 정상아 못지 않은 능력을 보인다. 우정한 대구사이버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경계성 지능 아이들은 환경·문화적으로 뒷받침이 되면 정상아 수준의 학습성취가 가능하다”며 “아이의 못하는 부분을 끌어올리려 하기보다, 잘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계발하는 쪽으로 교육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가 만족스러운 행동을 했을 때는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자꾸 북돋워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종태 기자 jtkim@hani.co.kr
도움말=정희정 한국아동상담센터 소장, 우정한 대구사이버대 특수교육과 교수
참고문헌
아동복지론 학지사
학습능력의 문제는 높은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두드러진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빈곤하고 추상적인 개념형성이 어려워, 응용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다.
예컨대 ‘1+2=3’은 알아도 ‘사과 1개와 귤 2개를 합하면 과일이 모두 3개가 된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는 식이다. 따라서 따로 설명해주지 않아도 될 것을 경계성 지능 아이에겐 일일이 다 설명해줘야 한다. 이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를 가르치다 보면 답답하고 속이 터진다”고 하소연한다.
행동은 대체로 느린 경우가 많다. 또 상황파악을 잘 못할 뿐 아니라, 눈치가 없어 친구들로부터 “유치하다”거나 “애기 같다”라는 놀림을 자주 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도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지 못한 채 ‘순하고 착하게’ 당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이런 아이들은 스스로도 “남들이 나를 싫어하고 무시한다”고 느끼고 위축돼 있다. 그런데다, 더딘 행동과 뒤떨어지는 학습능력 때문에 부모나 교사 처지에서는 나무랄 일이 많아진다. 특히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입학 이후 부모와의 갈등이 커진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더 큰 좌절감과 소외감, 열등감, 위축감, 우울 감에 빠져들게 된다.
교육·심리 전문가들은 아이의 학습능력이나 행동발달이 현저히 뒤쳐질 경우 마냥 느긋해하지 말고, 아동발달상담센터나 심리치료기관, 학습 장애 클리닉 등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정 희정 한국 아동상담센터 소장은 “역할놀이, 학습, 사회성 분야에서 부모교육과 지속적으로 치료를 병행하면 나이가 어릴수록 정상지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모든 치료의 바탕인 만큼 경계성 지능 아이들과는 부모 자녀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 부모의 지나친 욕심에 맞추려다가 갈등이 커지면, 아이는 정서장애까지 떠안을 가능성이 커진다. 무엇보다 사춘기 시절은 아이나 부모에게 모두 힘든 시기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러려면, 아이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인내심을 갖고 아이를 대해야 한다. 부모의 기대치를 낮추고, 너그럽게 기다려주고 끊임없이 반복해 가르쳐 줘야 한다. 아이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사물 등을 곁들여 친절히 설명해주는 자세도 필요하다.
지능의 모든 분야에서 능력이 떨어지는 지체아와 달리, 경계성 지능 아이들은 몇몇 분야에서는 정상아 못지 않은 능력을 보인다. 우정한 대구사이버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경계성 지능 아이들은 환경·문화적으로 뒷받침이 되면 정상아 수준의 학습성취가 가능하다”며 “아이의 못하는 부분을 끌어올리려 하기보다, 잘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계발하는 쪽으로 교육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가 만족스러운 행동을 했을 때는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자꾸 북돋워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종태 기자 jtkim@hani.co.kr
도움말=정희정 한국아동상담센터 소장, 우정한 대구사이버대 특수교육과 교수
참고문헌
아동복지론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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