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머레이의『기독교윤리의 원리』

소개글

존 머레이의『기독교윤리의 원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람들이 하나님이 양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바른 뜻을 어필하고 또 그것의 학문적인 이론체계를 설립함으로 그리스도를 대항하여 높아진 모든 사상들을 철폐시킬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비윤리적인 논쟁을 종결시키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함구(緘口)하지 말고 진리와 은혜를 위해 바른 말을 드러내며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때 우리의 윤리가 이 나라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언젠가 그 날이 올 것인가. 언젠가부터 믿는 신자들이 불신자들의 삶을 따르고 그것을 추종하고 있는 것을 바라볼 때 가슴이 메어온다.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결혼에 대한 신성성이 무너지고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무런 회개없이 시대에 맡겨진 당당한 모습으로 이 땅 위에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 것인가. 하나님의 답답한 마음을 진정 누가 풀어드릴 것인가. 그것은 바로 말씀을 맡은 우리의 직무가 아닌가 한다. 세상의 풍조에 타협하여 한 자리 한 자리 양보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설 곳은 이 땅에 한 자락도 남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세상이 그러함에 반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명확히 증거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며 자유이며 참된 평화임을 증거할 때 비로소 이 나라는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될 것이다. 말씀에 대한 무지와 진리에 대한 타협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의 삶에 찾아오게 될 때 값싼 은혜를 양산하게 될 것이며, 주일 날 예배 한 번 드렸다고 모든 것이 용서되고 해결될 것이라는 오해를 낳게 되는 것이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세월이 지난 존 머레이의 글을 통해 현대의 우리에게 하나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며, 그 진리를 따라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자의 삶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신자의 모습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 땅 가운데 실현되며 그러한 참다운 사랑이 이 나라에 가득할 때 비윤리적이고 왜곡된 윤리들이 자기 자리에 돌아오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정병으로서 의미있는 이 시대에 살았고 운동력있는 말씀을 바로 전하여 하나님으로 하여금 하나님되게 하며, 신자로 하여금 신자가 되게 하며,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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