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발달적 특성의 이해 _ 인지적 특성, 정서적 특성 사회적 특성 종교적 특성

소개글

청소년기의 발달적 특성의 이해 _ 인지적 특성, 정서적 특성 사회적 특성 종교적 특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인지적 특성

2. 정서적 특성

3. 사회적 특성

4. 종교적 특성

본문내용

사고의 발달로 하나님을 상징적이고, 영적으로 이해하게 되며 성서를 해석하는데 여전히 문자적인 해석이 존재하지만 성서를 비문자적이고 은유적이며 시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되고 시간에 대한 감각이 훨씬 발전되어 역사의 연속성을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종교사에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어 성서의 개념적 발전을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 예수님, 악, 기도, 교회에 대한 사고는 아동기보다 훨씬 지적이고 실제적이 된다. 그러나 청소년의 능력과 연령 그리고 종교적 이해 정도에 따라서 이에 대한 사고가 달라질 수 있다. 이 시기에 와서 청소년들은 성경에 대해 인간이 하나님과 만나는 영적 경험의 총체의 책으로 이해하게 되고 성경의 진리를 목격자의 증언이란 점에서 관찰하게 되며 계시를 통한 종교적 근원의 책으로서 다른 책과 비교해서 보다 많은 진실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성경의 정확성 보다는 영감성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신체적 성장은 그들을 당황시키고, 또한 인지적 변화도 크게 일어나는데, 종교적 측면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어 자신의 종교를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눈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갖고 있던 맹목적인 믿음이나 신앙의 수준을 재평가하고 자신의 지식이 인정할 수 있는 수준만을 받아들이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은 현재 종교교육이 유치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혼자 사고하려는 욕구가 생긴다. 종교적 통찰력이 실제로 가능하지만 종교적 개념의 구조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요구되어지는 지적인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고 포기해 버림으로 싫증을 느끼고 부정적으로 냉담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인생에 대하여 순진하고 단순했던 아동기의 안정이 깨어지면서 자신의 삶의 모든 국면에서 혼란과 모순을 경험하게 되고 그 결과로서 심각한 종교적 회의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이 경험하는 회의와 모순들은 종교적으로 성숙해 가는데 자극이 되어 종교생활의 실천과 소속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으나,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할 때 자신의 종교를 떠나는 청소년도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종교적 회의는 청소년 초기에도 약간 존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각하게 번민하게 되는 회의는 청소년 후기에 나타나며 회의의 유형에 대해서 올포트는 종교적 진리와 그것의 교의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에서 기인되는 지적 회의로 해석한다. 그 이외에 믿음과 양립할 수 없는 행동과 연결된 죄책감으로부터 기인된 회의와 갈등, 종교가 ‘자아’의 직접적 욕구에 부응하여 준다고 자부함에도 불구하고 겪게 되는 실망으로부터 기인된 주체가 희망하는 기대가 침해될 때 생겨나는 회의, 교회 제도의 부조화와 모순에 대한 비판에서 생기게 되는 회의, 그리고 한편으로는 합리적, 실증적 정신 상태와 다른 한편으로는 신앙의 요구 사이에서 오는 갈등으로부터 기인하는 과학적 회의 등이 있다. 이러한 회의는 특히 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정상적으로 발달된 인격 안에, 또는 유아적 발달의 단계에서 나온 많은 미해결된 문제와 타협된 인격 여하에 따라서 긍정적 또는 부정적 구성 요소로서 구성된다. 긍정적 회의는 종교적 가치에 대한 확고 부동한 생각을 구축하면서 성장하는 종교심의 안전한 표현이 되며 진리를 찾는 사람의 회의로서 성숙한 종교심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부정적 회의는 종교적으로 위기에 처한 인격의 명백한 징후이며 이것은 종교적 어려움과 미해결의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서 드러나고, 장래에는 종교적 발달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끼쳐 무관심, 불가지론, 무신론 등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경우도 있다. 유동적인 사춘기의 정서적 측면은 종교적 태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청소년은 종교적인 감정에 있어서도 매우 유동적이다. 즉, 자신의 종교에 대하여 열중하는 태도를 보이다가도 갑자기 냉담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민감한 감수성은 감정적으로 이들을 풍부하게 해주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에의 기대는 청소년의 종교적 경험을 더 깊고 풍부하게 해준다. 이것은 이들의 절대자와 인간적인 따뜻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며, 더 나아가 절대자에 대한 갈망과 그를 향한 열정적인 헌신을 보여 주기도 한다. 그리고 청소년의 꾸준한 종교적 실천은 그들의 정서적 균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종교적 실천을 강조하는 것은 자칫 종교적 표현의 객관성과 진실성을 방해하면서 신앙생활에서 거짓된 자세를 조장할 수도 있다. 청소년기에 도덕적 발달의 특성으로 부모-환경적 타율성으로부터 합리적 자율성에로 전이하게 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즉 아동기에 부모에 대한 의존, 복종이 전부였으나 청소년기에는 행동 하나하나에 합리성을 따지며 비판한다. 청소년기에는 행동의 합리적 동기 위에 근거한 도덕적 양심을 지향하기 위해 부모 또는 환경으로부터 명령, 금지된 사항에 근거해서 이룩된 도덕적 양심으로부터 점진적으로 분리된다. 도덕적 사고의 이러한 자율성은 자주 동료 집단에 순응하는 일시적 상태를 통해서 지나간다. 합리적 수준에의 도달은 보다 추상적이고 보다 일반적이고 일관성있는 도덕적 규범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하며 자아 비판 능력은 스스로의 행동이 보다 자명하게 도덕적이 되도록 해준다. 신체적인 변화 및 성숙과 더불어 나타나는 이성과 성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사실은 앞에서 이미 지적하였다. 이러한 관심은 청소년의 신앙과 충돌을 일으킬 수 있고, 그것은 불필요한 죄책감의 야기나 불건전한 이원론적인 신앙태도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한다. 어 나아가 이러한 갈등의 해결로서 경직된 율법주의적인 생활태도를 받아들임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신앙의 성숙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 때 종교는 청소년에게 불완전한 인간의 본질적인 면을 이해시켜 주도록 노력하고, 또한 종교는 용서와 이해와 사랑이 그 중심임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한편 자신이 추구하는 인생의 방향을 찾으려는 청소년에게 종교는 이상적인 신념체계와 실존의 방향을 제공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청소년 지도의 내용과 방법에 있어서 귀중한 근거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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