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 읽기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 학교 교육과정(敎育課程)에서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의 읽기 교육 내용의 변화와 발전과정(1차부터 6차 교육과정)

소개글

[국어교육] 읽기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 학교 교육과정(敎育課程)에서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의 읽기 교육 내용의 변화와 발전과정(1차부터 6차 교육과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1차 교육과정의 읽기 교육 내용
2. 2차 교육과정의 읽기 교육 내용
3. 3차 교육과정의 읽기 교육 내용
4. 4차 교육과정의 읽기 교육 내용
5. 5차 교육과정의 읽기 교육 내용
6. 6차 교육과정의 읽기 교육 내용

본문내용

목 외, 1992, 19～22) 이 교육과정의 읽기에 대한 기본 관점도 기본적으로는 5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5차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읽기 교육의 내용을 좀더 정교화하고 체계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내용을 선정하는 준거로서 ‘내용 체계’를 설계하였다는 점일 것이다. 읽기가 지적 과정이 수반되는 매우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지적 기능(Intellectual skills)이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읽기 기능을 여러 개의 하위 기능으로 세분하여 가르치는 것이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길러주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6차 교육과정에서 독해의 단위와 기능 수행의 복잡성 등을 준거로 하여 내용 체계를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읽기 교육의 내용을 범주화한 것은 읽기 교육이 이론적 토대 위에서 실천되는 바탕을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다.
6차 교육과정에서 읽기 영역의 내용 체계를 바탕으로 선정한 읽기 교육의 내용 중 특기할 만한 것은 읽기에 대한 지식으로 분류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이 5차보다 훨씬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즉, 5차에는 고등 학교에서 1항목만 제시하였던 데 비하여 6차에는 중학교 1～3학년에 각각 1항목씩, 그리고 고등 학교에 3항목으로 모두 6개 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학생들이 읽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읽기 교육의 궁극적 목표라 할 수 있는 독해력(의미 구성력) 신장에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기여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최근에 자주 거론되고 있는 초인지(meta cognition) 학습 이론에 비추어 보더라도 바람직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점들이 <부록 6>에서 볼 수 있는 교육 내용 조직에서 발견되는 부분적인 결함을 상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차 교육과정의 교육 내용을 보면, 읽기에 대한 지식을 교육의 내용으로 선정함으로써 지적 기능으로서 읽기가 단순하고 기계적인 반복 학습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읽기와 관련된 지식을 명제적 지식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절차에 관한 지식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는 깊이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으나, 스키마 이론에 비추어 보더라도 읽기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점이 읽기 교육에서 지적 기반을 강조하고 있는 6차 교육과정의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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